[직업] 워록의 pve 추천 로드아웃 3가지

이번 시즌 이후로 방어구가 2.0으로 바뀌면서 몇몇 세팅이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정보도 없어서 방황했지만 불멸의 시즌이 나온지 몇 주가 지난 시점에서 어느정도 파밍이 됬다는 가정하에 장비세팅 3가지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1. 혼돈의 조율 + 의견충돌

 이 세팅은 대부분 의견충돌로 굴러갑니다.

 대부분 황혼전이나 악몽사냥 등 난이도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 활동에서 사용해요.

 의견충돌은 충전된 공허 수류탄으로 적을 적중하면 수류탄 에너지를 랜덤으로 채워주지만 혼돈의 조율로 충전된 소용돌이 수류탄은 지속시간이 늘어나서 의견충돌의 회복 효과를 2번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거기에 완장방어구에 '압도적인 어둠' 시즌유물 개조부품을 박으면 '대상에게 주는 피해량 30% 증가'라는 엄청난 장점이 있어 다인큐 활동에서도 유용합니다.

 - 위 세팅을 이용한 Esoterickk님의황혼전 솔플

무기세팅은 평범하게 이자나기의 짐+은둔자+웬디고로 굴러가지만 어려운 활동에선 근접하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웬디고 대신에 21%의 망상, 망치 머리 같은 기관총을 넣어서 의견충돌로 수류탄을 계속 굴리면서 동시에 멜팅이 발린 적들을 기관총으로 정리하고 네임드몹과 용사 등은 이자나기로 정리합니다. 

 예시가 이렇다는거지 황혼전, 악몽사냥 그리고 맵에 따라 이자나기와 은둔자 대신에 저지불가 핸드캐논, 에리아나의 맹새 등으로 골라서 세팅해주세요.

2. 굶주림의 조율 + 네자렉의 죄

첫 번째 세팅은 비교적 어려운 활동을 위한다면 두 번째 세팅은 잡몹처리에 아주 특화된 세팅이에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냐면 가슴방어구에 균열 굴절기 시즌개조부품 2개를 박고 섭취 효과를 받으면 적 3마리만 처치해도 수류탄쿨이 모두 회복되기 때문이에요. 잡몹을 대방어막 탄약이 달린 총으로 쓸어담고 네임드몹 이상으로 피가 많은 적은 '압도적인 어둠' 개조부품이 박힌 수류탄으로 갉아먹는 것이고요.

 섭취 효과로 한 마리만 잡아도 체력이 모두 회복되기 때문에 어지간히 나대는게 아니면 적들이 때리던가말건가 상관안하고 난리칠 수 있어요.

벡스 침입 이벤트에서 아주 좋은 효율을 내는데 관문 군주한테 수류탄 하나 던지고 벡스 3마리 잡고 또 수류탄 던지고 또 3마리잡고, 딜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자나기나 웬디고로 정리해주면 그렇게 잡기 어려운 대군주까지 혼자서도 쉽게 가능해져요.

3. 은총의 조율 + 세계선 제로

이 세팅은 스피드런을 하는 워록유저분이시면 자주 쓰는 세팅이에요.

위 두 가지 세팅은 싸우는데에 장비를 갖췄다면 이 세팅은 게임의 빠른 진행과 클리어에만 목적을 둬요.

워록의 세계선제로를 이용한 스케이팅으로 목적지까지 보이는 잡몹이란 잡몹은 다 무시하고 보스방까지 돌진하는 거죠.

위 움짤처럼 실제 스피드런 영상은 아니지만 대부분 데스티니 가디언즈 스피드런 영상에 나오는 워록분들은 이런식으로 날아다니는게 대부분일거에요.

처음에는 되게 낯선 방법인데 한번 배우면 단순히 목적지까지 가기만 하는 활동이나 공격전 등에서 클리어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스방같은 목적지까지 도착하면 빛샘박고, 무기세팅만 바꿔서 보스 등을 정리하면 금방 끝나는거죠

- 워록의 세계선 제로를 이용한 스케이팅 방법

위 세팅들은 써보니 좋더라일 뿐이지 이말고도 다양한 조합들이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