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에 평범한 검신을 키우는 Rensword라 합니다.
제가 던파를 시작한지 형 계정이랑 합치면 2년 쯤 되었을겁니다.
공쩔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신지 고작 20만원 가지고 사람들이 사기를 치고 다니며 차단을 박는 모습을 보고 저런거 볼 시간에 그냥 내가 돌려주고 만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하게 된 당시 제 스펙은 1시 4500따리 밖에 안되는 에픽 둘둘 검신이었습니다.
스펙이 되는 날 내가 공쩔을 돌려보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숙제뺑이와 가이드 레이드를 돌리던 와중에 1주일 전 쯤에 신지에서 종말의 역전이라는 신화템이 떴습니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1티어 신화니 너도 이제 마부랑 시로코만 졸업하면 되겠네? 축하해~ 라고 하시기에 모아뒀던 돈으로 아벨로의 방어구 보주 셋트라는걸 사서 다 바르고 이벤트로 주던 25마부 3개를 웨펀에 바른 후에 던담으로 딜을 체크하니 1시 7500억이 되었습니다.
이거면 이제 쩔을 돌 수 있겠다! 라는 생각에 저는 오늘 신지 5번을 공쩔을 돌렸습니다.
첫판은 버퍼 없이 해보았는데 겁나 빡세더군요.
이래서 버퍼랑 같이 쩔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그 다음판부터 첫쩔을 받았던 분께서 자기 부캐 인챈이 있다며 그걸로 들어와 쩔을 해보니 잡몹방들은 앵간해선 스킬 한 방에 다 죽어서 앞으로는 버퍼 한 명씩 데리고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쩔이 끝나자 버퍼를 해주시던 분은 다 돌렸다며 감사인사를 하시고 떠나고 다시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판부터 앞에 닉네임이 개구리... 뒷 닉네임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개구리 어쩌구였습니다. 버퍼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자신한테 다른 크루들도 5캐릭 있으니 다른걸로도 와도 된다기에 대환영이었습니다.
에픽빔이 신지가 엄청나게 잘 뜨더군요. 기본적으로 파티를 했을때 1뺑이 돌리면 4명 중 1에픽은 앵간해선 드시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분들이 운이 좋은건가?)
앞으로도 11시부터 검신으로 공쩔을 할 예정이니 뉴비 분이나 복귀유저 분들이 계시다면 같이 돌려드릴테니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기꾼도 덤으로 ㅅ ㅏ라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