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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울 브링어 브레멘 세팅에 대한 사족 하나

아이콘 Yuiry
댓글: 2 개
조회: 6873
추천: 2
2015-09-20 11:37:18

 가격 대비 레벨 증가치가 큰 차이가 없다는 가정 하에

 

칭호 → 무기 (무명전사의 도) → 플래티넘 엠블렘 순서로 효율이 좋습니다.

 

그리고 칭호 가격이 우주를 돌파한 현 시점에선 무명도가 브레멘 플티보다 더 효용성이 높습니다.

 

사실상 에픽 파밍을 전제로 하지 않은 브레멘 소울에게

 

브레멘 플티는 장기적으로 볼 때 개살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거든요.

 

 현재 브레멘 소울이 30/6 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바타 상의 (1)

 

해신 하의 (1) 유물(단종 레어) 상의 (1) 하이테크 반지 (1) 영속의 써클링 (1)

 

고대 유골의 청동검 (2) 무명 전사의 도 (3)

 

칭호 (1~3) 플래티넘 엠블렘 (0~2) 크리쳐 (1)

 

베일의 유산 or 히만 스텔라의 노래 (TP 1)

 

위 세팅에서 적당히 조율해서 만들게 됩니다.

 

 

 사실상 가장 효율적으로 브레멘 세팅을 달성하는건

 

위에서 보이는 세팅에서 영속의 써클링을 유물 상의로 대체하는겁니다.

 

그럼 아바타 상의 (1) 칭호 (3) 해신 (1) 유물 상의 (1) 하이테크 반지 (1) 고대 유골의 청동검 (2)

 

히만 스텔라의 노래 (TP 1), 그리고 고유 패시브 사슬 해제로 브레멘 레벨이 추가적으로 증가해서

 

깔끔하게 30/6이 됩니다.

 

현재로선 칭호 가격이 모친 출타 상태이기 때문에 염가 세팅이라고 하기 힘들지만

 

스킬 칭호가 풀리는 시즌에는 칭호를 포함해도 모든 세팅이 1억 골드 이하로 정리되는

 

마법의 세팅이라고 할 수 있죠.

 

 문제는 현재 칭호의 가격이 상상 초월이라는 겁니다.

 

더군다나 삼레멘 칭호가 언제 새로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기존에 풀린 브레멘 칭호는 모두 +2 레벨)

 

염가 세팅만으로는 30/6을 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 차선책으로 다들 고민하시는게

 

브레멘 플티와 무명도 둘 중 무엇을 구매하느냐- 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순위 정해드립니다.

 

브레멘 플티 가격이 5천 이하로 내려갈 상황 아니면 그냥 무명도 사세요.

 

어짜피 지금 브레멘 플티 가격 보면 딱히 무명도보다 메리트도 없습니다.

 

무명도가 고유청에 비해 브레멘 레벨이 +1이라 브레멘 플티보다 가성비가 나쁘다?

 

근시안적인 생각입니다.

 

어짜피 지금 무명도나 브레멘 플티나 가격 거품은 무슨 머랭마냥 제대로 끼었어요.

 

근데 이후 패치 내역에 따라 가격 하락폭은 브레멘 플티가 더 높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무명도는 기본 제작 단가가 있기 때문에 최저가가 존재하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 문제.

 

무명도는 단순히 브레멘 세팅용 무기가 아닙니다.

 

무명도 옵션인 1~20 레벨 스킬 +3 에서 집중적으로 볼 스킬은 네 가지입니다.

 

카잔 / 브레멘 / 달의 커튼 / 잔영의 케이가.

 

사실상 무명도는 소울 브링어 코어 버프 스위칭에 모두 활용 가능한 서포터 최종 무기입니다.

 

홀리가 파티에 반드시 들어가는 현 메타 특성상 카잔의 스위칭 효율이 빛을 바랜 상황이지만

 

달의 커튼과 잔영의 케이가 레벨의 상승은 매우 유의미합니다.

 

달의 커튼은 기본적으로 10 레벨 마스터 기준 암속성 저항 30 증가, 몬스터 암속성 저항 30 감소로

 

레벨당 3 정도의 효율을 보여주지만, 마스터를 초과하는 레벨 상승치에서는 5 씩 증가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무명도의 달커 +3은 몬스터의 암속성 저항력을 추가로 15 감소시키고,

 

저주 레벨을 15 레벨 증가시켜주면서 안톤 레이드에서도 저주를 확정적으로 거는 효과를 얻습니다.

 

잔영의 케이가의 레벨 상승도 꽤나 쏠쏠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가는 스킬 레벨이 증가할 때마다 이동 속도가 1 퍼센트 추가로 증가하거든요.

 

영섬 홀딩을 고려할 때 이속은 상당히 중요한 스테이터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문제.

 

무명도 그 자체의 효용성이 있습니다.

 

사실 소울 브링어로 좀 더 나은 수준의 공대를 로밍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세팅은

 

블레이드 소울 9 세팅 or 망각의 무덤비 9 (+ 섀도우 레이지 3) 세팅 입니다.

 

그리고 위 세팅은 기본적으로 토그 딜링을 위한 세팅이기 때문에 당연히 무기의 성능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고유청 들고 칼라 쓰시는건 그냥 본인의 양심은 깃털보다 가볍다고 설파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칼라용 양산 무기로 자주 보이는 흑영도 같은 경우는

 

솔직히 설명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인식 대비 성능이 절망적이지만

 

실제로도 토그에게 딜이 들어가는건 칼라 자체 딜링이 아니라 불꽃 데미지라 의미도 없는데다

 

쥐똥만큼 붙은 암속성 강화 수치는 토그의 속저 마이너스 수치를 고려할 때 고려할 가치가 1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토그 딜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레전더리 이상의 8제련 무기가 필요합니다.

 

가장 이상적인건 음검 칠지도 이기 셋 중 하나를 8제련 해서 쓰는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구비하기란 쉽지 않죠.

 

 차선책은 물량도 많고 가성비도 좋은 리버레이션 무기를 쓰는겁니다.

 

...근데 리버레이션 블레이드를 구비하는 순간

 

이미 브레멘 플티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한다고 믿던 가성비라는 휴지 조각이

 

장렬하게 불타오르는 결과가 나옵니다 (...)

 

물론 딜링용 무기로서의 성능은 당연히 추가 데미지 수치가 높은 리버레이션 무기가 유리합니다만,

 

무명도 역시 레전더리 등급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딜링용 무기로서 효용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칭호 물량이 다시 풀리게 되면

 

무명도나 브레멘 플티가 가격이 동반 하락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칭호만 있다면 무명도나 브레멘 플티나 그 필요성이 크지 않습니다.

 

이미 구비한 사람이라면 칭호를 구매하면서 브레멘이 오버 레벨이 나올테고요.

 

그럼 브레멘 플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영역의 지배자와 무기를 제외한 부위에 세팅한 브레멘 파츠를

 

오라 파츠로 교체할 때 씁니다.

 

 근데 중요한 포인트 하나 더.

 

사실상 현재로서 레전더리(에픽) 등급 이하의 오라 파츠는

 

영역의 지배자 9 세트로 교체해서 얻는 시너지보다 후줄근합니다.

 

오라 파츠 중 효율이 가장 좋은게 에픽을 제외하면 레전더리 보조 장비인데

 

소울은 보조 장비를 비울 수가 없어요.

 

결국 브레멘 플티는 에픽 파밍으로 오라 파츠를 구비할 수 없다면

 

추후에 반드시 개살구 혹은 옆그레이드용으로 전락합니다.

 

 

 

 물론 무명도도 그 효용성이 감소하면

 

가격하락은 당연히 발생합니다.

 

하지만 제가 검색한 카인 기준 8제련 무명도 역대 최저가는 1억 선이었고, 브레멘 플티는 2천이었습니다.

 

소울 자체의 플티 경쟁력에서도 브레멘이 딱히 크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던걸 고려하면

 

브레멘 플티는 브레멘 소울 메타가 주저 앉는 순간 2억이 공중 분해될 각오를 하셔야 할겁니다.

 

 네오플이 고정 데미지 캐릭터를 배려해서 상대적으로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체력을 증가시키지 않았느냐?

 

물론 맞습니다. 앞으로도 방어력이 무지막지한 몬스터가 등장해서

 

고정 방어력 디버프가 하루 아침에 멸망할 일은 없어요.

 

하지만 브레멘은 현재 이미 마스터된 스킬입니다.

 

이미 현재가 브레멘의 최대 성능이에요.

 

하지만 타 방어력 디버프 스킬들은 아직 최대 레벨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브레멘이라는 방어력 디버프가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 수준은 점차 감소할겁니다.

 

이미 퇴마사의 현무에게도 밀리고 있습니다.

 

강령술이랑 팬텀 브레이크까지 포함해야 우위를 점하는 수준이죠.

 

 역병의 라사가 TP 변화로 주저 앉으면서 참철식과 애시드에 밀린 이후

 

라사 플티의 가격 변화를 생각하면 브레멘 플티도 그 운명을 피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사족이 엄청 길어진거 같은데

 

결론적으로 굳이 브레멘 플티와 무명도를 고민하신다면 무명도를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범용성이나 추후 개편에 대한 대응책 등을 고려하면 훨씬 유리한 입지를 점하고 있으니까요.

 

아, 물론 가장 좋은건 스킬 칭호를 기다리시는 겁니다 '-^

 

칭호를 구비하셔서 저처럼 플티도 무기도 대충 써먹는 날먹 소울이 되시는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p.s 같은 맥락에서

 

이번 크리쳐로 인한 브레멘 레벨 증가는 그다지 주력으로 다룰 내용이 못 됩니다.

 

서포터 크리쳐는 마르바스죠.

Lv58 Yu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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