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시 출 공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게임 도중 제가 박제글까지 올릴 예상은 못해서 제대로 게임 플레이 도중 찍은 스샷은 없고. 일단 공대말에 적힌걸로 썰 풀어봅니다.
믿던 안믿던 그건 제 입장에선 알 바 아니고 전 있었던 일만 적겠습니다.
4시출 고정공대. 당시 저희팟에 있던 소울분이 일이 있어서 대타로 다른 소울(닉네임 ; 송진규)분을 구해서 갔습니다.
압타 풀셋까지는 아니지만 레압 상의에 브레멘 플티를 박아놓고 있었고, 칭호와 고유청 등을 끼고 평균적인 브레멘 소울의 스펙 정도는 되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칭호란에 최전방까지 있어서 상당히 센스있는 소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일단 아니었습니다.
저희 팟은 함포, 3부를 전담. 파티 구성원은 저(류탄미미),소환사, 소울, 정홀. 이었습니다.
공대 저지 시작 후. 연기에 들어가서 첫방을 정리하고 토그방 앞이었습니다. 저는 감전세팅으로 스위칭을 한 후. 감전 상태이상으로 토그를 녹이려 했습니다.
그런데 토그 전방에서 강령술로 라사를 걸어주긴 커녕 카잔가 브레멘 강령술도 걸어주지 않더군요?. (이 이후로 강령술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전 그냥 그래도 브레멘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다음방으로 넘어가서 감전준비하고 토그 녹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후. 강령술 하나도 없이 브레멘만 깔려 있으니 토그 상변딜이 아주 처참하게 들어가더군요.
필자 감전세팅입니다. 물론 이기 조그네스 같은 최상급 템도 없긴 하지만 섬광 2칭호, 상변보장, 8재련 리버, 무신상의, 중압감, 류탄마스터리 15랩 으로서 강령술, 브레멘 장판 조합만 받으면 섬광 11개 던직 쿼터로 속행하면 토그 죽거나 20줄 남기고 체력 다 깝니다.
그런데 강령술 없이 깡 브레멘만 하니 토그 체력이 100줄정도 남더군요. 결국 토그 속성구슬 2개 나올때 되서야 저는 소울한테 라사 강령술 좀 해주세요. 라고 말을 했고 소울은 그제서야 아 ㅈㅅ. 라고 말하면서 라사 강령술 해줬습니다. 그 후에 일단 연기는 어찌어찌 무사히 깼습니다.
문제는 함포부터였습니다.
함포를 입 하고 첫방에서 버프하고 탄 장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소울이 아 함포 정말 좋음. 장판만 깔면 알텝 누르고 웹툰보고 있다가 다시 장판 깔아주면 되니까. 라고 말하더군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그냥 ㅋㅋ 하고 치고 말았는데, 다음방 넘어가기 전에 강령술도 없고 심지어 지그 소환도 안하더군요. 담방 넘어가서 몹 선홀? 그런거 없었습니다.제가 먼저 발 달려가서 몹 빙결로 홀딩하고 그제서야 소울 쫄래쫄래 와선 장판 깔았습니다. 근데 장판ㄷ 참 어이가 없는게 중앙 한곳에 장판 3개 중첩해놓고 바로 잠수타더군요. 결빙의 사야?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식인지 결빙의 사야는 없고 걍 30제 사야 하나 깔리고 거기서 끝났습니다. 잠시뒤에 당연하게도 잠수탄 소울은 죽었구요. 수호병 1마리 까진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2마리째 잡는 도중에 브레멘이 꺼져서 딜 들어가는게 눈에띄게 적어지더군요. 소울은 불러도 대답없고. 저희는 브레멘 없이 약 10초~15초동안 함포 몹 잡아야 했습니다. 말이 10초~15초지 그 정도면 일반 스펙낮은 공팟 같으면 함포 터집니다. 다행히 저랑 같이갔던 소환사분 스펙이 에픽, 레전, 정수 12강, 거형풀셋의 수준높은 탈크 상태의 딜러였고 필자의 스펙도.
이정도로 개날먹 스펙은 아니었기에 브레멘 없이도 어느정도 수월하게 함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고 나서야 소울이 부활해서 브레멘 한번 깔아줬습니다. 그런데 또 잠수를 타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소울 당연히 또 죽었습니다. 결국 보다못한 소환사님이 소울님 잠수 그만 타세요. 라고 말했고. 3수호병 죽을때 되서야 소울이 부활해선 네. 라고 말하고 잠수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끝난 게임에 부활해서 잠수풀면 뭐 하나요?
그 이전에 도대체 최전방은 어떻게 땄는지 궁금해 지더군요.

결국 그렇게 하고 다리 2클 끝나서 토벌단계 들어갔습니다.
당시 파티 말로도 몇개 있었는데 제가 박제글까지 적겠나 싶어서 스샷 안 찍은게 후회되네요. 결국 공대채팅에 남은 걸로나마 증거스샷 올립니다.
그리고 토벌단계 들어갔습니다. 3게느 감부, 3부,4부 길뜷로 저희는 길뜷을 한뒤, 3부가 열려서 3부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또 소울의 만행이 시작됬습니다.
노 강령술. 지그, 브레멘 카잔만 깔고 끝. 솬사님 스펙이 좋아서 아톨 바로 녹았지만, 기분 참 별로더군요. 솬사님도 그걸 느꼈는지 소울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이게 할 말인가요?;
함포라서 대충한다. 요즘은 공팟가도 다른 소울들 이따위로 행동 안 합니다.
인성이 정말 모친출타 수준이더군요.

그리고 그 뒤로 바로 소울 파티에서 강퇴하고 3부 또 돌았습니다. 도중에 저기 소울 빼고 홀리님이랑 솬사님이 말씀하시는건데, 소울이 얼마나 한게 없었으면 홀리님 왈. 소울 빠져도 별 차이 없다고 말씀하셨을까요?
그리고 소울이 강퇴된 후 공대 채팅입니다.


자기 잘못 뉘우칠 줄은 모르고 적반하장으로... 참 가관이네요. 이정도면 얼굴에 철판 깔았다는 말이 부족한게 아닌지?
아니꼬와서 박제 원하는곳 있냐고 물으니 아주 당당하게 던조가 좋겠다고 말까지 하더군요. 네 지금 솬사분은 던조에 박제글 올리시고 있고 저는 이 던카랑 던벤에 박제글 쓰고 있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 하는게 아닌지요?
아무튼 이때부터 토벌할때까지 아무말도 없이 계속 잠수타다가 토벌 끝나서야 나갔습니다.
개념없는 유저들 저도 2년간 던파하면서 많이 봐 왔지만서도, 이 정도로 개념없는 사람은 첨 보네요.
하다못해 미숙련이면 말도 안 합니다. 최전방 공격수 칭호까지 있는데다가, 아이디가 부주가 아니라고 윗 스샷에 떳떳히 밝히기 까지 했죠.
글이 좀 길어지긴 했는데, 상황설명 해야 했으니 이정도는 당연한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어쨌든 읽어주신 분들은 이분 용병신청하면 가차없이 거르고 다른 개념찬 소울분 받아서 쾌적한 게임 즐기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