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은 제가 술한잔 먹고 설탕공장에 보낸글이구요
여기 사이트관계자도 cj쪽 직원분 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견기업 광고기획쪽에 있다가
지금은 3d작업자로 영화,cf쪽 일을 하는 사람 입니다.
외국나갔다온 후 대항 컨텐츠가 많이 늘었다길래
다시한창 게임에 빠져들었다가 요 몇일새 잼있게 게임하는것이 아닌
"스트레스를 받음서 타자연습만 하고 있는 유져가 됐습니다"
타자연습은 리스본 외치기, 거래채팅이구요.
상인컨텐츠를 어느정도 끝내신 분들은 주로 군랩을 올리십니다.
군랩은 기존 해상전투가 다였는데
발전적으로 육상전 컨텐츠가 많이 생겼고 대항의 차후 전투트렌드도
육상전(콜로세움)쪽으로 개발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장비템이 기존보다 더 중요한 컨텐츠로 자리잡았구요.
몇일전 강화템을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 패치가 나왔습니다.
강포로 인한 항의가 패치의 주 요인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근데 장비강화 캐쉬탬까지 없어지면서
이제 막 테크닉을 끝내고 육상전 준비나 메모리얼 준비를 하시는분들은
장비를 맞출래야 맞출수가 없습니다.
맞출수야 있겠죠 ~ 하지만..
던전이나 고랩필드를 돌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비가 어느정도 좋지않으면 몹에게 둘러쌓여서 장비떨구고 죽습니다.
두석린갑노강-220장/유령의 양다리70강-200장 등
기존보다 가격이 배이상 아니..부르는게 값이 되어버린 덕분에 살 엄두도 못내고
귓말을 보내면 무시당하기 일쑤~ 입니다.
강화포는 거래가 원래 많치않고 대중적인 아이템은 아니죠.
하지만 장비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20~50강화정도 해서 필드를 도는
유저들이 많은상황이고 20강 해봤자 디스 한갑 입니다;
그런 유저들에게 교육을 받고 이제 육상전컨텐츠를
시작하려는 유저들은 비싼 장비를 차지 못했기때문에 상대적인 박탈감을
갖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강화증 판매나 패치에 대한 확실한 이야기 없이 패치가 감행되어
현재 장비 대신에 강화증을 가지고 있던 유저들은 가치의 반이 되어버린
강화증을 탓해야 할런지요? 미리 이런상황을 예상 못한 대항직원들은 탓해야
할런지요?
기존 80장템 실질가격 : 80장(강화증1장=300원->2만4천원) --->패치---> 200장(강화증1장=300원->6만원)
강화증을 많이 소유하셨던 분들은 가치가 거의 반으로 하락했기때문에
100장단위로 치면 3만원 -> 만5천원 으로 하락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가장 손해를 받은 고객은 강증소유 유져
가장 이득을 받은 고객은 강화장비 소유 유져
게임사쪽에도 인맥이 있어서 시스템을 좀 압니다만
게임돌리는 팀원분들, GM분들 장비가 다들 남달라서 이런 대중적인 시장감각을
잃어버리신것 같습니다.
경쟁사, 시장, 고객분석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고객로열티 유지입니다.
잘나가는 몇명의 유저들 보다는 잘나가고 싶어하는
준비된 새로운 고객들과 기존고객을 먼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1~2년뒤에 리니지처럼 아이템 하나에 몇백만원씩 현거래 하는
매니악한 게임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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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강화장비 파시는 분들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시세변동을 보고 가장 큰 이익을 내는게 당연한겁니다.
다만 이제 육상전에 재미가 붙기 시작한 유져들 혹은 더 좋은 아이템을 맞추려는 유져들,
강화증 소유유져들의 입장을 고려하지않은
패치 후 시장정세를 예상치못한 cj직원분들에게 하는말 이였습니다.
허후 속상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