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불쌍하다.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을거야...

현실에서는 본인이 별거 아닌 존재라서 무시 당했지만,

게임에서는 내 존재감을 발휘 할수 있으니까... 그러니 게임에 더 빠져 들었을거야

현실에서의 무시와 멸시가 두려워서,

게임에서는 현실로 부터 도피하고 싶어서, 현실에서 누려보지 못한 권리를 게임에서는 누릴수 있으니 더 목멨을거야

현실에서의 열등감,자격지심,자존감 하락을 부정하기 위해,

게임에서는 본인의 무시당하고 멸시 당해온것을 남한테 풀면서 쾌락과 희열을 느끼면서 정신승리 햇을거야

마음이 아프다. 현실에서 다른이들의 감정받이 쓰레기통으로써 밖에선 힘도 없고, 무식해서 당해온 질투와 분노를 배출 할 곳이 없어서, 온라인에 이름 모를 누군가한테 풀었던 것 같은데, 본인도 무시 당하는것을 그토록 싫어하고 두려워 했을텐데, 그 행위를 똑같이 남한테 풀면서 누군가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살았으니, 그 댓가를 받고 있는거지

그는 어찌보면 단지 이해해줄 사람이 필요 했을것 같다.

하지만 그런 존재가 없었기 때문에, 욕구를 풀지 못해 저렇게 꼬여버린것이 아닐까?

저렇게 억지스럽게 빡빡 우기고 있어도 본인 속은 얼마나 타들어가고 있겠어요.

게임에서도 설 자리가 없으면, 그는 그 어떤곳에서도 설 곳이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