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레네 초보 군인 티키타토 입니다.
우선 금일 진행 예정이던 나소 실쟁은 추가 이탈자 발생으로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사그레스에서 실쟁룰을 기반으로한 모의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모의전이기에 자유롭게 참석 부탁드리며, 밸런스 상관 없이 주사위를 굴려서 진행하도록하겠습니다.
이번에 나소 쟁을 진행하게된 계기 및 본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같이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5:5 기준으로 인원을 구성하여 Seal을 상대로 실쟁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남은 군인 길드 기준으로 가장 강한 파티니까요.
그렇게 약 2~3주 실쟁을 진행하던 중 나소 앞에서 bluemoon님께서 실쟁에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겜채님 서양의거상님 등 오셔서 구경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실쟁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판단 후 수요 조사를 진행하게됩니다.
그렇게 많은분들의 관심속에 진행된것이 지난 금요일에 진행한 나소 쟁 입니다.
분명히 긍정적인 의도였지만, 진행하면서 PvP의 부정적인 부분을 마주하게 됩니다.
1. 상황에 놓였을 때 잘 대처해낼 능력이 부족한 유저 발생
2. 유저간 장비 및 선박 격차 발생
3. 1,2번 사유로 인해 본인의 실력과는 무관하게 상대적인 상황 및 팀원 구성으로 인해 패배하는 유저 발생
실쟁(PvP)은 모의전과 다르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내가 상대팀과 경쟁을 통해서 승리를 쟁취하기 때문인데
본인의 실력 및 의지와는 상관없이 패배로 이어지게되어 재미가 결여되버린 것 입니다.
양날의 검을 마주하고 저는 깊은 고민에 빠졌고 혼자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많이 생각해본 것 같습니다.
고민끝에 그래도 바쁜 와중에도 시간내어 참석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기로결심하고, 오늘 2차적으로 나소 쟁을 계획하게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큰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1. 짝수 파티 구성(20명) 실패
2. 참석자중 게임 내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이탈자 발생
밸런스 및 각종 특이사항만 고려해도 매우 복잡한데 PvP 성립 최소 조건 자체가 충족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되어버린 것 입니다.
개인의 노력과 의지로는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제가 주최하는 나소 실쟁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행함에있어 응원 보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