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네덜란드의 항로개척 역사를 떠올리자면,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바렌츠는 16세기에 갤리온으로 중국으로 가는 북동항로를 찾기 위해 북극해를 탐험하였습니다.
바렌츠는 총 세 번동안 북동항로를 찾기 위한 항해를 했었는데, 저는 그의 북극해 항해의 세 번째 항해이자 마지막 항해를 쓰고자 합니다.
이미 바렌츠는 그 전에 두 번의 항해를 실패로 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네덜란드 의회는 그에게 투자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암스테르담의 상인들의 후원을 받아 다시 항해를 하게 된 바렌츠는 북동항로가 노바야젬라의 남쪽으로 지나가야 된다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리하여, 1596년 5월초에 에 갤리온 두 척이 북극해로 떠났습니다.
사실 바렌츠는 이 두 배 중 어느 한 척의 선장도 아니었습니다. 두 배의 선장은 리지프와 반 헴스케르크인데, 바렌츠는 반 헴스케르크의 수로안내인이었습니다. 이것은, 상인들이 바렌츠의 섣부른 판단으로 함대가 위험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바렌츠가 지도자였습니다.
그 후 6월 초에 비외르뇌야('곰 섬'이라는 뜻)을 발견하고 30일에 스피츠베르겐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7월 1일에 두 척의 갤리온은 서로 다른 항로를 항해하였습니다. 리지프의 갤리온은 북쪽으로 향하였고, 반 헴스케르크의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바렌츠의)갤리온은 동쪽으로 향하였습니다. 리지프는 중간에 빙하로 인해 항로가 막혀버렸고, 네덜란드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반 헴스케르크와 바렌츠는 노바야젬랴 군도 북쪽의 바다를 향해 항해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17일, 그들은 섬의 북쪽 끝을 돌았습니다. 그러나 곧 얼음덩어리로 인해 더 이상 나아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4주 동안 얼음을 깨며 힘들게 동쪽으로 나아갔습니다. 8월 16일 그들은 노바야젬랴 군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다음 날, 선원 10명은 북동쪽은 얼음이 수평선까지 펼쳐져있었지만 남동쪽은 대양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그들은 남동쪽으로 항로를 정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 대양이 아니었습니다. 24킬로미터를 나아가니 다시 빙하와 부딫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조류로 인해 선박이 얼음에 심하게 부딫혀버렸고, 결국 갤리온은 파손되어버렸습니다. 결국 그들이 실패로 인정하고 네덜란드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그들은 얼음에 포위되어버렸던 것입니다. 8월 26일 태풍으로 인해 큰 얼음덩이가 나타나면서 그들은 얼음 위에 좌초하였고, 14일 동안 얼음에서 벗어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배는 얼음에 고정되어버렸고, 갤리온은 양쪽으로 부서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식량과 욜(돛대가 둘인 보트) 두 척을 얼음이 덮인 해안을 지나 가장자리에 있는 언덕 사이의 분지까지 끌어 갔습니다. 그들은 그 곳에서 2.4킬로미터 쯤 떨어진 곳에서 시베리아 숲에서 떠내려온 목재를 끌고 와서 대피소를 지었습니다. 나무를 끌고오고 대피소를 짓는데 5주가 걸렸습니다.
결국 12월 중반에 괴혈병이 발생하였습니다. 바렌츠도 괴혈병에 걸려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견뎌냈고, 마침내 다음 해 1월 17일에 북극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전조를 보았습니다.
그 후 또다시 약 5개월동안 대피소에서 지낸 후 마침내 6월 13일 그들은 욜 두 척에 나누어 타고 노바야젬랴를 떠났습니다. 이 때 생존해있는 사람들은 바렌츠를 포함에 모두 14명이었습니다. 사흘이 지나자 그들은 태풍에 휩싸여서 욜의 일부가 파손되었습니다. 며칠 동안 욜을 수리한 후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그 때, 바렌츠는 선의인 웨르에게 마실 것을 달라고 부탁하였는데, 그가 눈을 돌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숨이 끊어졌습니다.
반 헴스케르크가 죽은 바렌츠의 지도자 역활을 넘겨 받은 후, 그들은 계속 내려갔습니다. 그러고 6월 말 경에 페초라 강가에 도착하였고, 그 곳에서 1년 이상동안 보지 못했던 다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두 달후에 그들은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바렌츠의 항해는 실패로 끝나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북극해를 최초로 탐험하였습니다. 오늘 날에는 북극해 최초의 탐험가인 빌렘 바렌츠를 기리기 위해 노바야젬랴 군도 서쪽 바다는 바렌츠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