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대항 셀레네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허어, 사략이라...

상처를쫓는자
댓글: 2 개
조회: 819
2009-04-12 00:17:12
아 ㅅㅍ ㅠㅠ
지금보니까 데프콘님글에 댓글적은거 지워져 있어서 본문으로 다시 붙이기했습니다.

.......................

허어, 사략이라...
이거 아직도 얘기가 끊이질 않는구만요.
아무튼 안냐세욤, 셀레네 여러분 ㅎ
지금은 폰토스로 이주했지만 헬리오스에서 1년 넘게 쭉 게임해왔었고 이미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사략 관련해 많은 글을 남겼었던 사람입니다.
그런 글 적는것도 지겹고 신물난지 오래라 가급적 자제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첨 뵙지만 사략에 관심있는 레몬님을 비롯한 여타 다른 생각을 갖고있는 분들도 잘 들어주시길 바라며 갈수록 저물어가는 낙조와도 같은 대항온에 크게 실망느낀 나머지 곧 게임도 쉴겸 이제 사략관련얘기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글적습니다.
헬리오스를 가리켜 사략문화가 정착된 서버라 하시는데 사실은 그와 다릅니다.
셀레네분들도 헬리오스에 캐릭키우시는 분들도 있을줄 아는데.
그럼 단적으로 물어봅시다.
잉글랜드 사략이 인도에서 보석 나르는 자국 상인들을 보호합니까?
포르투갈 사략이 서아프리카 금루트, 향료교역 상단을 순찰하고 보호합니까?
에스파니아의 무역루트 리우, 카리브에 자국 사략들이 상인들 봐주고 순찰댕겨주던가요?
아니죠?
제가 헬리오스 있을때만해도 유럽, 인도, 카리브, 동남아를 몇달씩 로테이션돌며 토벌다녀봤지만 제광단, 타국 사략들이 자국 무역 루트 틀어막고 영업하고 있어도 코빼기하나 안비치던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오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건 늘 다국적토벌대뿐이었죠.
또 국적 초월해서 사략 길드끼리 저마다 동맹도 하는데다 다른 흰둥이 군인길드랑도 동맹도 합니다.
그리고 토벌대들 들이닥치면 각국 사략이 일시단결해서 팟맷고 대항하지요.
남는 유해들은 주위돌며 원군못치게 원군조작할 준비도 합니다.
이게 뭡니까?
어떻게 사략끼리 동맹이나 같은 팟이 가능한지요.
무릇 사략한다 마음먹었으면 최소한 책임감도 있고 맺고 끊는정도쯤 있어야한다 생각하는데 이건 뭐 잡탕밥일뿐이지 딴거 아닙니다.
사실 내가 내 돈 들여가며 내 시간 축내면서 게임하는건데 무슨 봉사할려고 게임하는것도 아니고 현상금은 탈탈 털려가는데 누구 하나 손내밀어주는 사람도 없고, 이런저런 이익관계, 인간관계가 게임하는데 장애물이 되거든요.
뭐하러 골치아프게 룰에 얽매여 품위지키고 규칙지켜가면서 게임합니까.
물론 제대로 규칙세우고 사략에 임하는 분도 찾아보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마저도 희석될수밖에 없죠.
이럴진대 무엇 하나 체계가 확실한것도 없고 엉망진창, 하나둘씩 적당히 그때그때 기회주의식으로 빠져가는것이 오늘날 헬리오스 사략의 현실입니다.
스스로 명분을 세웠다가 도로 버린것이죠.
그저 그들은 서버를 좀먹는 기생충같은 존재들일뿐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억양을 바꿔 정히 사략문화가 정착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글쎄요, 문제점을 전 이렇게 찾았습니다.
그 나라 유저의 정서와 사략콘텐츠가 부합되느냐가 관건이라 보네요.
예를 들어 일본 유저들처럼 게임이든 만화든 한 방면에 있어 철두철미하게 즐기려고 하는, 이걸 가리켜 뭐라해야하나, 덕후기질?
그들만의 덕후기질에서 우러난 규칙과 사명감, 이해하실런가요.
아마 그들이라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예전에 일본 유해들 영업하는 방식에 대한 게시글, 아직도 기억나군요.
그것이 덕후뭐시기가 되었든 가식에서 비롯되었든 단순한 코메디였든 일단 그건 2차 중점으로 봐야죠.
또 그들 조상때부터 이미 빼앗고 빼앗는 전국 시대와 해적행위를 답습하면서 내려온 약탈 본능도 일본 유저들의 뇌리속에 한자리 차지할런지는.
아니면 공과 사가 칼같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문화권 유저들의 정서라면 체계도 갖춰지고 품위도 좀 있어보이고, 하여튼 안정화된 사략문화를 기대해볼수 있겠죠.
이에 반해 한국은 어떻습니까.
낙천적이며 인정과 의리를 중시하지만 그로 인해 공과 사가 느슨하달까(때론 막장.), 구멍이 생기는거죠.
그게 알게모르게 게임하는 한국 유저들 정서에 자리잡은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초반에 언급드렸던 바, 오늘날 헬리오스가 바로 그 증거인것입니다.
침략의 역사가 없었던(?) 한국아니겠어요.
어쩌면 그래서 사략을 서투르게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뭐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뿐입니다.
그 오래전 당시 사략하는 사람이나 찬동하는 사람이나 반대하는 사람이나 저 역시 그걸 간파할 안목을 갖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한국에서의 사략은 그동안 진행되왔던 모순들도 그렇고 현재로선 한국 유저들 정서엔 맞지않다는것이 제 결론이죠.
만약 서버내의 모든 유저들을 설득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모를까,(사실 불가능할겁니다, 이미 모든 분들이 실패하셨으니까.) 또 언젠가라도 사략의 기치를 내새우는 유해들이 나타난다 해도 이 또한 역시 기회주의식으로 빠지거나 그 외에 이유들로 실패한다는쪽에 전 몰표하겠습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레몬님을 비롯한 사략찬성하시는 분들도 그만 사략에 대한 로망을 접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셀레네에 그냥 계시는게 좋겠습니다.
언젠가 어디서 얘기했었지만 헬리오스는 사략없습니다.
오늘날 헬리오스의 사략들은 같은 유해들끼리도 손가락질받는 제광단과 하나 다를거 없습니다.
오래전일이지만 에습 사략과 제광단 길원이 팟한걸 목격한것만 여러번 되네요.
또 한가지, 국가관과 자기만의 사략 논리, 게임중독에 사로잡혀 현실로 테러를 일삼아 같은 길원들 싸그리 겜접게 만든 장본인도 역시 사략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버젓이 게임하고 있지요.
이쯤되면 아시겠죠?
오히려 군인과 해적이 잡탕같지 않고 흐림없이 딱 획일화되어있는 셀레네, 폰토스야말로 직선적인 한국사람들에게 알맞은, 보편적이지만 한편으론 이상적인 서버가 될수도 있지요.
타 서버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해봐서.
그래도 소신껏 영업하는 잡해적은 존중해주시고 서로 제대로 무장갖춰 쟁할때만큼은 약서는 자제하심이.
기회주의식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사략보단 잡해적이 더 솔직하고 당당하지 않겠습니까.(매너는 기본 전제.)
그럼 여기서 이만.

Lv2 상처를쫓는자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