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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섭통합설이 도는가: 자료로 예상하는 통합

아이콘 프랑스밀로
댓글: 4 개
조회: 966
추천: 1
2010-01-04 18:33:58
(렙이 딸려서 액셀자료를 못올리는군요-ㅇ- 렙올리면 첨부할게요-_-;
먼저 반말은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기사형식을 빌려 써보고 싶어서...
음... 글 내용이 좀 딱딱하고 필자필자하는 꼬락서니가 저도 참 그렇습니다만,
그냥 컨셉이니 넘어가자~^^ 쯤의 마음을 가져주시면 매우 고맙겠습니다.)

요새, 신섭통합설은 뜨거운 감자다. 적어도 신섭유저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뜬소문이라 치부하는 사람도 있고, 굳게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확실시할만한 증거는 아무 것도 없다. CJ측에서는 그저 복사 - 붙여넣기로
'서버 통합은 계획된 사항이 아니며, 추후 계획이 있을 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서버 통합이란 것은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결국 CJ의 공지가 없는 상태에서,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 결론을 도출해 내려면,
- 여태까지 우리가 표면상에 드러나는 결과물을 통하여 여러 공략을 내었듯 -
어떤 사례, 혹은 어떤 상황을 면밀히 보고 신빙성있는 가설을 내세울 수 밖에.

그래서 필자는 그 가설을 세우기 위해, '리스본 길드 지표'라는 것을 준비했다.
이 게임의 특성상, 리스본은 세계의 중심지이며, 전 항구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길이 오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리스본은 예외없이 모든 서버의 중심지이며, 또한 길드 개수도 가장 많고,
다국적길드도 가장 많다. 따라서 리스본 길드의 수, 각각의 랭크-회원수-공헌도 를 분석하는 것은,
이 서버가 얼마나 북적거리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서버로 들어오는지 등등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필자는 보았다. 다들 공감하시리라 본다.

'꿈보다 해몽', '사실보다 해석'이라는, 어떻게 보면 진리에 가까운 이 말을 놓고 볼 때,
역시 필자가 낸 자료는 그저 자료일 뿐, 어떻게 가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필자의 능력의 한계로 가공은 무리가 있다. 상경계열을 나왔다면 더 좋게 가공할 수 있을테지만...
이에 있어 깜냥이 되시는 분들은 첨부한 자료를 가공하여 가늠해 보셔도 무방하다.

자료는 신서버 3곳과 헬리오스서버의 자료가 들어가 있다. 구서버중 헬리오스만 넣은 이유는,
헬리오스가 통칭 '1섭'이고, 신서버와 대조하기 위한 자료로서만 활용하기 때문이다.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에오스와 디케를 비교하는 것은 '도토리 키재기', '오십보 백보'다.
그나마 디케가 '백보'라면 '백보'다. 왜 그런가 하면, 바로 공헌도 때문이다.
랭크합과 회원수합은 거의 같으나, 공헌도합에서 약 4천의 차이가 난다.
4천의 차이라는 것은 5짜리 납입템을 800개 더 납입했다는 뜻이며, 이는 1클 최대납입치인 20의 40곱이므로,
활동적인 40클이 더 있다는 단순한 결론을 낼 수 있기 때문.(더 많다고 봐야하지만 어쨌든 단순계산이므로)
이제 제피로스를 보자. 에오스가 먼저 열린 신섭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표는 제피로스가 우월한 서버임을
증명한다. 공헌도가 에오스의 2배에 달한다. 이는 에오스보다 유저수가 2배 더 많다고 해석해도
큰 무리가 없는 것이 아닐까?
단순합으로 따지면 디케 혹은 에오스에다가 제피로스를 더해야 헬리오스와 거의 비등한 수준이 된다.
그렇다. 서버통합은 서버의 유저수를 비슷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가장 이상적인 통합은 이정도 선이다.
그러나, 신서버 중에 하나는 따로 '망섭'이 되어야 하므로, 이런 통합은 없다고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신섭 전체를 통합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 이 경우는 헬리오스보다 좀 더 활성화 된 서버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도 약간의 무리가 있다. 동아시아 패치, 즉 '조선'이라는 나라가 열리면 확실히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유저가 있기 때문이다.

맞다. 동아시아 패치는 새로운 유저를 불러 모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언론에서 이따금씩 이 게임의 패치내용을
기사화하는데, 그 이유는 저 이름높은 충무공과 거북선, 그리고 동아시아도 대항해시대의 흐름에 합류하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리의 바다(Mer de Coree)'라는 동영상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유저수는 확보했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패치가 되는 순간 언론에서 더욱 기사화할 것이 뻔하니까.
때문에 신규유저가 들어오는 것이 기정 사실이라고 놓고 보면, 신섭을 싹 통합해버리는 것은 CJ로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신섭통합이 동아시아 패치 즈음에 이루어질 텐데, 기존 신섭을 싹 통합해 버리고 다시 신섭을 만드는
것은 '뻘짓'이니까. 당장 동아시아에 가고 싶은 신규유저가 동남미칙명부터, 클리퍼를 위한 투자부터
단합해서 해결해야 한다니, 신규유저로서는 끔찍한 일이 아닌가?

이런저런 이유로 필자가 볼 때에, 가장 가능성 있는 건 딱 2가지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혹은, '디케+에오스'.
아예 안할 가능성이 있다. 대신 서버리스트의 순위를 변경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규유저를 신섭에 골고루 흡수시킨다.
혹은, 디케+에오스만 합쳐놓고 서버순위는 그대로 둔다.
제피로스가 가장 늦게 열렸음에도 디케와 에오스를 앞지른 이유에는
서버리스트에 제피로스가 가장 위에 걸려 있는 영향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제피로스를 계속 상위에 올려놓음으로써 디케+에오스섭보다 약간 처지는 것을 상쇄한다.


-------
여러 변수가 있긴 합니다. 다클, 유령유저, 초보와 고수의 분포, 섭문화, 폴투유저수 등등...
그렇기 때문에, 10명 이하의 길드, 공헌도 20 이하의 길드는 빼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러나 모든 서버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므로... 오차범위가 좀 넓다 뿐이지
결론을 완전히 뒤집거나 하는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또 자료를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나오겠지만,
제 예상은 이렇게 모아지네요 ㅎㅎ

Lv0 프랑스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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