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리스본에서 군전퀘를 산다는 사람이 있었어요.
외치기로 수 없이 외치길래...
딱하기도 하고
초보를 도와주자는 마음으로
알선서 10여장을 지르고 군전퀘를 띄웠어요.
그리고 공유를 해 드렸더니
고맙다는 말도 없이 "포술도 없는데 깰 수 있으려나...."
이러시길래, "배가 동상대카 내구력을 믿고 해보세요."
라고 대답하고 보내드렸습니다.
공유해드릴 때 말씀 하는 모양새가
예의가 바르신 유저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끝말에 "요"자 하나 붙이는게 그렇게 힘든지
그말 하나 붙이는 것이 손가락이 그렇게 아픈 것인지,
~~임, 함 뭐 이런 끝맺음 말투를 쓰시더라구요..
이건 분명 반말인데
왜 반말하세요?라구 따지고 싶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따지면 백이면 백 자신이 언제 반말했냐고 되 묻더라구요.
그래서 따져봐야 제 손꾸락만 아프니 군말 없이 지나갔습니다.
근데,,,한 가지 더 마음에 거슬린 일이 있었습니다.
분명 전 감사의 인사를 받고자 이런 일은 한 것은 아니죠....
하지만 도움을 받으셨으면 최소한 그에 맞는 예의는 지켜야 되지 않나요?
왜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았나 따지고 싶었지만
구차하더라구요. 언젠가 그 유저님도 그런 경우가 발생했을 때
한 번 생각해 보시라구 아무말도 안했답니다.
근데 신기다하는 것은
예의를 지키시는 분들은 이글을 보실 확률이 크고
그렇지 않는 분들은 이글을 보시지 않을 거라는 것이죠^^
이런 글을 올리면 좋으신 분들께 푸념 놓는 글 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이런 점이 참 신기한 거라는 거죠 ㅎㅎ
그때 따끔하게 따지지 못한 찌질이인거 인증하는 듯한 그런 글이 되더라구요.
한 가지 비유 하자면 학교 다닐 때 어느 학우가 사고를 치면 꼭 당사자가 없을 때
선생님께서 잔소리를 하시더라구요.
그런 경우와 유사하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그 초보분은(초보는 아니신듯 하네요, 동상대가를 갖고 있으시면 어느 정도 재력은 있으시다고 판단 되어요)
전퀘를 완료 할 수 있을까 없을까 하는 초조함에 감사의 인사를 잊으신 것인지도 모르죠.
그런지도 모르고 제가 이런 찌질한 글을 적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아니면 이런 도움 정도야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시거나,
항상 감사의 인사를 잘 하는데 당연히 했는 지 착각 하시고 잊으셔서 안하신 분일 수도 있구요.
분명 예의가 바르신 분인데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 경우일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사소한 것 하나에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바뀌는게 사람입니다.
이렇게 이제야 헛소리 쓰는 이유는
그래도 그 때 한 소리 할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벤 유저분들은 이런 사소한 예의 안 지키시는 분들이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