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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칙명 돌며...

아이콘 제레의눈
댓글: 1 개
조회: 260
2009-03-07 09:29:57
중남미 동해안 칙명부터 칙명팟 제독으로 왕복하며 잉글 분들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몇탐 같이 돌았던 분도 있고,
특히 마지막날 막판 스퍼트에서 괴력을 보여주셨던 분도 있고,

새벽에는 게시판 글에 이제 인도 뚫어서 칙명 한 번도 못 돌아서 미안하다.
동남아는 꼭 동참하겠다 하던 분도 있었구요.
탐색 돌리면서 눈팅하느라 인벤 닉네임 분들도 꽤 익숙해졌는데요.

뭐, 새벽 다 늦은 시간에 포세사략 전열함 한부대 내려와서 캘리컷 감싼다 어쩐다 하는
루머가 돌더군요.
그 뭐냐 30분 전투회피하는 캐쉬나 끊어야지 하고 칙명 돌고 있었습니다.

칙퀘 여러번 같이 돌았던 분은 그 루머 때문에 칙명 하기 싫어졌다고 하시다가 나중에
같이 하자고 하셨고(뭐 엇갈려 출발해서 못 만났지만요)
칙퀘 마지막날 괴력 보여주셨던 분은 포세사략한테 한 5번인가 털렸는데,
2만 두캇밖에 안 뺏겼다고 허허 웃으시며 또 도시드라구요.

기어이 인도 카리브 뚫고 칙명하시던 분 "토돌"님하구 새벽 정리탐으로 칙명 2번
더 했습니다.
이 분 상륙지서 표시용 리본이 어떤 역할인지도 몰라서 찍고 걸어서 나오셨드랍니다.
리본 없으세요? 라는 물음에
벨벳요? 하는 대답...
재밌었습니다.

게임요? 하다 보면 지루하고 짜증날 때 있습니다.
그러면 괜히 사람 잡고 싶어지죠. 저 모니터 넘어서 당하고 있을 그 사람 표정 떠올리며
결핍된 욕구를 충족하는 S류의 타입도 분명 이 세상엔 존재하니까요.
그치만, 짜증나고 힘들어도 웃음 한 번 보여줘서 주위 사람들 기운 북돋아주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뭐, 어찌 되었건 신삼국 프랑스-베네치아-네덜란드 동남아까지 칙명도달하셨고,
이 기회에 망명가신 분들 덕에 인구 불균형도 해소되었구요.

뭐 칙명 안 건들이면 안되냐는 부탁 따위도 할 필요 없지요. 말로 해서 될 사람들이면
그런 말 하기도 전에 사략 포인트 바꾸겠죠.

그래도 새벽에 재밌는 일 많아서 게임 재밌게 했습니다.
어떤 분 말마따나 패키지게임에선 볼 수 없는 MMORPG의 매력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건가 봅니다.

Lv23 제레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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