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이 지나치게 강하면
타인의 언행으로부터 상처받는 일도 적어지기 마련이지만, 반면
주위 자극에 공감하거나 소통하는 법도 잊게 됩니다.
개인적인 일에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훌륭한 결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독선이나 아집으로 채워진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사회성이 결여되어 사람과 어울리며 파생되는 숱한 이익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는 것이 제일 큰 손해라 하겠습니다.
이상이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당신의 모습입니다. 혹 건방지고 섣부른 판단일 수 있으니 여러 사람 보는데에 쓰는 것이 큰 실례가 되어 사과드릴 일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이곳에 글을 담는 여러 식구들과 충분히 나눌만한 내용이라 생각하여 적어봅니다.
이미 자아가 형성되었을 나이시니 만큼 제가 뭐라 한들 그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그만큼 성숙한 이해를 기대하고 마저 쓰겠습니다.
사회에서도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참 많고, 게임안에서도 만나며 대하기 부담스러운 적도 있지요. 저 뿐만 아니라 사람이 섞이며 겪는 일이니 모두가 이 사람 저 사람은 각각 어떻다 생각하는 와중에 만나게 되는 그런 유형이겠지요.
야옹님께서 유독 타겟이 되신 것은
해적의 역할을 맡으신 것이 첫째 이유이고
이곳에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푸시는 것이 둘째 이유인 듯 싶습니다.
한동안 디케섭 게시판에서 적을 떼신 기간이 있으셨지요. 이후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뭐 이런데서 글 쓰며 노는 거라 생각하면 가벼운 문제이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좀 심하지 않나 생각돼요.
욕 먹고 사는 인생이 행복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 모자란 글이 야옹님 행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전 군인이니 앞으로도 바다에서 뵙지 싶네요. 기대하시는 모습으로 돛 펴고 있겠습니다.
스스로 전쟁을 이끌었다 생각하시는 만큼 늘 선봉에 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