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대항 디케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지기의 역할

아이콘 JerryPo
댓글: 2 개
조회: 372
추천: 2
2009-11-08 13:58:45

소동이 있었네요 '-'

이미 벌어진 사건에 대한 잘잘못은 이미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셨으니 전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게시판 지기의 역할에 대해 다른 생각이실까 궁금해 좀 적어볼까 합니다.

누누히 쓰지만, 여기 게시판은 서로 중시하는 다른 가치가 매번 교차하거나 충돌하는 곳입니다. 이성적으로 어렵지 않게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 있는가 하면, 왠만해서는 타협점을 찾을 수 없는 분쟁도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관리의 권한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실력행사에 자신의 가치를 개입시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기는 게시판에서 자신의 의견을 가능하면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고서도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요. 그러나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고 의견을 피력하게 되면 분쟁의 조정자를 하는 지기의 개인적인 생각이 권한의 수행에 있어 작용을 하지 않나 사람들은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이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전 최대한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활동하는 지기의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곳에서는 책무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지요. 이와 같은 지기의 모습은, 정작 당사자인 지기에겐 그리 달가운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대부분은 따로 보상도 없는 이런 고생을 하려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렇기에 지기를 자처하신 괴리감님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과 견해의 차이를 논박하시는 것은 위에 논한 이유대로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지기 자신에게 해가 되는 행동이라 봅니다.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끝을 내셔야 하는 위치인 것이지요. 더군다나 지기의 책무에 대한 논쟁이었고요.

...

힘내시라고 쓰는 글이 길어지는 군요.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 적었습니다.
언제라도 벌어질 수 있는 일에 스트레스 받으셔서야 안되죠.

가치중립적인 태도를 고수한다는 것이 물론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지기의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타인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이중의 고초를 겪기도 해야합니다. 조정자의 임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인지는 겪어보신 분만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께선 신중한 고민 없이 지기를 질책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p.s. 정작 적고 보니 '지기의 역할' 에 대한 논의는 없었네요 '-'
이에 대해 따로 토론하는 것도 재밌을지 모르겠어요.

Lv58 JerryPo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