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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와 베사의 네버엔딩스토리6★

캡틴잭스페로
댓글: 5 개
조회: 661
추천: 2
2010-01-07 11:01:01
제 6장 뜨거운 공방전과 예견된 베사의 플레이


흑기사와 베사의 양 길드창에는 정신없이 캡잭과 알렉의 사건에 대한 의견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이때 당사자인 캡잭은 그간 친분을 유지해온 토벌대유저의 대화방에 초대 되어 있던 차였다. 캡잭은 그방에서 좀전의

사건을 간략히 설명하게 된다.

그리고는 양 길드의 운영진과 당사자들이 속속 대화방에 초대된다.

그렇게 초대된 양 진영의 인원들은 그동안 캡잭의 실수와 이번사건, 그리고 알렉의 만행에 대해 설전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그 대화방에는 토벌대유저 몇명과 양 진영의 인원들이 함께 있었고 베사는 무엇인가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될것을 걱정하였는지 토벌대 유저들에게 퇴장을 요구하게 되었고 흑기사는 공정을 기하기 위해 제 3자의 참석을

허용하자고 맞대응 하였다.

그렇게 되자 베사는 따로 대화방을만들겠다며 일체 묵언하고는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았고 참다못한 흑기사측은

토벌대유저들의 퇴장을 부탁하게 된다.

토벌대 유저들이 퇴장한 가운데 장시간의 설전이 양 진영으로 부터 오고갔다. 하지만 핵심요점은 간단했다.

베사진영의 주요 타겟은 캡잭이었다. 캡잭의 이번 행동이 흑기사길원에 대한 명분에 의한 것이었다고는 허나 캡잭의

영업도중 발생했던 베사 강습건의 횟수가 많았던 점을 대폭 확대하면서 흑기사를 몰아 부친것이다.

흑기사로서는 알렉에게 당한 흑기사길원의 사건을 이번일을 계기로 처음 접하게 된터라 당사자와 길원들이 서로

대화방을 통해 확인하면서 알렉의 행동에 대해 맞대응하게 된다.

하지만 베사는 완고했다. 흑기사 길원이 당한 내용을 한가지씩 설명하고 짚고 넘어갈때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뒤로한채 캡잭을 물고 늘어지기만 할뿐 알렉에 대한 일언무답으로 대응할 뿐이었다.

흑기사 측에서는 점점 베사와의 의사소통에 답답해지기 시작한다. 마치 귀를 막고 얘기 하는 사람들처럼 자기만의

의견만을 토해낼뿐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번사건을 통해 지난 과거 알렉의 만행과 그로인해 발생했던 흑기사길드에서 발생된 아픈 기억마져

꺼내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 사건은 과거 흑기사의 길원이었던 한 유저가 알렉과의 원한으로 인해 길드를 떠나게 되는 사건이었다.

그시절 흑기사와 베사는 동맹체제에 있던터라 운영진끼리의 협상타결끝에 무마 되는듯 하였으나 실상 당사자인

흑기사길원은 알렉에 대한 원한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길드를 탈퇴해야만 알렉과 싸울 수 있다면 탈퇴를 하겠노라"

라고 고하고는 길드를 자진탈퇴하게 된다.

흑기사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었다. 무릇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장차 유망주로 기대되던 길드원을

잃게 된것이 아닌가.

하지만 베사의 알렉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무마되 버린것이다. 흡사 강도짓을 한 피의자는 법정에서 무죄로

풀려나고 강도를 당한 피해자가 철창 신세를 지게 된 격이었다.

이렇듯 지난 과거까지 첨가되며 설전은 오갔고 양측은 점점 벽에 대고 말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오히려 사건 당사자인 알렉은 자신의 취부가 드러나자 비아냥되는 말만 남기고 대화방을 나가버린다.

베사는 결국 알렉에 대한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캡잭만을 물고 늘어지며 협상타결의 결론으로 다다른다.

흑기사의 길마인 범준님은 대화방에서의 설전 중간 중간에 더이상 답답해서 못 참겠다는 듯 "그냥 동맹깰까요" 라고

길드원에게답답함을 토로한다.

사실 동맹을 깬다는것은 양진영 모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서인지 양진영 모두

동맹파기에 대해 서는 말을 아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흑기사는 동맹파기는 시간문제일뿐 빠르면 몇시간내로 일어날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게 지루한 시간이 흐르고 겨우 설전의 마지막에 다다라서야 베사측에서는 알렉의 만행에 대해 사과 한마디만

남긴채 길드내의 협의 후 알렉을 통해 흑기사길원에게 사과하도록 하겠노라 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흑기사로서는 캡잭의 실수가 있을때마다 매번 사과를 하였던터라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알렉의 사과를 먼저

받고나서 캡잭의 알렉강습에 대한 잘못을 거론해야 함이 맞는 입장이었으나 결국 알렉의 사과는 커녕 당사자가

중간에 나가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푸대접만 받은채 사건을 종결짓게 된다.

흑기사의 길원들은 이런 대화방의 내용을 전달받게 되고 하나 둘 분개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일부 베사 인원과

친분이 있던 길드원들 조차 알렉의 만행으로 인해 그들과 등을 지게 될지라도 알렉의 버릇을 고쳐주기로

마음먹는다.

흑기사는 예견한다. 늘 그래왔듯이 알렉의 품행상 캡잭을 뒤치기 할것이란걸. 그시점을 계기로 대화방에서 결론

짓지 못한 동맹파기건을 결정하겠노라고...

오히려 캡잭은 리스본앞바다에 홀로 나가 돛을 내리고 있었다. 알렉을 낚기위한 경장지계를 펼친 것이었다.

어짜피 일어날 일이라면 지금 당장 결론을 내자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협상타결을 한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알렉의 모습도 베사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베사의 수진이로 부터 흑기사길원들 몇명에게 귓말이 오게 된다. 그동안 캡잭이 오기전부터 쌓아온

친분을 이용해 캡잭의 잘못만을 부각시키며 캡잭과 흑기사를 이간질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수진이는 몰랐던것이다. 그친분이란건 한낱 펄펄 끊는물에 떨어뜨린 작은얼음조각처럼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거란걸....

수진이의 이호경식(이간책)은 수포로 돌아가고 양진영은 폭풍전야의 시간이 흐른다.

하루가 지나고 나서 캡잭은 리습에서 나와 파루로 이동하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그뒤를 이어 알렉이 모습을 드러낸다.

캡잭은 강습을 걸기만을 고대하고 있던차여서 별다른 반응없이 가던길을 가게 된다.

하지만 알렉은 뒤만 따라올뿐 거리상의 문제여서 그런지 강습을 걸지 않는다.

캡잭은 리습의 바로 옆마을인 파루로 드러가서 부케릭과의 장비이동 업무를 잠시 처리한 후 다시 리습으로 배를 돌린다.

파루를 떠난지 얼마되지 않아 강습금지구역을 벗어날 무렵 갑자기 전투화면으로 바뀌게 되고 전투라인 안에는 알렉의

모습이 보이게 된다.

캡잭은 이미 예건한대로 드디어 걸려들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알렉을 상대하는척 하며 알렉이 캐쉬포를 끼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퇴각하려하지 않고 알렉에게 다가가 난파를 당한다.

캡잭은 알렉이 걸려들었다는것에 내심 자축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작게는 베사와의 동맹은 유지된채 알렉과 둘만의

적대관계를 인정하도록 유도하거나 크게는 동맹이 깨지고 적대로 돌아서길 고대하게 된다.

그러나 거기에는 수진이도 있었다. 수진이는 이미 모든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캡잭은 이미 수진이를 본 순간 후자인 동맹파기로 결론났음을 깨닫게 된다. 캡잭은 곧바로 수진이에게 귓말을 보낸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잼있게 게임할수 있게 해줘서"

베사는 길드협의 후 알렉에게 사과를 유도하겠다는 말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은 상태로 동맹파기는 물론 선전포고도

무시한채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Lv8 캡틴잭스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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