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소상님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소상님은 저를 아실거라고 봅니다.
서로 인사하는 사이가 아닐지라도, 그정도 글을 쓰실 분이면 최소한 제 캐릭명은 아실거라고 봅니다.
그런 전제하에 글을 씁니다.
2. 일단 제 입장을 말씀드리면
저는 에스파냐라는 국가에 대한 소속감보다는 철저히 길드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으로
게임 특성상 어느정도 수준의 국가단위 움직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나 재밌자고 하는 게임인데, 국가관에 따른 집단 행동이 개인의 플레이를 제한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3. 국가단위 투자전이 진행되면 길드의 결정에 따라 투자도 하고 해서 연합 지도부 분들과도 친분이 있습니다.
사람을 알아가는 소소한 재미도 중요시 하는 터라 게임내 소상인들이나 모험가 분들과도 친하게 지냅니다.
4. 그래서 소상인님이 언급하신 그때 그 일에 대해서 양쪽의 입장을 다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상인님 입장에서는 구구절절 옳은말씀 하셨지만, 또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소상인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으시고, 비판의 대상이 되는 분들의 실 캐릭명을 밝히신게 첫번째 이유이고
그래도 약간의 정이 남아 있으신것 같은데,
에습 못까서 안달인 사람이 많은 이곳에 그런 글을 쓰신게 두번째 이유입니다.
5. 새로운 사람들로 지도부가 다시 구성되는만큼 에습 까페에 오셔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실수도 있는 문제고
그곳에서마저 '소상인'이라는 이유로, 또 여타 불합리한 이유로 의견이 묵살당한다면
그 집단은 부패한 집단이라고 볼 수 있고, 공개적으로 비판하여 자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은 좋으나
나름 중립적으로 상황을 판단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 볼 때,
아직은 인벤에서 공개적으로 깔 문제는 아닙니다.
6.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새로운 에습까페에 오셔서 본인의 의견을 얘기해 보시고
그것마저 싫다 하시면, 최소한 '우리만 아는' 이야기에, 다른이의 캐릭명을 섞어서 인벤에 쓰지 않으셨음 합니다.
지난번에 쓰신 글은 당사자가 아닌 제가 보기에도 썩 기분좋은 글은 아니었습니다.
금강금강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