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가 대항해시대를 조만간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
.
.
저는 21살에 군대를 가서 27살에 전역을 했습니다
정말 꽃다운 나이에 삭발하고 군대를가서 병장 6호봉때
간부들의 제복이 너무 멋있고 군복무에 매력을 느껴
뒤늦게 전역 1주일을 남기고 부사관을 지원했습니다
부사관을 지원하고 최전방인 강원도 GOP/GP라는데로 발령받아 부소초장/부GP장으로써 죽어라 철책선지키고
병사들 격려하고 관리하고 통제도하고 가르치고 과목 연구도하고 여러가지로 힘들었지만
병사들 웃는 모습을 지키기위해 국민의 세금을 날로쳐먹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해왔습니다
군복무가 끝날 무렵 정말 군생활을 더 하고싶어 장기를 지원했지만 운이 없게도 그시기때 장기지원자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제꿈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조용히 떨어진 동기들끼리 술먹으며 눈물까지 같이 흘렸지만 이미 되돌릴순 없었습니다
그리고 군에서는 1년 더 복무연장해서 다시한번 장기를 지원하라는 제의가 들어왔지만 1년더 복무하고 그마저도 떨어지면
정말 사회에서 28살나이에 쓰레기가 될까봐 깔끔하게 복무연장 제의를 거절하고 올해 4월달에 전역을 하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졸업을 앞두고 곰곰히 생각하니 전 천상 군인인가 봅니다
군복이좋고 제복이 좋으며 저의 주적은 북한군이며 아직도 꿈에 군복을입고 3소대 병사들과
투닥 투닥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결정했습니다
졸업을 하고 바로 2010년으로 다시 하사부터 시작할려고합니다
거의8개월동안 담배와 술에 쩌든몸 다시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며 마지막 사회생활을 즐겨볼려고합니다
입벤 가족분들 그리고 저와 투닥했던 분들 전 천상 군인인가봅니다
대항해시대 묵묵히 하겠습니다 갑자기 사라지면 입벤가족분들 세금으로 나라지키러 갔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이런글 올리는건 입벤 가족분들에게 미운정 고운정 들었는데 아쉽게도 조만간 떠나야되서 정말 아쉽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응원해주세요 임관하는날 입벤에 사진한장 올리겠습니다
이로써 전 일단 입벤에서는 물러나겠습니다
게임상에서는 한번씩 볼수 있을겁니다
그럼 모두들 신종플루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 풀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