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내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미술상 무역

흱꽃
댓글: 8 개
조회: 2788
2014-06-21 07:45:57
하기와 같이 잊혀진 미술상 무역법 공유합니다~
니다.

1. 미술상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대항온에서 각각 직업들, 특히 상인 상위 직업들은 나름대로의 개성과 그에 특화된 교역루트가 존재함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대표적으로 보석상은 인도-유럽, 환전상은 카리브-유럽 등등 각 직업에 맞는 교역지역이 존재하지요. 특히 위의 두 직업은 그에 대한 연구와 토의가 정말로 많았고, 활발했었습니다^^

그런데 미술상은...? 사실 미술상을 하시는 분들이 아주~아주 극소수, 그것도 본업이 아니라 잠시 전직용으로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기에 과연 미술상이 어디와 어디의 교역에 적합한 것인지를 생각하신 분들은 거의 계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미술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문스킬: 미술품 거래
우대스킬: 직물거래, 염료거래, 공예품거래, 공예, 봉제, 미술, 사교, 회계

음.. 뭔가 돈이 안되는 스킬들만 쫙 모아놓은 것 같지 않습니까? ㅎㅎ;; 대항 상인직업중 잡화거래 다음으로 효용성이 의문시되는 미술품 거래에다.. 서브스킬 정도로 밖에 취급받지 못하는 직물, 염료, 공예품 거래. 공예와 봉제가 같이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쓸만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한다면 곤란하겠지요~^^ 분명 이 스킬들은 어떤 특화된 교역루트에 적합하게 필요한 것만 골라 모아놓은 것들 뿐입니다. 버릴거라면 '미술품 거래 - 미술'정도..? 하지만 미술품 거래도 분명 저레벨 상황에서는 필요하니 따지고 보면 버릴 스킬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루트는 바로 북해-동지중해입니다. 

2. 북해의 은세공 - 동지중해 터키융단

일단 북해는 많은분들이 보석을 비싸게 팔 수 있는 곳..정도로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북해는 보석뿐만 아니라 뭘 가져다 놔도 다 비쌉니다..^^;; 보석, 귀금속, 공예품, 미술품, 직물, 섬유 등등.. 

동지중해는 어떨까요. 역시 보석을 비싸게 팔수 있는 곳이고.. 귀금속도 괜찮습니다만 공예품이나 미술품, 직물, 섬유는 그다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없는 곳입니다. 특히 오스만 투르크가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이스탄불쪽이 보석시세가 제일 비싼 바람에 그 효용성은 북해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일단 북해-동지중해를 연계시켜보면 서로간에 팔아먹을 물건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북해->동지중해: 네델란드 편사, 호박, 플란넬, 은세공, 수제 머스켓(;;) 등등
동지중해->북해: 다마직물, 다마검, 터키융단, 금세공, 대리석상, 고대미술품, 공단, 조젯, 벨벳 등등

특히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은세공'과 '터키융단'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북해에서 가장 가치있는 교역품이라면 전 주저않고 은세공을 꼽겠습니다. 비록 명산품이 아니라는 아픔이 있습니다만, 북해에서 타 지역으로 가져갈 때(유럽지역 제외) 가장 비싸게 받을 수 있는 교역품이 바로 은세공인데다 은세공 매집에 가장 적합한(오슬로-코펜-뤼벡의 은세공, 목재, 은)지역이 북해이기 때문이지요.

은세공은 대략 생산단가나 구매단가가 2300원이 100%대입니다. 유럽지역을 제외한 어느 지역에 가던 은세공의 100% 판매단가는 4800~6200(대략. 서아프리카가 가장 낮은편이고 인도가 가장 높습니다.)원 가량이고, 만약 판매항구가 동맹항일 경우 인장쓰고 3번 올려치기로 6300~8000 정도에 매각할 수 있습니다. 즉 개당순이익이 4000~5700원 정도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반면 '터키융단'은 사실 거의 '아무도' 전문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터키-페르시아 융단은 그 엄청난 매각가격(페르시아 융단은 보석과 맞먹지요?)에도 불구하고... 매우 접근하기 까다로운 곳에(흑해-홍해) 있는데다 적은 수량, 화재의 위험으로 사실상 사장되어버린 교역품입니다. 

하지만 방화스킬이 생기고.. 방화스킬이 생기기 이전에도 교역품 15종 세트+15일 미만 항해로 화재로 인한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기에 '화재'는 그다지 큰 문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후추싣고오던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시킨다면야..^^;)

문제는 접근성과 적은 수량입니다. 직물거래 6+2랭으로 터키융단은 30개, 페르시아 융단은 20개 초중반정도를 살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피와같은 3번 발주서를 쓰는지라.. 더더욱 외면받을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터키융단의 판매가가 웁니다..^^; 터키융단의 구매가는 대략 100%에 4050원 선이고 판매가는 브리튼 섬 주변에서 100% 시세에 대략 7500~7800원입니다. 그리고 함부르크는 8050원이구요.(새로 생긴 브레멘은 잘 모르겠습니다.) 3단 올려치기의 경우 대략 10500~11000정도에 매각이 가능합니다. 순수익 6000원 대이고, 이것은 곧 이스탄불이나 카파에서 후추를 퍼다 런던에 나른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3. 교역 방법

A. 북해에서 클리퍼나 상대갤(요즘은 돛이 좋아져서 상대갤로도 아마 할만할 것입니다. 북해-동지중해에서는 그리 큰 역풍지대는 없고 다 사각돛에 유리한 측풍지대니까요...)로 구매가 2500원 정도를 맞춰(100% 동맹항 기준) 은세공을 싣고 동지중해로 이동

B. 런던에서 출항했을때 클리퍼 기준 논스톱 항해시 30~40일 정도쯤에 이스탄불에 도착 가능.(돛&속도 패치 전 이야기)

C. 이스탄불에서 100%기준 비동맹 매각가 5800원. 한자인장 1번 올려치기에 대략 6300~6500정도로 매각가를 맞춘 후 매각.(은세공 갯수 * 4000원이 순이익. 클리퍼의 경우 700*4000=280만, 상대갤의 경우 850*4000=340만)

D. 이스탄불이나 카파에서 터키융단을 100%기준 비동맹 매입가 4050원(대략)에 맞춰서 적재후 북해로 이동. 역시 30~40일정도쯤에 이스탄불 도착 가능.

E. 브리튼 섬이나 함부르크 100% 기중 동맹 올려치기 매각가 10500~11000(터키융단 갯수 * 7000원이 순이익. 클리퍼의 경우 700*7000=490만, 상대갤의 경우 850*7000=590만)

Lv46 흱꽃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