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중 하겠다는 글 전후에, 본의아니게 몇분에게 고소드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밀공님이 직전에 올리셨던 맞고소글, 즉 두부에서 누군가 절 사칭하여 추밀님을 고소하겠단 글을 남긴것 발단이 되었고, 그로인해 추밀님과 다투던중, 역시 반감을 갖고있던 즉흥적으로 딩가님을 언급하며 역시 고소드립을 치게되었습니다.
딴에는 확인없이 '''두부글 일단 맞고소 할테니, 니가 아니면 댓글남겨 해명해라' 며 제가 하지않은 일로 다시 절 이슈화하는 추밀님에게도 화가났었고, 하지도않은 '자작'이야기를 계속 언급하셨던 딩가님에게도 화가 났었나봅니다.
흥분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곰곰히 생각을해보니 다소 억울함이 있더라도, 그런것마저 다 제 업보인듯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게 자중하는놈의 태도인가..하셨지만, 역시 제 사려가 깊질 못했군요. 두분에겐 따로 쪽지를 드렸습니다.
때론 다클질에 열폭도했고(저도 인벤계정이 여러개였지만), 유해의 입장에 합리적이지 못한 근거로 유해를 비난한다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막말도 많이 했군요. 어쨌든 그과정에서 본의아니게 인신공격과 욕설을 하게된점, 또한 게시판 시끄럽게 한점 심심한 사과를드립니다.
유해라고 '강간범'에 '살인마' 드립을 하는 강군님에게도 반감이 컸던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건데, 계획적이거나 타 유해들과 공모한사실은 없으니 그부분에대해서는 오해 없길바라며, 평소감정이 어쨌든 사기꾼이라며 매도한것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길원들과도 많은 이야기가있었습니다. 일부는 절 쉴드쳐준다고 생각들하시지만, 내부적으로도 평소 인벤활동 자제를 권고해왔으며, 자중하라는 분위기였습니다. 대부분의 길원들은 인벤에 관심조차 없습니다. 공모했다거나 동조및 감싸준다는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며 다른분이 아닌,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강군님의 요구가 있을시엔 길드탈퇴도 고려해볼 것입니다.
추후엔 필요에의해 다른게시판을 이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중하는 의미에서 썹게는 이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행여 인벤과 두부등 기타싸이트 동시에 이용하시는 분들중에, 이러한 분쟁을 가십거리로 여기고, 나아가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누굴 사칭하여 싸움을 부추기는둥 하는 일은 자제해주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