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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이겨야만했던 길드전.

I최강두산I
댓글: 4 개
조회: 1195
2014-05-18 09:30:49

 

길드전.

 

과거에 무법 실쟁판을 거쳐 폴라리스 1회 길드최강전 이후,

 

난다 긴다하던 길드들과 포좀 쏘시던 고수들은 모두 히혼에 모였습니다.

 

 

물론 포 쏘는 그 자체만을 즐기기 위해 오셨던 분들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판이 거듭될수록 히혼 길전의 초심은 상당부분 많이 변질되었습니다.

 

 

저마다 길드의 명예를 위해서,

 

자신의 플레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자신이나 길드가 뭐라도 되는 양 알려야 했기에,

 

 

 

그래서

 

대다수의 길드는 이기는 팀을 짜야했고,

 

그로인해 많은 길드들이 길드나 또는 팀이 최강의 전력을 뽑아낼 수 있는 엔트리에 집착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갓 히혼에 진입한 플레이어들이나, 길드 내에서 일정 수준에 올라오지 않은 플레이어는

 

모두 그 길드전 엔트리에 배제되어 갑니다.

 

길드차원에서는 '잘하는 사람'을 엔트리에 포함시키고 싶고,

 

개인차원에서는 '자신이 껴서 민폐'이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생기면서

 

단체와 개인의 유인이 일치한 탓이겠지요.

 

 

엔리케 길드 또한, 그리고 저 역시도 그렇게 놀았습니다.

 

 

 

그 결과,

 

점점 많은 군인들이 히혼에서 떠나갑니다.

 

군인 컨텐츠좀 제대로 해보고 싶었건만,

 

껴주지 않는 길전 판.

 

우리 자신들만의 룰.

 

스스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는 대항해시대 군인 집단의 오만함과 이기주의.

 

이런 이기주의적 요소들이 히혼 군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판을 스스로 축소시켜버린 결과를 낳습니다.

 

 

 

 

서버는 폴라리스와 헬레네로 나뉘었지만,

 

이미 이 문제는 양섭이 생기기 이전부터 대두되었던 문제였죠.

 

헬레네 형성 직전,

 

그때 폴라리스에서는 무장전선 주최 길드 최강전 5회 대회가 준비단계에 있었지만,

 

히혼의 상황은 초창기 히혼의 모습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군인 유저들의 수가 급감한 상황과 대회에 대한 수요부족, 거기에 헬레네 서버 통합으로

 

대회 취소에 이르게 됩니다.

 

 

 

이겨야만 하는 길드전의 본성 .

 

길드가 지켜야할 명예나 자부심.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된 집단 이기주의와 높아져만 갔던 길드전의 진입장벽.

 

그렇게 떠나보낸 수많은 군인들.

 

 

 

그러나 한편으로는 리스본 모의전이 과연 팀전일까요?

 

 

 

크로스월드 소식을 듣고 바다가 그리우셨던 많은 분들이 복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함대전을 사랑하는 유저들의 힘으로 총체적인 개선과 화합의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http://cafe.naver.com/hihone

 

 

 

Lv5 I최강두산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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