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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졌던 루트, 북해-북프랑스 명산교역

백호니
댓글: 13 개 관리자 댓글
조회: 40249
2006-10-11 16:22:12
교역 형태로 무역을 분류하면 대체적으로 4가지로 나누는 것이 가능합니다.


1)근거리 무역: 주로 영지간의 교역품 시세차익과
회계에 의한 깎기 올려받기를 사용한 교역


-> 거래랭크와 사교랭크 그리고 회계랭크가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한 교역으로 상인의 최종종착과도 같은 무역형태입니다.

물론 랭크가 낮은 초보 분들도 이런 형태의 무역을 하지만
효율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죠. 랭크가 되시는 분들의 경우
인도무역에 버금가는 이익을 남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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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거리 명산무역: 문화권이 인접한 지역에서 가능한 무역형태이며
크게 보아 3가지 지역에서 가능한 무역입니다.

(1)북해북 프랑스
(2)지중해북아프리카
(3)인도 서북부아라비아동부(무스카트)


->국가별 편차가 심하며 주로 교역해야 할 주종 교역품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취급하는 교역품의 경우 단가가 높은 교역품 위주의 교역이며

(1)루트의 경우: 호박, 세공품(은세공, 보석세공, 고급의류, 유리세공), 은이 주 교역품이고.
(2)루트의 경우: 총포류(머스켓, 대포), 벨벳, 세공품(은세공, 고급의류)가 주 교역품이며
(3)루트의 경우: 인도산 보석, 인도산 향료, 인도 현지 제작 직물이 주 교역품이 되겠습니다.


각각의 교역 루트에 대해서 국가별 편차가 상당히 심하며,
조건이 만족될 경우 빠른 사이클에 의해서 인도무역을 능가하며
가장 관건이 폭락에 대한 조절이 필요한 무역형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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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거리 명산무역: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무역이며 아주 많은 팁이 존재하는 무역형태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분류를 한다면 카리브 무역과 서아프리카 무역 인도양 무역
그리고 북해와 지중해간의 무역으로 크게 4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며 해당 무역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팁들이 존재를 하기에 검색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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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거리 명산무역(인도무역): 인도가 뚫리는 시점부터 만지는 두캇의
단위가 틀려진다는 것을 다들 체험하게 되며 보석에 대한 올인 정책과
직물(봉제)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는 무역입니다.
이 루트 또한 너무나 많은 팁들이 존재함으로 여기에서는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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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4가지 분류의 무역 형태에 대해서 대부분의 유저 분들께서도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더 많은 분류가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동의할만한 분류일 겁니다.
그런데 제가 분류한 루트 중에서 거의 하지 않는 루트가 한가지 존재를 합니다.


알고는 있지만 망각을 하였거나 루트의 존재를 모르고 있거나 이와 관련한 팁들이
거의 없었던 루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러한 교역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죠.

저는 항상 팁게시판를 유심히 보는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모르는 교역에 대한 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언을 해주는 것이
가능한 사람입니다. 대항의 팬사이트의 모든 팁게시판에 올려진 교역에 대한 팁은
한 번씩은 다 본 사람이니깐요. 그리고 그걸 실지로 각국의 캐릭터로 해본 사람이기도 하고요.
올 생산 만 랭크이기도 하고 모든 거래랭크에 대해서 부족하지 않을 만한 랭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이 글에서 언급할 교역루트는
2)-(1) 항목의 북해북 프랑스 루트의 단거리 명산교역에 관한 것입니다.


이리스 서버에서 북해만의 교역으로 52레벨을 찍으신 Alfred이 올려주신
북해 은세공 루트 팁을 읽어보셨다면 이해가 쉽게 될 겁니다.


제가 그 팁을 보면서 느낀 점은 좀더 발전된 팁이 존재함에도 일부러 올리시지 않은 것인지
아님 영국유저라서 그 파괴력에 대한 실감을 못하신 것인지 좀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는 겁니다. ^^
물론 이 팁은 오픈베타시절 익히 알고 있었던 사실이며 많은 분들이 알고 있었던 팁이죠.


당시 항구마다 교역품을 들고 돌아다니는 것이 유행이었죠.
모든 정보가 부족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상인을 지망하시던 분들은
항구마다의 교역품 판매가를 찾기 위해 한 개씩 들고 다니면서 많이 알려진 부분입니다.

당시 북 프랑스 교역으로 돈을 모으신 분들이 상당하죠. 그러나 요즘의 경우
인도라는 워낙 파괴력이 큰 교역처가 생김으로 인해 당시의 기억을 잊어버린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잊혀졌던..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이고요.



◆ 북해 단거리 명산루트 준비 및 과정


자 일단 북 프랑스 항구가 3군데 존재를 합니다. 칼레, 낭트, 보르도
이 3곳의 항구를 보면 정말 복 받은 나라가 프랑스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발전을 시키면 각기 고블랭, 조젯, 베르가못이라는 3가지의 명산품이 나옵니다.
이 3군데 항구를 이용할 경우 에스파니아 삼각무역을 능가하는 항구가 가능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팁과 결합되었을 경우. 상기 항구에서 교역품을 팔아 보시면
아주 특이한 가격을 보이는 교역품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세공품과 은이 되겠는데 이건 판매처 사이의 거리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은세공: 제노바 코펜하겐, 뤼베크
보석세공: 나폴리함부르크
고급의류: 제노바앤트워프
유리세공: 나폴리, 베네치아암스테르담
은: 제노바뤼베크



세공품 4종류와 은의 판매처가 북해도시들과 이탈리아지역으로 나눠져 있고
여기의 딱 중간에 위치한 문화권이 북 프랑스이며, 고로 북 프랑스에서
상기 교역품의 경우 상당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죠.


이중에서 아주 특이한 경우라고 할만한 것이 유리세공인데 암스테르담에서 수정이 나오죠.
그걸로 유리세공이 가능한데 실지 북해에서 유리세공이 판매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폴리와 베네치아에서 거리가 더 먼 북해 도시들에서는 100% 동맹항 가격이 1700두캇임에도
북 프랑스 항구에서는 2000두캇을 한다는 것이죠. 즉 유리세공 역시 다른 세공품이나
은과 같이 양쪽에서 생산되는 교역품이라고 간주하셔도 무방하다는 것이죠.


상기 교역품에 대한 북 프랑스에서의 판매가에 대해서 알아보면 (100% 동맹항 가격)


은: 3천 후반 대
은세공: 4350
보석세공: 5천 중반 대
고급의류: 5천 중반 대
유리세공: 2000
여기에 더하여 호박: 3800



가격대를 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각각의 교역품이 최소 천두캇에서
2천두캇의 시세차익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격이 시세와
회계가 맞물리면 3천 내지 4천 두캇의 시세차익도 아주 흔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가까운 판매처와 물론 북아프리카에서는 좀더 비싸게 팔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북해를 기반한 국가와 프랑스의 경우 영지에 판매한다는 이점은 상당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인들의 가장 커다란 고민은 판매에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것이죠.
그것도 회계가 안돼서 부메랑을 돌게 되면 한정 없이 잡아 먹는 시간과
그냥 팔아버리고 싶은 유혹 사이의 갈등과 스트레스는 이루 말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북 프랑스 무역에서는 일단 타국적 유저는 회계1번만이 가능하기에
부담이 없으며 프랑스 유저의 경우는 영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매각이 가능합니다.
이 시간차이가 상당한 힘을 발휘하고 양쪽지역에 대해서 명산품을 같이 판매가 가능하여
발주서 얻기에 용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유저의 경우는 제노바 기점
뤼베크 종점의 왕복 발주서 퀘스트를 곁들인 무역도 가능합니다.)



각각 가능한 권장 명산품을 들면 북 프랑스에 매각 시에는
호박, 깃털, 네덜란드편사, 진, 유리세공을 들고 가면 되며
역으로 북해지역으로 들고 갈 경우는 라일락, 쉐리, 후르츠브랜디,
말린사과, 사과식초, 고블랭, 유리세공 이 되겠습니다.


이 점이 또한 북아프리카 무역과의 차별성을 보이는 부분입니다.
북아프리카의 경우는 오로지 단방향 무역이지만 북 프랑스 무역의 경우는
쌍방향 무역이라는 것이 장점으로 존재합니다.



◆ 폭락에 대하여


일단 세공품과 호박의 경우 교역소 주인이 아무런 언급이 없을 경우에는
무조건 폭락한다고 보심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폭락의 경우도
이용이 가능한 것이 일부러 폭락을 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즉 항구가 3군데이기 때문에 보석과 세공품에 대해서 각각의 항구가
대략 6시간 정도의 시세차이를 보이게 미리 폭락을 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그리고 나면 세공품이면 모든 세공품의 가격이 일률적으로 비슷한 시세 형성이 됩니다.


보석 역시 마찬가지고요. 또한 시간차 폭락에 의해서 시세 예측이 가능해지고
하루 24시간 무역이 가능해집니다. (저의 경우 단시간에 치고 빠지는 무역을 정말 싫어합니다.
항상 가능한 무역이 아닐 경우 쳐다 보지도 않죠. 왠지 단기 시세 차익을 보고 들어온
IMF시절 정크본드들 기억이 나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렇게 폭락 조절을 통해 시세 예측이 가능해지고 나면 주 교역품을 돌립니다.
은, 은세공, 호박 3가지 주 교역품을 매번 바꾸면서 다니라는 의미입니다.
폭락에 의해서 6시간 시차를 보이게 되면 3가지 물품에 대해서 각각 적용되어
2시간 단위로 최고점을 형성하는 항구가 존재를 하게 되죠.


물론 그런 항구에 대해서 서로 협조하여 풍부한 북해의 공업품과 총포 폭락을 해주는 것도 좋겠죠.



◆ 장점 - 교역품 구매의 수월함


북아프리카 항구에 대한 무역에서 세공품이 주 교역품이 되기는 사실 힘이 듭니다.
제노바의 세공품 시세에 의해서 가능한 시간이 정해지며 랭크가 낮을 경우 빠른 시간에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해에서는 은세공품이 코펜하겐, 뤼베크 양쪽에서 판매하고
구하기 쉬운 목재와 결합하여 뤼베크에서 나오는 은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의 은세공품을
빠르게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은세공품의 단가를 현저하게 낮게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3가지 교역품(코펜하겐 은세공, 뤼베크 은세공, 뤼베크 은)이 모두
시세가 엉망일 경우는 아주 극히 보기 힘들다는 것이죠.


더불어 발주서를 사용한다는 것도 권장할만한 선택이 아니며
부메랑을 통해서 랭크작업과 함께 호박, 은세공, 은, 깃털을 회계로 깎아서 사시길 권합니다.
코펜하겐의 경우 세공품이 3가지나 판매하기에 부메랑 하면서 랭크작업하기에 상당히 좋습니다.


부메랑이 끝나서 판매하러 갈 경우 함부르크의 보석세공을 좀더 보충하거나
암스테르담에 들러서 네덜란드편사, 진, 유리세공을 같이 곁들이고
앤트워프의 고급의류 또한 시세에 의해서 취사선택을 하시면 좋고요.


다른 것은 모르지만 깃털, 암스테르담의 네덜란드편사, 진은
항상 50개씩 끼워서 파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여기까지......


실지 해보시면 이런 루트가 북해에 존재했었나 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쉽고 누구나 가능하며 인도 무역에 대한 기대감이 현저하게 감소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할 겁니다. 이상입니다. ^^



몇 가지 스크린샷을 첨부합니다.
사족: 보르도와 낭트에서 판매한 스크린샷이며 요즘 2클로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
제가 생각하는 최강의 페어는 네덜란드+프랑스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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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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