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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버가 나온다면 버전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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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개
조회: 440
추천: 2
2024-11-04 06:54:24
1. 내가 바라는 버전

우선 2005년 정액제 시절로 가고 싶은 마음은 저 역시 가장 큰 사람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모든 유저가 동등하고 과금정도에 따른 차이가 적으며 노력에 따라 자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는 시스템이란 점에서 저 역시 꼭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시스템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게임 산업에서 부분 유료화는 게임 운영방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금모델이 되었고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적은 유저로도 많은 이윤을 창출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액제로 시작했던 2005년같은 클래식서버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액제 도입 이후 망해가던 대항온이 다시 살아난 건 부분 유료화 이후인 2009년 이후라는 점에서 신규서버 역시 부분유료화 이후 시점이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부분유료화에 대한 구체적인 저의 생각은 저의 또 다른 3년 전 글에 써놨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dho/495/205388)

2. 그레이드 이후 시점 신규서버를 예상하는 이유

솔직한 추측으로 부분 유료화 이후 중에서도 그레이드 및 캐쉬선박 등장 이후 특정 시점을 신서버 초기시작시점으로 잡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그레이드가 나오기 이전인 2009년~2013년 사이 시점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회사 측은 그 이후 시점을 잡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단기간에 큰 돈을 뽑아내기 위해선 가장 큰 돈이 되는 그레이드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의 신서버를 만들고 싶을 것이기 때문이죠.
다른 추측 근거로 사전예약 보상 아이템을 볼 수가 있습니다.
파파야에서는 이관완료보상과 사전예약보상아이템을 구분해 지급합니다. 이 구분에 대해서도 나눠서 해석해볼 여지는 있으나 일단 합쳐서 본다면, 특수조선강화허가증과 그레이드관련 캐쉬템들 그리고 초반 레벨업과 스킬랭크업에 필요한 물품들이 보상 아이템입니다. 그 중 사전예약 보상에 그레이드 관련캐쉬템과 캐쉬선박이 있다는 점에서 설령 신규서버가 나오더라도 그레이드가 도입된 이후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걸 보여줍니다. 
사전예약이라는 것이 단순히 대항온으로의 복귀 또는 시작에 대한 사전예약이라 보기엔 의미가 약하고 실질적으로는 차후에 공개될 신규서버에 대한 사전예약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보여지며 그렇다면 신규서버는 그레이드 도입 이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사전 예약 보상 선박 개제상

사전예약에 대해 신규서버와 연관짓는 것은 무리수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하필 지급하는 선박 역시 개제상입니다. 개제상의 레벨제한은 5/10/5 로 초보용 배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캐쉬선박들과 비교해 장기적으로 쓰기엔 아쉬운 스펙이지만 초반에 쓰기엔 더 없이 좋은 배죠. 이 배를 사전예약 보상에 넣은 것 역시 기존서버로 복귀하는 신규유저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단 신규서버에서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해 지급하는 배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반 난이도를 낮추는 목적으로 말이죠. 아마 신규서버에서는 대부분이 개제상으로 시작하게 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캐쉬선박은 이보다 더 좋은배로 풀면서 말이죠.
이 추측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으로 차라리 5만명 사전 예약이 달성되지 않아 개제상을 지급받지 못했으면 합니다. 북미서버의 경우 2017년 서버 재오픈 당시 명품클리퍼 같은 배들이 초반 캐쉬배로 판매되는 등 과금차이에 따른 격차가 심하지 않게 만들어줬기에 한국의 신규서버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큽니다.

4. 결론

결론적으로 사전예약보상으로 지급될 아이템 리스트를 신규서버 및 기존서버 모두에 대한 사전예약보상으로 생각해본다면 신규서버 과금요소가 상당히 존재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그렇게 될 것이라면 그나마 그레이드가 도입된 직후 시점인 2013~2014년 즈음이 됐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희망사항입니다. 그리고 캐쉬선박은 낮은 등급부터 천천히 차근차근 풀면서 오래 지속하는 서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족(운영진 분들 꼭 보세요)

그레이드는 있더라도 최소한 무제한강화 소위 올맥강화는 없는 시점이 됐으면 좋겠고 쭉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제한 강화는 각 선박간의 상성 및 장단점을 무색케하고 다양한 그레이드 옵션의 메리트 및 선박강화 최대치에 따른 다양한 활용을 없애버리는 최악의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만 누락하고 패치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증기선도 없었으면 합니다. 대항해시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건 증기선과 북미철도 패치 이전이지 않나 싶습니다.

Lv71 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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