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자 주점 (자게)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오베시절)택시, 택시강도?

아이콘 원조봄비처럼
댓글: 1 개
조회: 700
추천: 2
2024-11-07 19:23:09
아래 링크에서 이어 씁니다
 
  https://www.inven.co.kr/board/dho/495/205009?my=post  

오베시절에는 택시가 활발하게 운영되었습니다. (세상의 끝은 캘리컷이였습니다)

택시요금은 30만 두캇(당시는 부관배도 없고, 적재량 500내외, 후추의 유럽매각가격이 패치전이라서 6,500두캇이니 아주 헐값은 아니였습니다)

보통 발주서 퀘 때문에 잔지바르 경유해서 갔고,  유해가 많아서 케이프타운 주변, 라스팔마스 주변은 크게 우회하는 경로였습니다.  무장군인은 택시비 면제였고, 당시에는 따라가는 배가 선원수 적어도 속도 패널티가 없어서,  택시 타면, 선원 1명으로 하고 물 10개, 식량 3개 넣고 후추만땅으로 낚시하면서 갔습니다.

당시 저는 캘리컷 앞바다에서 내복입고, 수송용 대형 갤리로 군렙 올리고 있었습니다. 한데 라레알을 탄 유해가 강습했습니다.  장비도 좋은지 백병 공격력이 상당히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전술 2연타 성공하자, 상대가 오히려 불리해 졌고, 유해는 퇴각했습니다.
 (당시는 돌격 남발하는 유해가 많아서 대인전에서 전술은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전술을 쓴 이유는,  전술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ㅠㅜ 원클 모험가에게 스킬 압박으로, 백병 스킬 하나 배웠는데 잘못 배운 셈이죠,  근데 십수년 후 해병대의 출변으로 빛을 보리라곤 당시엔 상상도 못했죠)
암튼 유럽 복귀하려고 택시를 찾고 있었는데, 택시는 대체로 풀팟이 찰때 까지 기다리는 편이였습니다.

헌데  마지막 한자리에 아까 저를 공격한 유해가 탑승하려는 겁니다.
택시기사가 그 유해에게 소리쳤습니다.  "야, 너 언제 염색했어,  아유, 이걸 버려?, 말어?"  택시기사랑 같은 길드인 모양입니다.  그 유해는 상당히 어린듯 했지요. 저는 택시에서 이탈하고 싶었지만  퇴근 후 잠깐 하는 당시 처지에 시간이 아까워 결국 그냥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헌데 출발하고 알았습니다.  그 유해는 풀 무장한 상태였지요.  이거 택시 강도에게 당하는 건 아닌지, 지금이라도 파탈해야 할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한참 후, 택시기사가 저에게 말하더군요,  '어머 봄비님, XX 에게 강습당했었다면서요,  에고 죄송해요, 얘가 어려서 철이 없어요" 아마도 유해가 택시기사에게 귓말이나, 길챗으로 이야기 한듯 했습니다.

결국 그 유해는 오타가 잔뜩 섞인 문장으로 사과하더군요.  그렇게 무사히 유럽으로 복귀했던 기억의 단편이 문득 떠오르네요

물론 당시에는 정말 택시 강도도 있었고,   한번 털고 연속으로 계속 터는 것도 가능했고,  "이 해역에서 해적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라는 경고따위는 없었지요.  그래서 정말 긴장하고 다녔던 기억이....

Lv47 원조봄비처럼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