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베 때 부터 접었다 했다 해서 여기 상주하고 계신분들의 니즈에 백퍼 공감할 순 없다는 점을 양해 해주시고... 말 그대로 꾸준히 겜을 해왔던게 아니라 반박시 님들 말이 맞을겁니다. 분쟁은 ㄴㄴ
애초부터 돈팔이로 나온 그레이드 랜덤 방식. 솔찮게 게임사의 수입에 영항을 주는 것이 명확하나 어떻게든 온몸 비틀기로 오늘도 가가가 가스승을 노리는 조선공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뭐냐? 일단 그레이드에 대해 게임사의 설계가 너무 괴악하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통수가 문제가 되는 점이 초과강화가 되면서 생긴건데
이게 예전에는 창고 선실 등이 떠도 강화에 도움을 주기에 아쉬운 통수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만. 초강 이후 가강, 스추, 승계를 제외하면 사실 상 필요가 없는 글드 옵션이 되어 버린 것이 사실입니다.(개조류는 패싱 하겠습니다. 이건 좀 다른 문제라) 1지에서 6지 가는 동안 이 부분으로 인해 통수배 또는 명품배의 가치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게임사는 애초에 첫 단추를 잘못 끼웠습니다. 초과 강화 패치를 할 때 각 글드의 옵션 성능을 바꿨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1지가 되던 6지가 되던 강화에 따른 배의 성능 맥스치는 글드 단계별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유저는 강화를 통해서 그 맥스치를 채울 뿐인거죠. 개선을 하자면...
예를 들어 선회가 뜨면 단순히 배의 선회 강화 수치만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선회가 뜬 배는 선회가 뜨지 않은 배의 선회보다 2-3정도 더 높게 부여를 한다던가.
선실이 뜬 배는 통상의 배보다 50명 정도의 선원을 더 실게 하여 백병전에 특화된 옵션이 된다던가.
가돛 세돛 옵션은 실제 돛 수치보다 더 부여되게 하여 40/40의 효율을 낼 수 있게 한다던가.
창고 또한 통상의 배보다 100정도 적재량을 늘려준다던가.
등등의 차별점을 두면 글드를 통해 개성 있는 선박 옵션으로 인정될 것이고 그 통수라는 개념이 좀 희박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의 성향으로 봤을 때 가강 스추 승계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통수라는 한마디로 선박들의 개성을 없애버리고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점이 안타깝다는 겁니다. 글드 자체에도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 결과값이 오직 가스승만을 바라보기에는 버려지는 옵션이 너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