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글 1페이지에서 내려가서 상기시켜주는 글일 뿐이에요
많은 분들이 같은 우려가 있고, 공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의견 주신분들도 감사드립니다!
밑에는 본문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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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저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걸 느끼는게, 0티어 선박들 그레이드는 많이 진행이 되는데특정 선박들이 너무 없다보니, 전 제 취향에 맞는 0티어 외의 배를 많이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화하는 선박은 취향따라 이런 저런 배들 타주시는 분들을 위한 그레이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규 스킬 선박들의 승계를 위해 과금을 유도하는 형식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트레저체스트로 1~3% 내의 확률로 당첨된 아이템이
선박 자체의 효용성보다, 강화재료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아서 시장에서 200억대의 가치를 호가하는데
이 강화재료를 가지고 또 확률적 승계를 온갖 확률을 높여주는 캐쉬아이템과 함께 강화해야하는 상황은
이중가차를 진행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선택그레이드를 랜덤그레이드로 칼질해서 들여온 시스템으로 말이죠
그레이드의 랜덤성 및 강화시스템, 장비 강화시스템에 대해
파파야 운영진은 과거 사측, 현재 사측의 책임문제까지 연결된다고 이야기 하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책임의 전가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이 아니라,
일섭의 선택 그레이드제가 칼질되고 랜덤성에 의존하는 그레이드의 시스템이 망가진 부분을
악착같이 이용해서 과금을 유도하는 방식은 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글 써봅니다
1. 고 그레이드 시스템 역할
그레이드 선택제인 일본에는 무통수 옵션에 대한 부담이 없어, 고 그레이드 제물배로, 과거 선박들을 사용하기 수월합니다
한섭 그레이드는 랜덤에다가 무통수로 뽑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갔는데, 재료로 함부러 쓸 리가
2. '너무 빠른' 파워 인플레로 인한 선박값이 창렬이 됨
너무 빠른 0티어 선박의 업데이트로 인해, 비싸게 강화한 선박들, 그것을 구매한 오너들에게는 가치보전문제로
매 달마다 선박을 바꾸고자 고민하게되는 상황이 자꾸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전에 그레이드 한 선박이 한두푼 든게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이건 선박값이 비싸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선박값이 흐름때문에 자꾸 절삭당하는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진짜 그레이드 직접 수십 수백대하시는 분들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랜덤 비용이 얼마나 무서운지)
3. 선박은 시장에 너무 많이 남고 유저수는 적음
트레저 체스트로 선박은 엄청나게 시장에 많아서, 증서 등으로 2~4등 상품들이 남아도는데
위에도 언급했지만, 1%~3% 당연히 당첨에 준하는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10억~30억 언저리의 가치로 취급되고 있는것도 문제
사람이 없어, 준수한 강화임에도 불구하고, 돛 15, 내구50 차이로 가치가 압도적으로 내려간다는것도 문제
4. 신규스킬 선박이 아니면, 더이상 승계 가치도 두루뭉실
아예 과거 선박들이 연대, 백회 등의 제물배로 사용되서 그레이드 확률이 올라간다거나 하면 상관이 없는데
캐쉬아이템을 통한 그레이드 상승확률은 생각보다 큰 보너스가 아니면서, 제물배로 올리기엔 어중간한 가격
5. 장비 문제 역시 똑같은 상황
더 좋은 장비의 출현으로, 과거 1%~5% 내의 당첨 아이템이었던 장비들의 강화가 무용지물이 되는게 일상다반사
문제는, 이 장비들을 강화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감
또한 파파야에 넘어와서 일섭 싸이클을 따라가기 위해, 압도적으로 좋은 장비들이 트박 건너마다 출시
6. 신규스킬 선박을 강화재료로써 판매하는 움직임
컴벌랜드 200억 하는거 보고 이벤트로 푸시고, 트박마다 푸시는것도 시장 경재 생각해서라고 말씀하실수 있겠으나
그저 승계 과금유도입니다. 어떤 사업도, 과금유도 부분을 너무 부각하면 소비자는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의를 통해 접수하고 싶어도, 1:1 고객센터 접수에는 금지 워딩들을 얼마나 심어놓으셨던지
당최 수정해도 메세지를 보낼수가 없더라구요
기존 시스템에 대한 개선, 변경 고려를 어렵게 생각한다고만 계속 말씀하셔서
다른 분들과 생각을 공유해서, 그나마 성실하게 게시판도 확인하시고 문제대처를 하시는 토마스님께 의견전달드렸으면 해서 글 좀 끄적여봤습니다
개인불만은, 넷마블이 여행자 많이풀고 풍신 많이풀고 어쩌구 경재가 저쩌구 하시는 모습
트박 꽝 상품인 선금 공창 스킬노트 펜던트 시장에 푸시는 속도보고 말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변명말고 조금 현실적인 개선안을 유저들과 논의하고 개선점 좀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문제 아니고 오래전부터 유저들이 가슴팍에 꾹 눌러온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과금하는 게임에서 자꾸 돈 쓴만큼, 시간 쓴만큼 가치를 보전해주지를 못하면
RPG 류의 게임의 존재의의가 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문제점
1. 선박 랜덤그레이드와 트레저체스트 신스킬선박을 통한 이중가차 문제
2. '너무 빠른' 고성능 장비와 선박의 빠른 출시로, 기존 아이템 가치보전문제
3. 기존 고 비용 선박들과 장비들에 대한 처우 문제
4. 소비 아이템 인플레
5. 승계와 파워인플레를 통한 과금유도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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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 예전보다 훨씬 운영이 나아진것 같다
A.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파파야는 GM토마스님처럼 의욕있는 관리자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지금까지의 다클 문제로 겪던 인플레이션 문제와 정면으로 대치하는것 같다
A. 적당한게 중요한데, 현재는 트레저체스트 소비조차 못따라가서, 가격이 너무 낮아졌다 생각합니다
시장에 공급되는 두캇이 너무 없어서, 인게임 현금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을 너무 고려안하는것 같습니다
그걸 의식하고 호경기 이벤트, 남만도래 좋은아이템들 내시는거라고 킹리적갓심하고 있습니다.
- 초보유저들의 유입이 상당히 좋아진 환경이다 (캐쉬선박증서들의 가격저하)
A. 초보유저들의 유입을 건강하게 하고 있는 게임이면 맞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제는 옳다고 생각하고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기존 코어층을 깎아서 만드는 구조라면 아무 의미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낮은 가격의 선박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전제 등은, 기존 이벤트로 제공하는 선박의 퀄리티를 적당히 높이거나 등으로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현 방향이 옳다고는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동의하고 싶진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항해시대 신규유저 유입을 기대하는 것이 옳은지, 복귀유저 유입을 기대하는 것이 옳은지,
광고의 방향성은 어느층을 타켓으로 해야하는지, 광고 기획에 대한부분은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이런 것들을 아직 고민하고 실행하는 단계에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유입자들의 정착을 위해 제공해야하는 이벤트는 잘 열어주실꺼 같지만,
지금 오픈 이벤트때 했던 몇몇 기획들만 봐도,
아직 어느 유저층이 유입이 될 지, 유입은 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초보의 영역도, 자급자족이 힘든 자본력을 가진 유저층을 이야기하시는거라면, 트레저체스트 소비나 기존 유저층이 도울 수 있는 환경으로 더 나아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0티어 선박들의 가격이 훨씬 떨어지고, 현금거래를 고려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 이건 백아저씨 방송에서 수표개혁 때 드린 말씀이지만, 수표개혁의 장점이지, 가격이 낮아져도 현거래 하는 사람들은 합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되려 더더 쉽게 하구요.... 되려 0티어 진입 자체가 가까우면 생기는 부작용도 많구요....
- 두캇이 풀리면 초보들의 사다리를 걷어차게 될 것 같다, 다음 티어진입에 들어가는 돈이 더 뻥튀기 된다
A. 현재 이벤트가 많아 레벨업 템포가 높고, 조빌 선박중 일부가 이미 1500대인데다가, 파파야 이전 넷마블에 있을 때도 1.5티어 2티어 진입은 생각보다 늦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실 평소에 하는게 네덜란드, 베네치아 같은 곳에서 뉴비 바사 새로 키워서 전국일주하고 한달동안 얼마나 크는지, 초보 때 타는 축조하는 얼마나 현재 쓸만한지, 삭제하고 다시 키우고, 이런짓 하면서 놀아봐서 알고 있지만, 정보의 부족만 아니라면 템포가 늦은 편은 아닙니다.
되려 기존 유저층이 뉴비들을 더 도울 수 있게, 그리고 정보가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방향이 되어야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