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드레 에테르노를 무역 위주로 하면서 알게된 점들을 공유하려 글을 써봤습니다
특승권이 가끔은 아른거리기도 하지만, 저는 보통 15종을 꽉 채워서 운항하는 편입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풀적재 무역에서
항속 22%가 주는 체감 만족도는 꽤 큰 편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식은
1. 본거지 주변에서 7~8종을 구해서 길드사무소에서 메꾸거나 제작,채집,팔트로 추가로 확보하고, 태양의 배 출발
2. 리스본 출발 시 교역소에서 8종을 챙기고, 길드 사무소에서 나머지 7종을 추가로 확보하고, 철도이용
3. 특승권 사용 후 자카르타에서 3종, 팔렘방4종, 잠비4종 말라카 2종을 챙긴 후 13종으로 이동해서
사카이, 에도, 운대산에서 추가로 챙겨 15종을 채웁니다
(횡령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매각하면서 교역품을 갈아타는 편입니다)
치천사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이때 피해야 할 교역품은 식료품·가축·주류·귀금속입니다
(치천사로 방어가 안되는 교역품이고 횡령 1순위 타겟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하루에 3~4회 무역 후 낙타때문에 운대산이나 리스본 앞에서 잠수하는 편인데,
이때 '치천사의 베일 1일’을 사용하면 잠수 중에도 보유 중인 교역품의 횡령을 다음날까지 방어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세팅만 해두면, 이후에는 매번 교역품을 구하러 다닐 필요가 현저히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횡령 4종 중 하나를 들고 있어야 할 경우에도,
채집을 통해 식료품(해초)·해수(조미료)·통나무 또는 목재(공업품)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식료품·공업품·조미료 3종은 기본 값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미술품 역시 제작을 통해 자체 수급이 가능합니다(목재->목상)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세팅해 두면 이후 무역이 훨씬 편해집니다
무역 위주로 파드레 에테르노를 운용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