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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들의 뉴비 지원과 훈수는 오히려 뉴비의 경험을 망치는 것 같습니다.

아이엔에프피
댓글: 2 개
조회: 130
추천: 2
2026-04-13 04:22:14
제 경험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는 대항온을 고인물 유저분 추천을 받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세계 바다를 항해하며 모험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거든요.

그리고 고인물 분이 말하시길, 처음 배는 너무 성능이 구리고 느리니

구체적으로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돈을 주시며 교역소 옆에서 육메를 뭉탱이로 사다가 바로 되파는 식으로 상인레벨부터 올려서 좋은 배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교역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일단 좋은 배를 타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저도 빠른 배로 시작하면 편할 거 같아 그대로 했습니다.

그렇게 상인레벨만 높은 상태로 시작을 했어요. 직업은 뭘로 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직업도 추천은 받았던 거 같긴 한데…

아무튼 크고 빠른 배로 시작해서 여기저기 의뢰도 하고 스토리도 밀면서 했죠.

근데 모험하는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게 모험하는 게임인가 싶었어요. 제 경험은 그저 퀘스트 뺑뺑이 뿐이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고인물 분께 여쭤보니, 멀리멀리 다녀보래요.

어차피 배 속도도 엄청 빠르겠다, 멀리멀리 가봤죠.

지중해도 다 돌아보고, 아프리카 밑에까지도 내려가보고 해봤는데

그래도 전혀 모험하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 게임을 접게 됐는데, 나중에 인방에서 이걸 대항온 하고 계시는 스트리머 분께 이걸 털어놓으니까

처음부터 지원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머리를 망치로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 자신은 다른 뉴비에게 절대 지원과 훈수를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대항온을 더이상 재밌게 즐기지 못하는 뇌가 돼버렸지만, 다른 겜에서는 뉴비에게 너무 과도하게 결과와 보상에 매이지말고 지금 현재 주어진 것에 충만하라고만 말하고 끝냅니다.

결과와 목적지, 목표를 ‘너무나도 쉽게’ 알아버리면 모험의 의미가 많이 사라지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Lv25 아이엔에프피

MBTI : I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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