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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단선 보석 통수 사건, 그리고 파파야가 유저들을 더 쥐어짜낼 파멸의 시나리오

아이콘 그렇더라
댓글: 4 개
조회: 699
추천: 1
2026-05-28 23:22:28

'제미나이'가
 

대략 한 달 전, 특별 상점에 '60% 단선 항해보석'이 등장하며 항해자들의 구매 욕구를 강하게 자극했다.


"이제 50%의 시대는 가고 60%의 시대가 온다", "뭔가 큰 업데이트가 올 것이다" 라는 희망 회로와 함께, 항해자들은 10% 더 빠른 신세계를 기대하며 홀린 듯 지갑을 열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60% 함대 보석'이 풀리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애초에 2클라를 허용한 대항해시대에서 단선 보석은 의미가 없었다"는 자조부터 "단선이 나왔으니 함대용이 나오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는 냉소까지 쏟아지고 있다. 결국 파파야를 믿고 거금을 투자한 유저들은 팔리지도, 거래되지도 않는 비싼 '인벤토리 차지용 장식품'을 산 꼴이 되어 분노가 극에 달한 시점이다.


만약 파파야가 이 흉흉한 민심을 돌리는(혹은 덮어버릴) 수단으로, 유저들의 뒤통수를 치는 악마 같은 후속 BM을 구상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 1단계: 최대 항속 한계 돌파 및 '인질' 돛 한정 판매

    현재의 시스템적 항속 제한(천장)을 풀어 60% 보석 유저들이 진정한 속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판을 짠다. 단, 조건이 있다. 현재 최종 돛보다 수치가 3 더 높아야 최고 속도에 도달할 수 있게 설계하는 것이다. 우선 맛보기로 기존 최종 돛보다 수치가 1 높고 '최대 항해속도 해제 Rank 1' 옵션이 붙은 돛을 특별 상점에서 7,800원에 한정 판매한다.

  • 2단계: 세트 옵션과 인질극의 시작, 2% 확률의 트레저 박스

    한정 판매가 끝나고 딱 한 달 뒤, 수치가 2 더 높은 상위 돛을 출시한다. 여기에 '최대 항해속도 해제 Rank 2' 옵션을 넣되, **"함선의 모든 돛 칸에 장착해야 효과 발동"**이라는 악독한 세트 아이템 단서를 붙인다. 이 돛을 확률 2%의 트레저 박스(트박)에 인질로 잡고, 나머지 라인업은 유저들이 기피하는 똥차(제물배)와 흔한 소모품으로 채운다. 유저들은 침을 뱉으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트박을 지를 수밖에 없다. 이 돛들을 전부 모아야 비로소 60% 보석의 온전한 성능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 3단계: 속도의 가치를 지워버리는 '세계 지도 확장' (빅 통수)

    트박 판매가 종료되는 또 한 달 뒤, 파파야는 메르카토르를 앞세워 그럴듯한 인게임 이벤트를 연다. *"항해자들의 지속적인 해역·천문·육지 조사로 인해 더욱 정교하고 신빙성 있는 세계 지도가 완성되었습니다!"*라며 감동적인 공지를 올리지만, 실체는 해역 필드 크기 자체를 키워버리는 통수 업데이트다.기존에 50% 풍보로 20분이면 가던 암보이나를, 60% 보석을 끼고 항속 제한까지 해제한 유저가 가도 25분이 걸리도록 맵을 넓혀버리는 것이다. 늘어난 필드에 맞춰 육지 크기도 키우면, 향후 '육지 이동속도 상향 랭크' 아이템까지 추가로 팔아먹을 명분이 선다.

진짜 이래버리면 엄청나게 욕먹지 않을까?

인벤러

Lv79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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