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섭에서는 이미 대세가 되었다고들 하고...한섭에서도 상당수가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스민이란 교역품은 향료로...인도의
포루투갈 영지인 고어에서 나는 향료입니다.
이 자스민이 동아프리카에서는 꽤 비싸게 팔립니다. 잔지바르, 몸바사,
모가디슈 등지에서 100%에 5400원 정도...한계까지 올려치면 거의 후추
값이죠. 거리가 짧아서 왕복하기에도 편하고, 잔지나 몸바사에 향료를
팔기 때문에 폭락할 우려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중요한 건 자스민의 시세죠. 동맹항시 2500원 정도, 비동맹
은 2900원 정도 됩니다. 사파보다 약간 못하게 비싸죠. 게다가 단가도
높아서 몇개 안사집니다. 포루투갈 유저가 아닌 타국은 더더욱...
생물학을 마스터한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캘리컷에서는 11랭짜리 식물
서식지도가 나옵니다. 자스민을 150-400개 정도 주는데, 이 자스민들의
단가는 '0'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해보기로 하죠.
1. 부캐든 같이 하는 사람이든 동원해서 캘리컷 서고에서 11랭짜리 식물
서식지도를 뽑습니다. 두장이면 운 없을 땐 500개 정도, 운 좋으면 상클
적재가 꽉 찹니다. 지도가 상당히 안나오는 편이지만, 고어에서 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뽑습니다.
2. 지도를 캐는 곳은 캘리컷 외곽입니다. 조금 멀다고 느껴지실지도 모르
지만, 종교뺑이 하는 곳보다는 가깝습니다. 생태는 충분히 올리는 것을
권합니다. 부스터 포함 10랭 정도.
3. 캘리컷에서 다들 아시는 향신료 중계 퀘스트를 받습니다. 그리고 잔지
바르로 출발.
4. 시세가 괜찮으면 회계+사교 풀셋으로 두번 올려치고 훈훈한 돈과 경험
치를 만끽합니다. 제 경우 시세가 좋을때 순익 500 이상, 경험치 4500
(상렙 53) 정도 먹었던것 같습니다.
5. 잔지에서 면화의 배송 퀘스트를 받습니다. 잔지에 면화를 팔고, 어차피
퀘를 완료하면 3번 발주서를 네장 주니 발주서를 쓰셔도 상관 없습니다.
6. 다시 캘리컷으로 돌아옵니다. 지도를 뽑습니다. 반복.
이렇게 한탐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물론
지도가 유쾌하게 잘 나오는 경우는 훨씬 짧게 걸립니다. 저 1시간 30분이란
것은 최악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니까요(30분 동안 지도가 한장 나온다던가...)
그럼 이렇게 자스민 온라인을 하는데 있어서 장점과 단점을 추려보기로 하죠.
장점 : 인도 무역과 비교해서 경험치, 돈이 뒤지지 않는다. 짧은 거리
이므로 택시가 필요 없다.(대부분 바람이 옆풍입니다. 상대갤도 충분.)
3,4번 발주서를 얻을 수 있다.(섬유거래 높으신 분은 3번 발주서가 쏠
쏠하게 쌓일 겁니다)
단점 : 생물학, 생태를 올리기가 어렵다. 잔지바르에 해적이 있을 경우 피해
가기가 매우 어렵다. 지도 뽑는 것이 고역이다.
원래라면 향료 거래를 올려서 고어에서 자스민을 사는 것이 정석이겠습니다만,
폴투 유저가 아니면 몇개 사지지도 않는데다가 향료 거래는 올리는 것이 상당
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기껏 향료 거래 올려놓는다 해도 4번 발주서의 낭비가
매우 심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방법을 택했습니다. 조금 오래전 일이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