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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투클을 돌리게 된 모험가의 카리브 명산 경험치 무역

아이콘 데일리잇
댓글: 14 개
조회: 8592
추천: 3
2006-12-18 05:25:29
카리브 루트는 제가 요새 이용하고 있는 루트라서 몇 마디 붙입니다. 어쩌다가 계정결재를 잘못 해서 투클을 돌리고 있는 상태에 경험치 위주로 하고 있긴 합니다만(...)


일단 카리브 무역루트에서 단골로 다루는 주류명산들에 직물명산, 말린사과/식초에다 거리 먼 곳에서 들고 온 아마,히스,호박에 동지중해 명품 오크모스, 대리석,양피지,파피루스... 하여튼 북해랑 지중해쪽에서 나는 왠만한 명산(수량이 많이 되는 것 위주)는 싸그리 부어봤습니다. 명산 소리 듣는 것들 중에서 몰약과 융단, 그리고 고블랭작물 같이 자기네 땅에만 투자해야 나오는 극악한 녀석들(-_-) 빼곤 거의 다 부어봤습니다. 기왕 투클 쓰게 된 김에, 확실히 놀아볼 수 있는 건 다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부어본 것들입니다. 물론, 삽질 좀 하면서 얻은 교훈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1. 히스랑 아마는 왠만하면 들고가지 마라.

기본적으로 명산경험치는 명산취급받는 교역품목 50개 이상부터 인정해준다는 게 규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품종 명산이라고 할지라도 개개인의 이익률이 심하게 낮으면, 소품종 이익률 높은 명산에게 택도 없습니다(카리브 다품종 명산들 시세가 개판, 그러니까 높게 사서 낮게 팔아버렸을 때, 장난 아니라 적재 700에 50만 이익도 본 적 있습니다. 경험치 한 3000가량밖에 안들어오더군요. 3종 인도명산은 300만 이익내서 거의 6000가량 먹는 상황인데 말이죠. 다품종이라 할지라도 소품종보다 이익 차이가 별로 안 나면 그만큼 안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산은 가급적 이익 높은게 장땡입니다.
히스와 아마는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상당히 안습한 교역품입니다. 북해에서 먼 거리(오슬로, 히스는... 코펜하겐까지 들어가야 합니다)를 들어가야 겨우 구매할 수 있는 녀석들입니다. 거기다, 이 녀석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바로 화재입니다. 일단 북해 깊은 곳에서부터 빠져나와 카리브로 들고가는 와중에 불이 날 확률이 0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익률이 낮은 명산은 자연스럽게 50개만 딱 넣고 다니는데, 이러면 화재 한방에 다수명산으로 인정해줄 길이 저 멀리 날아가는 겁니다. 수차례의 교역 중 히스랑 아마에 이런 스크래치(-_-)가 나서 다수명산품목에서 빠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가급적이면 이 녀석들은 얻는 고생에 비해 메리트가 적은 녀석들이니 뺍시다. 차라리 이 녀석들 잡아넣을 바에는 적재 100에 탈 가능성 있는 다른 수익성 있는 명산품 10개씩 잡아넣어주는 게 보험 처리도 되고 이윤도 더 남습니다.


2. 가급적이면 공예를 익혀라. 식료품 거래도 익혀두면 더 좋고

주조비법서로 제작하는 것들 중에서, 밀만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명산에는 아콰비트와 위스키가 포함됩니다. 아콰비트는 술 명산으로, 사려면 베르겐까지는 올라가야 하는 녀석입니다. 위스키는 좀 더 가깝긴 합니다만, 만들면 일단 단가가 낮아지게 됩니다. 술 품목은 통당 1000두캇 정도의 이익이 남는 괜찮은 명산품이나, 잘만 하면 이것보다 더 큰 이윤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콰비트 사러 굳이 베르겐 까지 들어갈 필요 없습니다. 만일, 호박,히스,아마에 미련 없고, 머스켓 찍어서 카리브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북해에서는 네덜란드 까지만 들어가도 충분합니다(하지만, 명산품 채워넣으려고 이것저것 사다보면 어느 새 그 정도는 들어가버립니다만-_-).
공예로 술 빚는 시간에다 1발 쓰는 건 어쩌냐고 물으시는 분들, 1발은 교역상에게 단가에 취급 안 됩니다. 그리고, 이 차익은 경험치에 더해지는 겁니다 -_-/


3. 카리브에서 사들고 온 물건만 갖곤 좀 그렇다? 인도 물품 좀 섞어먹여라


이건 한창 조리로 돈을 긁어모으신 분들 같이 번 돈에 비해 레벨 오른 건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분들에게나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제 부케는 한번 리스본 바자에 양와인 1200에 무사카 1000개, 닭마늘 1000개에 가끔 그릴도 끼워파는 식으로 축재를 한 거에 비해 약간 부실한 레벨이었기에 이 방법을 썼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후추 사서 먹이면 땡입니다(-_-). 라고는 하지만, 여기에서도 머리를 좀 굴리셔야 합니다.

첫번째로 카리브 명산품들의 개수를 50개씩 끊어서 사셔야 합니다. 50개씩부터 명산으로 인정되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실제로 카리브에서 물건 살 때 이거 안 맞추고 꾸역꾸역 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다가 한 157/93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적재한 걸 드랍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런 식으로 하면 인도 명산을 사서 섞어먹이기엔 적당하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가급적 모든 명산품이 같은 수량이 되도록 실으셔야 합니다.

두번째로 명산만 싣고 오셔야 합니다. 마노니 땅콩유니 사금이니 은이니 생강이니 뭐니 이런 건 무시하셔야 합니다. 오직명산만 싣고, 실으셔야 합니다. 만일, 적재가 모자란다 싶으면, 그 때 시세 봐서 제일 괜찮다 싶으신 걸 더 싣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4. 추천 물품


일단 이건 개인적인 견해 위주로 적었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동지에서 놀다가 갑자기 '카리브에 명산투하나 해 볼까?'라고 생각하고 부으러 가는 경우가 꽤 있어서 말이죠(-_-)a . 카리브-유럽만 죽어라 왔다갔다 하실 분이면 동지중해는 썩 내키지 않으실지도 모르시겠지만... 맨날 효율성 찾는것도 썩 즐겁지는 않으실 겁니다.

주류:유럽에서 명산 인정되는 종류 싹 다 (위스키,아콰비트,진,후르츠 브랜디,쉐리)

주류의 막강한 점은 무엇보다도 안 타는 녀석들이라는 겁니다 -_-)b 보관성 막강에 쥐가 파먹지도 않는 강자입니다. 30일 가량 걸리는 카리브 무역에서는 싫어도 걸리는 쥐와 화재(30일 이상 항해시 뭐가 일어나도 확 일어나더군요)로 인해 골머리를 썩히는 여러분들에게 주류는 막강한 친구가 될 겁니다. 물론 주류거래나 공예 익히신 분에 한해서(...)

무기:다마스커스 검, 머스켓 총

시세 100% 기준에 4천 이익을 남기는 무시무시한 다마스커스 검과 주조 찍으셨다면 스스로 찍을 수도 있는 머스켓 총입니다. 둘 다 구매시세나 제작단가만 멀쩡하다면 가장 큰 수익을 보장하는 물품입니다. 역시 타지 않고, 먹히지도 않습니다. 단, 무리하게 싣다가 폭풍 만나서 쓸려내려가는건 책임 못 집니다.

직물:다마스크 직물

다마스커스 검에 이어 무식한 판매가를 자랑하는 직물입니다. 이 녀석도 시세만 멀쩡하면 4천 이익은 보장합니다. 단, 화재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주의하시길. 3발이 있다면 검이랑 같이 적재할 수 있습니다.

공업품:대리석

안 타고 안 먹히는 무적 교역품! 다마스크 직물이나 검 사러 가는 길이라면 이 녀석 정도는 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기호품:말린 사과

탈 염려가 조금 있긴 하나, 그래도 훌륭한 명산입니다. 공예가 된다면 사과 식초로 만들면 이윤은 더 남습니다.

조미료:사과 식초

칼레에서 말린 사과랑 같이 살 수 있습니다. 타지도, 먹히지도 않습니다.

향료:은방울꽃,라일락,오크모스

타기 쉬운 위험물품입니다만, 이녀석들은 모두 다른 교역품 사면서 같이 덤탱이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향료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면 포기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고만고만한 것들:수선화,말린 무화과,몰약,호박

야파에 가면 수선화와 말린 무화과를 살 수 있습니다. 수선화는 향료에 말린 무화과는 기호품이지요. 베이루트에 가서 다마스크 세트를 사려는데 마땅히 명산 채울 게 없다면 추천합니다. 물론 향료거래가 없다면 무화과만 싣고 오셔야 합니다. 몰약은 가서 사려면 경로가 약간 길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고만고만합니다. 호박은 생각보다 카리브에서 이익이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습니다. 2천 가량 남긴 하지만.... 코펜하겐가지 경로가 좀 길죠.

사지마세요, 제발:히스,아마

경로를 많이 잡아먹는 작자들에다 잘 타는 녀석입니다. 거기다, 명산 중 제일 싸구려(-_-)일 겁니다. 차라리 저것들을 집어넣을 바에는 차라리 거기에 머스켓이나 다마스크를 잡아넣는게 좋습니다. 아니, 차라리 후추를 사서 적재하세요.



대충 허접한 감이 없지 않군요. 다음번에는 좀 더 체계적이고 그럴싸하게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엑셀같은 거로 시세나 이동거리를 데이터로 정리해서 할 예정이니, 지금 것은 그냥 애교로 봐주시길 -_-;

Lv7 데일리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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