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포르투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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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은 16세기 당시 실제 포르투갈의 국기입니다.
15세기의 포르투갈은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로 가는 항로 개척으로 본격적인 인도양 진출을 하게 됩니다.

원래는 유럽과 인도와의 무역은 아라비아 상인과 베네치아 상인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 졌었는데 나중에는 오스만 제국의 서아시아 장악으로, 무역로가 끊긴 것이죠.

한편 인도양에서는 포르투갈의 신항로 개척으로 무역의 타격을 입은 아라비아가 포르투갈의 상선을 공격해 전쟁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포르투갈은 아라비아를 제끼고, 무역을 계속합니다.

인도양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고아를 점령하고, 이곳을 발판삼아 동아시아의 나라들과 무역을 계속합니다.

15~16세기 신항로의 발견으로 부흥하던 포르투갈은 16세기 후반에쇠퇴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포르투갈 쇠퇴의 큰 이유는 군사력이 약해서 경쟁국의 해군으로부터 자국 상인을 보호하지 못했던 것이죠.

게다가 잉글랜드,네덜란드 같은 신 해양강국의 해군들이 포르투갈의 식민지를 침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산업은 부진해가서, 해외 수출할 상품들도 제대로 생산되지 못했고요.

1571년 어릴 때부터 십자군 이야기에 관심을 보여 온 포르투갈의 국왕. 세바스티앙은 군대를 이끌고, 모로코로 처들어갔다가 제대로 패배하고, 세바스티앙 자신도 전사하는 비극을 맛보게 됩니다.

여기에 에스파냐가 포르투갈을 침략하여 포르투갈은 17세기 중반까지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