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미르에서 얻어왔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어언 몇개월전 (꽤 오래된거 같진않은데 언제인진 기억이 안남)
커세어길드 길마로부터 귓말옴
길드합병 해볼생각없냐고
그때당시 인원에도 허덕였고 뭔가 새로운 게임스타일을 만들어낼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
해적길드끼리 합병하면 영업도 그렇고 실쟁도 그렇고 얻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함
일단 합병수순을 밟되 거부감 들지 않게 길드 동맹부터 채결
후에 짧지만 몇번 영업을 같이 뜀
그러다가 내가 성격급한 한국사람 티를 냄
길드합병 이제 해도 될것 같다 합병에 관한 세부안건을 정리하자고 해서
커세어 길마와 길원들을 여러번 채팅방에 초대해서 안건을 논의함
하지만 절대적으로 좁혀지지 않았던 안건
그거슨 바로 길드사무소
누가봐도 커세어 (튀니스 소재) 보다도 악몽 (세비야 소재) 이 지리적 이점이나 요즘은 흔해빠졌지만
아메리카 길드 개척지 조선소 2랭도 갖고있었고
어디에 꿀릴거 없는 길드임
악몽 또한 해적길드라면 괜찮은 이름이고...
커세어 길마 曰 : 튀니스로 길드 옮기세요 길드 모전할때도 편하고 길드가 튀니스 상위 5위길드라서 길사물건 검색도 편합니다
악몽 길마 曰 : 물론 운하탈적에는 좋지만 그래도 카나영업이나 카리브영업뛸때 좋은 세비야 추천 세비야로 오세요
지리적 이점은 세비야가 훨씬 좋습니다 리스본 가기도 편하고...
[여기서 악몽 길마는 초강수를 둡니다]
악몽 길마 曰 : 길드 이름을 유지 하는것이 목적이시라면 악몽길드 해산하고 커세어 이름으로 길드 다시 팝니다
세비야가 튀니스보다 이점이 많습니다
커세어 길마 曰 : 길마자리를 내어줄테니 전부 튀니스로 오세요
이건 뭐 병...
말이 통해야 말을 하지
말로만 합병이지 합병이 아니라 흡수였다
적어도 악몽쪽에서 느끼기엔 그렇다는것
좀처럼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꼴에 자존심은 있었던 악몽길마는 더이상 지체할수 없었다
점점 시간이 지나 길드 합병건은 흐지부지 되어
없는일로 되어버렸다고 판단
악몽 길마는 악몽 길원들에게 정식적으로 커세어 길드 적대를 선언했다
그리고는 서로 사이가 틀어졌다
제대로 싸워본적은 없지만
그런데 커세어에 제대로 싸울 사람이 있기나 한가?
커세어가 악몽을 흡수할만한 이유가 있으면
기꺼이 우리가 흡수당해준다니깐 괜히 엉성한 자존심 내새우다
적대 만들고 노니 재미있음?
악몽은 이로써 적을 더 늘렸지만
뭐 별로 손해보는짓은 아니였던것 같다
지금 커세어 잘 되어가고 있나~
재미있게 놀아봅세~
기필코 단언하건데 순킴진 덕분에 커세어는 섭종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영원한 전설을 남길것이다
ps. 이 당시 악몽 길마는 저였습니다 핰핰 (지금은 아니라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