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비야에 위치한 다국적 길드
DDA길드의 신임 부길드 마스터 페닉시오 입니다.
여성부장에서 전격 승진하여 2012년 2기 부길드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DDA길드는 폰토스 섭 시절인 2009년 8월 8일,
현 길드마스터 을비야님께서 길드를 창립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1기의 길드원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고,
전 부길마님께서도 장기 미접속으로 인하여 자동 탈퇴가 되었다고 합니다.
(전임 부길마님, 뵙지는 못했지만 을비야님이 너무 기다리십니다. 돌아오세요~~~)
지난해 다수(라고 할 수 있을까요?)의 길원이 들어와 길쳇이 나름 활기차게 돌아가는바
길쳇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실 2기 길원을 모집합니다.(짝짝짝!)
-0- 길드 현황
현재 총 12명이 항해, 잠수, 모험, 군랩, 뻘짓 중이나..
그 12명이 동시에 접속 한 적은 제가 가입한 이래 한 번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접속을 해도 잠수가 잦으신 길마님을 비롯해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는(혹은 대답이 뒤늦게 오는) 상황이 오는 기현상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당장 길드에 가입을 한다고 해도 복작복작 시끌시끌한 길드가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나름 활성화 되었다며?? 퍽!퍽!!)
평일 저녁시간에 자주자주 접속을 하시는 분은 보통 4-6분 정도로 세상 돌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는 나누실 수 있습니다^^
먼저 길드원의 직급 변동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우리 DDA길드는 접속률이 좋은 길원분들을 모두 임원화하여 사랑과 애정으로 길드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길마 : 을비야
부길마 : 가람바람뫼, 페닉시오
모험부장 : Poppy
수탈부장 : Cafelatte
여성부장 : raska
청년부장 : cliche
잡부장 : |유전무죄|
길드원 각자의 성향에 맞게 직급을 나눠놨으면, 절대로 길마님이 혼자서 농땡이 치려는 의도는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길마님이 부재중이여도 잘 돌아가는 길드를 만들고자 하시는 길마님의 고뇌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한자리 꿰차고 싶다 하시는 분들 DDA의 문을 두드려주세요~~(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1-
DDA의 참뜻. DDA의 모토. DDA가 나아갈 길.
대항 드림 아이돌, 라고 읽어주면 땡큐고,
대항 돌아이 아새끼, 라고 읽혀지면 심란한데,
정식 발음은 따, 입니다.
어느 나라 어디서건,
정직하게 바른 말하면,
따, 되기 십상인 요즘입니다.
기껏해야 너 잘났어, 라는 소리나 듣고.
하지만 아직도 인류 문명의 저변에는,
알량한 재주보다는 인성을 보고,
사소한 이익보다는 공익을 생각하며,
법에 이르기 전에 도덕을 지키며 사는,
그런 사람들이 숨쉬고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아마도,
바보, 라고 불리우고 있겠지요.
그런 분들과 함께 게임하고 싶어서 창설한 길드,
그것이 DDA 길드입니다.
게임 내적인 이야기 보다는,
그 외적인 더불어 살아가야할 현실 세계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고,
인문교양이나 철학, 문학, 사회, 경제, 역사, 정치, 문화 등의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소소한 직장에서의 에피소드라든가,
상사를 몇 번이고 강제 윤회 시키는 쉰소리도....
-2- 가입 신청 요건
가입 신청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0) 게임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알며, 게임을 접을 때는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고,
접는 사람에게는 그 동안의 추억을 감사히 말하며,
현실 세계에서의 안녕을 기원해 줄 수 있는 분.
1) 한나라당에 뭥미 조중동에 니미를 붙일 수 있는 적절한 어휘구사력과 양심을 지니신 분.
2) 필요에 따라 문어체를 구사가 가능한 지적 수준을 가진 분.
동시에, 비평, 비판, 비난의 의미가 각기 다름을 어렴풋이 알거나 알고자 하시는 분.
3) 게임 상의 국적보다는 길드를, 길드보다는 같은 섭의 유저를,
같은 섭의 유저보다는 개인의 행복 추구를 우선할 수 있는 분.
다만, 개인의 행복 추구를 위해서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킬 수 있는 분.
4) 길드 규약을 준수할 수 있는 분.
-3- 길드 규약
길드 규약입니다.
0) DDA 길드는 자유 민주 다국적 길드이며,
DDA 길드의 모든 권력은 길드원으로부터 나온다.
1) 특정한 안건(길마 탄핵, 부길마 선출, 길원 제명 등등)에 대한 표결 원칙.
>>> 길마 5표, 부길마3표, 길원1표를 가진 불공정(?) 표결입니다.
길원의 의사를 반영함과 동시에, 의결의 추진력을 가하기 위함입니다.
2) 양보의 원칙.
>>>물물 교환이나 특정한 의견 대립에 있어서,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나서 끝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양보의 원칙 을 정합니다. 이건 길드 내 사람들뿐만 아니라, 타 길드원과 이야기를 할 때도 소모적인 분란보다는, 간단히 끝낼 수 있을 때 양보와 사과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길드에 세가 없을 때나, 세를 가졌을 때나 한결같이, 누구를 힘으로 누르려고 하기 보다는 대화와 타협 혹은, 손해를 보더라도 양보를 우선으로 합니다.
3) 접속, 접종 시 안녕 인사의 원칙.
>>>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안면 도장 찍기, 들고 나는 자리 깨끗이 하기, 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접속과 접종 시는 반드시 길드창에 간단한 인사라도 남기기 바랍니다.
예) 귀엽고 깜찍한 동시에 총명한 길마 을비야 접.
쥐색휘 잡으러 갑니다. 접종.
어제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구텐 탁.
앗사라무 아라이큼.
헬로, 하우 아 유. 아임 파인 땡큐, 앤드 유?....아 쓸 필요 없는 건데 습관적으로...
4) 상경하애의 원칙.
>>> 웃어른을 공경하고, 손아랫사람을 애정으로 감싸주시기 바랍니다.
10 살 내외에 같이 늙어간다고 하지만,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분에게 험한 말이 오간다면, 아무리 길원이라고 해도 보호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가 10살 이상의 연장자임을 안다면, 한 걸음 물러나시기 바랍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옹급 유저에게는 무조건 물러나십시오.
또한, 자신이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손아랫사람을 무시하지 말 것이며, 나이만큼의 경험과 그 지혜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길드 가입시 구체적인 나이를 묻지 않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상대의 품격을 느끼고, 나이를 유추해 보세요.)
5) 표준어 구사의 원칙.
>>> 평상시 통신어에 제재를 두지는 않겠으나, 길드 내 회의 시, 혹은 특정인과의 설전 발발 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표준어를 구사하시기 바랍니다. 표준어에는 기준이 되는 힘이 있습니다.
-4- 길드 가입 방법
1) DDA 길드 규약을 포함한 길드 모집 요강을 다시 한번 정독합니다.
2) 세비야의 길드관리국에서 가입 신청을 하며, 길드 가입신청시의 암호는, <올레!>입니다.
암호 미기입시, 가입 승인 인터뷰조차 시도하지 않습니다.
3) 길드마스터 을비야님, 또는 우리 길드원들과 간단한 담화 후 승인해 드립니다.
가입 상담은 을비야, 통역여비서, 마에스트로, 가람바람뫼, 산들소년, Poppy, cliche, 페닉시오,
|유전무죄|, raska, 실버핸드,폐폐, 무늬만우성 등의 유저에게 수시 귓말을 주세요.
4) 유저해적 및 사략해적 지망생도 가입에 차등을 두지는 않으나,
길드마스터의 승인 퀘스트 1
(길마에게 자신이 유저해적을 해야 하는 이유 다섯 가지 이상을 제시하여 설득시킬 것.)
길드마스터의 승인 퀘스트 2
(길마와 일대일, 길마 범선-요청자 갤리로 5판 중 한 판 이상 승리, 길마 갤리-요청자 범선으로 전승할 것.)
를 얻은 후에 시작하길 바랍니다.
영업 및 쟁 중에 입을 무겁게 할 것이며,
상클 이하 털지 말 것,
양민 유저 재탕하지 말 것,
현상금 꼭 들고 다닐 것,
한 달 결산으로 영업으로 번 돈 1/5를 초보 유저를 위해 사용할 것,
어떠한 경우에도 욕설하지 말 것, 등이 전제 조건입니다.
다클 유저의 가입은 받지 않으며,
원투클 유저를 환영합니다.
-5-
우리는 서로를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익명의 바다에서 익사하는 것을 막아준다.
DDA.
-DDA 부길드마스터 페닉시오-
p.s. 본 길드는 가족과 같은 길드를 지양하며,
남이라 할지라도 서로 배려할 수 있는 길드를 지향합니다.(오타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부록1. 길드마스터 2기 선거결과 및 길마 찬양특집
12월 2012년 DDA길드를 이끌 길드마스터 선거가 있었습니다.
선거 결과는 찬성9표, 무효 1표(디도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상황발생으로 표가 선거후 도착함) , 반대 0표로
1기 길드마스터 을비야님이 2기에도 재선에 성공하였습니다.
을비야님의 인터뷰를 실으려 했으나 길마 찬양(?)특집을 스스로 원하시는 바,
평소에도 귀엽고 깜찍한 동시에 총명하고 자애로운 길마님의 찬양을 시작합니다^^
[정확한 공약은, 독재 체제로의 전환이 아닙니다.
상인용 캐시선박을 가진 분들에게 사치세를 걷고,
직급을 가진 분들에게 관 직세를 부과하여,
비자금을 조성하여 장기 집권 자금으로 쓰겠습니다.]
위에 글은 을비야님께서 2기 재선에 도전하시면서 쓰신 공약 글입니다.
자애로운 길마님께서는 사치세 및 관직세를 부과한다고 하셨으나
길원이 길마님께 1을 주면 길마님은 길원에게 2를 제공하시니,
길마님께 무엇을 드린들 아깝지 않겠습니까??
자애로운 길드마스터의 표본이라 생각합니다!!
게임내의 모든 것에 대해 여쭈어도 대답이 술술 나오시는 길드내의 지식인이시며,
(다만 답이 나오는 버퍼링은 시차가 있을 수도 있음..)
현실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박학다식함을 자랑하시는
이 시대의 융합지성인이자 행동하는 양심이자 등불입니다.
->참고로 저 페닉시오는 연말 생각도 못하고 본가에 가는 바람에 길마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음을 말씀드리며,
이글을 쓰는 동안 입술에(아니 손가락 끝에..) 침을 몇 번을 발랐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꼭 남깁니다.
부록2. 신임 부길마 페닉시오의 포부및 각오
저 페닉시오는 지난9월 DDA길드에 가입을 하였고, 가입과 동시에 여성부장 자리를 차고앉았습니다.
그 후 접율이 아~주 좋은 회원으로 고속 승진하여 부길마가 되었습니다.
절대 접율만 가지고 부길마가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역시 총명하시며 인재를 알아보시는 길마님의 안목이라 믿습니다.
지금까지도 길드를 사랑했으나,
앞으로 더욱더 길드를 사랑하며, 길드의 일에 앞장서며,
앞에서는 길마님의 독재를 지원하며, 뒤에서는 반길마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군랩에 열심인 길원분들 분발하세요!!)
부록3. 신임 부길마 추천시 한편
'사모(思慕)'
조지훈(趙芝薰)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당신은 멀리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전
두고두고 아름다움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그려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어 보리라.
울어서 멍든 눈물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한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또 한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느님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