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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섭 위임항해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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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3
추천: 21
2022-01-05 16:35:18



일섭 위임항해 설명서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일섭에서는 위임항해가 쉽고 편하기에 보편화돼 있습니다. 그런데 위임항해가 갖는 의미는 꽤 다양하며, 이로 인해 플레이를 하는 방식 자체에도 근본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경험해본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고, 심지어 위임항해 하나만 가지고도 계정비를 지불해가며 일섭을 즐기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위임항해의 의미와 그와 관련된 세부적인 효과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위임항해의 의미

 위임항해는 유저의 선박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자동적으로 이동시켜 주는 게임기능을 말합니다. 항해거리에 비례하여 회항허가증이 소요되는데, 장기결제 특전을 받으면 거리에 상관없이 1장으로 갈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접 항해할 때처럼 목적지를 향해 최단거리로 가지 않으며 방향전환도 자주 합니다. 그렇기에 속도 효율은 약간 떨어지긴 합니다.(폭풍 시에는 항해를 멈추고 정박합니다. 폭풍 멈추면 다시 항해)
 위임항해의 반대 개념으로 '손항해'가 있습니다. 손항해는 '손'과 '항해'가 결합된 단어로서 유저가 본인 손으로 직접 선박을 모는 것을 뜻합니다. 또 관련된 개념으로 회항도 있습니다. 

이 세가지 항해방식 간 차이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손항해    : 실제 바다로 나감 O, 유저가 선박 컨트롤 O, 가장 빠름
2) 위임항해 : 실제 바다로 나감 O, 유저가 선박 컨트롤 X, 손항해보다 약간 느림
3) 회항       : 실제 바다로 나감 X, 유저가 선박 컨트롤 X, 매우 느림








2. 위임항해로 인한 기본적 편의

1) 유저의 개인시간 확보
 위임항해(이하 위항) 동안에는 유저가 직접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아도 되므로 그 시간을 각자 개인을 위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뭔가 남는 시간이 새로 생긴 거 같아서 그 사이에 무언가를 꼭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솟아나거든요. 제 경우에는 위항 걸어놓고 설거지, 청소, 집안정리를 합니다. 보스턴-리스본 사이에 위항 걸면 설거지 1회 충분합니다. 심지어 제가 일섭 시작하고 나서 부지런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_= 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장시간 항해하려면 힘든데 위항 걸어놓으면 편하게 쉬면서도 대항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2) 항해로 인한 경험치, 숙련도 등 자동 획득
위항이 회항과는 다른 게 바로 직접 바다로 나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손항해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모험경험치, 스킬숙련도, 부관경험치 등을 동일하게 받게 됩니다. 운용, 노젓 랭작 등에 최적이지요. 물론 쥐발생, 화재, 비위생, 전염병 등 재해 발생 가능성도 있으니 이 부분은 미리 대비를 해놔야 합니다.

3) NPC 강습 방지
- 위항 중에는 NPC로부터의 강습이 모두 방지되므로 이 부분 또한 유저들에게 크게 도움이 됩니다. 유저해적의 강습은 해당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유저해적 강습 빈도 자체가 많지 않으니 요령이 생기신다면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 일섭에서는 위항 중인 제독을 다른 선박이 따라가기 할 수 있습니다. 즉 함대 위항이 가능





3. 위임항해로 인한 추가적 영향

1) 선박속도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 플레이
 위항이 여의치 않은 경우 직접 손항해를 해야 하고, 손항해는 아무래도 길어질수록 지루하기 때문에 손항해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1티어 선박을 쓰고, 그레이드 보너스도 가강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항에서는 좀 다른데, 작은 시간 차이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위항 걸어놓고 넉넉히 시간을 보낸 후 위항 마무리될 즈음 컴퓨터에 복귀한다고 가정하면 몇분 몇초 늦게 배가 도착한다고 해봤자 큰 하자가 되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제 경우 배를 만들 때 스추, 승계를 중심으로 5스킬배나 6스킬배 완성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며 가강 같은 옵션은 후순위로 미룹니다. (일섭은 그레이드 선택제로 인해 가2 선박, 6스킬 선박이 언제든 가능)
 물론 일섭에서도 빠른 선박을 싫어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2) 보급 항해와 물자감소 억제의 중요성
 무보급 항해는 철저히 선박속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노하우입니다. 하지만 위항 특성상 무보급은 의미를 상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위항 기간 내 재해를 줄이기 위해 보급을 하는 게 더 좋으며, 보급에는 물빵이 소모되므로 물빵감소를 억제하기 위한 기능들이 주목받게 됩니다. 회계실 승계 및 물자감소 억제템 입수는 손쉬우므로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합니다. 
 참고로 장기결제 보너스 중에 부관경험치 50% 추가가 있는데, 이것을 부관실과 결합하면 부관경험치 70% 증가가 기본이기에 부관실도 인기가 좋습니다.

3) 다양한 선박의 등장과 활용
 1,2번에서 언급한 특징으로 인해 일섭에서는 선박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점이 있습니다. 속도가 꼭 우선순위가 아니다 보니 스킬이 다양하고 개성있는 배가 출현하는 거지요. 렙제가 낮은 조빌선박들도 의외로 쓰임새가 있습니다. 또 스킬승계, 확장스킬, 전용함 스킬 이 3가지를 활용하다 보면 무궁무진한 스킬조합이 만들어 질 수 있기에 기존에 거들떠보지 않았던 구형 선박들도 새롭게 활용가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게다가 선박 소지 가능 수 및 도크에 보유가능한 선박 수의 증가가 흔하게 이루어지는 점도 다양한 선박의 보유와 활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창고강화, 내구강화, 선실강화 등의 그레이드 보너스들도 상황에 따라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4) 남만 무역과의 궁합
 남만 무역의 가장 큰 장애물은 먼 거리로 인한 부담입니다. 하지만 위항과 회항을 적절히 활용하면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남만 무역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 도시를 향해 전날 회항을 걸고 잠든 후 다음날 일어나 회항이 완료되면 남만 거래를 시작합니다. 이윽고 교역품을 다 챙겼으면 다시 유럽을 향해 위항을 거는 거지요. 
 특히 일섭에서는 남만 무역 효율이 높기 때문에 위항과의 조합이 금상첨화입니다.



* 참고 : 
- 20렙 이하는 무료 위항이 지원됩니다. 
- 또한 폭풍 시에도 항해를 가능하게 해주는 선박장비도 있습니다.(레거시 무료 선박장비)









이상입니다.

일섭에 관심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오셔서 위임항해를 통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인벤러

Lv36 농업용카락

건조 조건 : 강화 농업형 대형선체 (조선 20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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