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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프랑스의 역사.

아이콘 주세페
댓글: 1 개
조회: 5258
2012-05-03 20:40:55

당시 프랑스의 국기였던 백합기 입니다.

1494년 샤를 8세의 이탈리아 원정은 루이 12세와 프랑수아 1세 때까지 이어 집니다.

당시 프랑스군이 매독을 이탈리아에서 유행시켜 매독에 '프랑스 병' 이라는 이름까지 붙었었죠.

1559년 카토 캄브레지 조약으로 이탈리아 전쟁이 끝난 이후 프랑스의 상황은 비참해졌습니다.

이 조약으로 베네치아와 사보이아 공국을 빼고, 모든 이탈리아가 에스파냐의 손에 넘어간 반면,

프랑스는 이탈리아에서 쫓겨나 이익이 없는 완패를 당했거든요.

거기에 프랑스는 종교 문제까지 휘말려 내전 상태에 돌입하게 됩니다.

당시 가톨릭의 중심은 프랑스의 시집왔던 카테리나 메디치(게임에선 황태후로 소개되어 있죠.)였고,

위그노(칼벵파 프랑스 신교도)의 중심은 나바라 공작 앙리였습니다.

프랑스의 종교전쟁은 모두에게 피로를 남겨주었는데요,

이 때 가톨릭 측이 휴전을 제안하며, 그 보증으로 나바라 공과 샤를 9세 여동생 마르그리트 왕녀와의 결혼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카테리나 메디치의 음모였습니다.

가톨릭 교도들은 사소한 분란을 핑계료, 휴전과 결혼식의 기쁨을 안고 온 위그노들을 무참히 학살하였고,살아남은 나머지도 외국으로 도망한 까닭에, 프랑스는 지금도 전 국민의 90%가 가톨릭 교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신랑이자,위그노의 중심이었던 나바라 공은 종교를 가톨릭으로 바꾸고, 위그노들을 배반한 덕에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1589년 나바라 공은 프랑스의 왕이 됩니다.

그는 자신의 종교를 다시 위그노로 바꾸진 않았지만, 타 종교를 믿는 것을 허용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를 균형있게 개발한 그는 퀘백을 식민지로 삼아 프랑스의 첫 해외 영토를 만들었습니다.

Lv73 주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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