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처악화
상악을 물리데미지로 환산해보자!
질딘전을 여러차례 구경해본 결과,
대략 한 게임당 짧으면 4초~ 길면 8초정도에서 승부가 결정나는 것 같았습니다.
이를 평균해서 한 게임당 6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상악의 지속시간은 8초입니다.
99렙기준으로 8초동안 612라이프를 앗아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서로 열심히 주구장창 때리는 와중에
딸피(약500피 이하)상황인 경우는 상악데미지가 들어가도 1피가 남으니
다시 한 방을 쳐야 상대를 아웃시킵니다.
그래서 딸피일때의 상악데미지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6초의 질딘경기 중 5초이후에 터진 상악은 그 데미지가 거의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바꿔서 말하면
0초에 터진 상악은 0초~5초까지 5초동안 의미있는 피를 빼게 되고,
5초/8초이니까 전체 상악데미지의 62.5%를 보장한다고 할 수 있겠죠
이런 방식으로 계산하면
0초에 터진 상악은 5초동안(총 상악데미지의 5/8만 전달)
1초에 터진 상악은 4초동안(총 상악데미지의 4/8만 전달)
2초에 터진 상악은 3초동안(총 상악데미지의 3/8만 전달)
3초에 터진 상악은 2초동안(총 상악데미지의 2/8만 전달)
4초에 터진 상악은 1초동안(총 상악데미지의 1/8만 전달)
만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질딘은 5초동안 28타정도를 때리게 됩니다.(4/4/4/4/8 프레임)
그래서 단위를 초가 아니라 타수 기준으로 변환하면
1타에 상악이 터질시 - 총 상악 데미지의 5/8*26/26 전달
2타에 상악이 터질시 - 총 상악 데미지의 5/8*25/26
3타에 상악이 터질시 - 총 상악 데미지의 5/8*24/26
.
.
26타에 상악이 터질시 - 총 상악 데미지의 5/8*1/26
27타에 상악이 터질시 - 총 상악 데미지의 5/8*0/26 = 0
함수로 정리하면
(Y=상악으로 인해 유의미하게 빠지는 피, X=타수)
대략 Y=397-14.71X입니다.
예를들어 10타에 상악이 들어가면 상대방은 397-147.1=249.9
249.9의 피가 유의미하게 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첫 상악이 각 타수에 터질 확률을 생각해봅시다.
1대를 쳤을 때 상악이 터질 확률은
블록(1/4)을 뚫고 디펜(변동적이지만 대략 40%전후라서 2/5로 어림함)을 뚫고
상악 확률인 1/10까지 뚫으면 1/100, 즉 1%입니다.
그럼 첫타에 상악이 걸릴 확률은 그대로 1%이고,
예를들어 3타에 이르러서야 상악이 처음 걸릴 확률은
1,2타에서는 상악이 터지지 않고(0.99*0.99),
3타에서 상악이 걸릴 확률(1%)를 곱해주는 식으로 계산이 됩니다.
그럼 아래처럼 되겠죠.
1회 1%
2회 0.99*1%
3회 0.99*0.99*1%
4회 0.99*0.99*0.99*1%
5회 0.99*0.99*0.99*0.99*1%
이런식..
함수로 나타내면

(Y=상악이 그 타에 이르러서야 처음 터지는 확률, X=타수)
Y=0.99의(X-1)승,
공격성공률이 꼭 40%는 아니므로 더 자세하게 기록하면
Y=(1-1/40*공격성공률%)의(X-1)승이 됩니다.
이를 종합하여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으며

(그래프를 쉽게 읽기 위해서 X값을 100배 보정하였으며 수식이 길어서 일부 짤려나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상악데미지를 실제값에 가깝게 물리데미지수치로 환산하여 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격성공률이 30%일 경우에도 값을 구해놓기 때문에
위 공식의 전제인 40%가 아닐 경우에도 보정치를 가지고 물리데미지로 변환가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