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너프는 반대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데미지는 잘 넣지만 끔살 날수도 있고 시체 회수시 타 캐릭보다 더더욱 힘들더군요. 15초라는 압박도 캐릭터의 방향성에 규제로 작용됩니다. 1인방 여기저기 사냥할때 노바소서가 더 편한거 다들 아시죠?
아직 공식적인 내용은 밝혀진 바 없지만 “밸런스 조정” 단어 하나로도 저는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몇몇 유저들도 ‘너무 사기다’ ‘OP이긴 하다’ 라는 식의 글들을 적어놨던데요. 그거 뭘 기준으로 생각해서 사기라는 걸까요? 한놈한놈 정성스럽게 패도 8인방은 커녕 1인방도 오래걸리는 질딘, 늑드루 같은 캐릭들 보고 하는 말일까요?
여러분 생각을 좀 더 해보셔야할것이.. 기본적으로 디아블로는 핵앤슬래시 형태의 게임입니다. 아니 원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바닥을 기던 특정 캐릭터가 날개를 달면 그 날개를 꺾을것이 아니라 아직도 바닥에 있는 다른 캐릭터를 박진감있게 버프하면 되는겁니다. 노잼을 핵잼으로 만들어야 정상이지, 이제 겨우 핵잼 된 캐릭터를 다른 노잼들이 많다고하여 같이 노잼되어야 하나요?
이상하죠.. 곰드루가 내려치면 수많은 몬스터들이 박살나면 안되나요? 야만은 소용돌이말고 멋진 빌드는 못나오는 겁니까?
한번 생각들 해보시고 ”너프만이 전부가 아니라 비인기 캐릭터들 관련 버프가 맞다“ 라는 저의 의견에 공감이 약간이라도 되신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