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오픈팟을 통해서 첫날 렙업은 82정도까지 했었고.. 디아런을 하면서 13내구 쓰레셔를 먹어둔 상태였기에
끝나고 바로 라주크를 이용해서 순종을 제작했습니다.
필수 퀘스트를 완료 후에 악몽 및 헬 헬포지 퀘스트를 하고 렘룬, 이스트룬을 득했으며,
헬 헬포지 가는 길에 소서구교복을 33짜리 먹어서 잘팔았네요ㅎㅎ
일단 콜드데미지는 있지만 순종을 들고 트라빈컬을 첫날 50여회를 돌았는데..
시체 터지는 것을 떠나서 연타수가 부족해서 상당히 돌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하드코어다보니.. 아주 위험했습니다.
쓰레셔 순종으로 죽음벨트+죽음장갑으로 30속을 챙겨서 6프레임을 맞춰서 돌았으나,
한판한판이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으로 클리어했네요.
일단 트라빈컬은 양손무기로는 사냥이 어려우니, 12연타 쌍수로 세팅하기로 하고
고뇌든 가성비 좋은 불카토스 세트검이든 구해지는거에 맞춰서 방어구 세팅을 하기로 합니다.
고뇌 들때를 대비해서 초승달 목걸이도 준비해두었으나,
시즌2일차에 불카토스 세트칼을 모두 구하게 되었고.. 따라서 이에 맞추어서 세팅을 했습니다.
풀세트를 갖추고 시작하는 바바리안들은 모르겠지만
본케릭을 바바리안으로 시작하면서 트라빈컬 입성하려면.. 삥만 챙겨서는 어렵습니다.
전투도 가능해야하고, 특히나 횃불 애니가 없는 상태에서는 밸런스를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죠.
그런점에서 단순 딜로만 보면 불카토스 세트칼은 서약보다 약할지 모르지만.. 보조적인 옵션과
저항이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모든기술2는 피통, 전투력, 명중률을 떠나서
타고난 저항1개만 찍었을시 전투명령 이후로 2개의 스킬은 약 모저 10정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불카토스 신성한 임무에 모저20이 붙어 있기 때문에 30의 모저가 커버가 됩니다.
횃불 애니가 없는 상태에서는 상당히 크죠.
그리고 스샷에는 부족수호자 미시컬 소드에 13올레주얼을 박아서 총 43의 모저를 커버했습니다.
(근데 글쓰면서 보니.. 제가 공속에 실수를 했네요. 내일 리작해야겠습니다 ㅎㅎ
콜로서스블레이드가 75속, 미시컬소드가 63속으로 공속에 여유가 있어서 콜로서스 블레이드로 75속을
맞추면 추가 공속 없이도 미시컬 소드가 4프레임 충족될꺼라 보고 올레주얼을 박은건데
공속이 55속으로 안맞았었네요. <-- 결국 오늘 추가로 몇시간동안은 5프레임 소용돌이로 돌고있었다는 뜻입니다
ㅎㅎ)
세트 옵션을 보면..
맨땅에서 부족한 올스킬
맨땅에서 부족한 명중
악마추뎀
화염추가피해
라흡
치명타20% <-- 고뇌랑 같습니다.
깨알 방어력까지
최종 세팅으로는 불카토스 세트칼 + 슬가 + 천사목/링 + 5%마날드링 + 죽음벨트(2줄, 6렙제) + 안수 +
그레이트 허버크 웰쓰 + 고블린토우
원래는 불카토스 세트칼을 권장할때 길리엄 투구를 조합해서 추가적인 강타 및 치타를 챙기도록 권장드리는데요
그래서 길리엄 투구를 갖고 세팅할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이로서 생기는 저항의 공백은 장갑이나 신발 등으로 커버를 할 계획이었는데..
(ex 레어부츠 or 나탈부츠 / 죽음벨트+장갑으로 15모저 커버등)
오늘 시즌 2일차임에도 묻슬가를 말룬도 안되게 처분하는 소서리스를 만나서
바로 득템하고.. 슬가를 이용하여.. 모저를 커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길리엄을 쓰고자 하던때와 비교하면 딜에서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고블린 토우를 조합하게 되었구요.
(여기서 초승달외, 왜성링을 들고 있지만.. 명중참등 커버할 만한 세팅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명중을
내려놓으면서 100%삥을 챙기기보다는.. 삥을 내려놓고 생존을 도모 했습니다
극삥은 고뇌를 쓰면서부터 가면되니까요 ^^)
최종으로는 알리바바 스왑후 1200삥으로 시작하지만.. 트라빈컬에서 사냥이 안정적으로 가능하다는게
시사하는 바가 크죠. ㅎㅎ 서약도 없이
아무리 해봐도 같은 시기에 서약을 세팅하게 되면.. 룬도 비싸고 맞추기도 어려운데..
맞추고나서도.. 라,마흡이 없어서 흡을 챙기고 , 명중이 없어서 명중을 챙기게 되면..
결국에는 삥을 챙길때가 없고... 밸런스 잡기가 상당히 어렵죠.
근데 불카토스 세트칼은.. 서약과 비교하면.. 딜은 조금 내려놓으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옵션들을
추가로 챙겨주었기에 밸런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10% 라흡이 있기 때문에.. 마날드링 쓰면서 천사목+링을 써서 명중을 챙길수 있는거지..
서약으로는 불가능하죠.
정리하면.. 현재의 세팅이나 운영방법은.. 바바리안을 주케릭으로 하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습니다.
소서리스나 어쌔신을 주케릭으로 파밍을 하고.. 어느정도 장비를 구한 뒤에 바바리안을 키우는 분들은..
그냥 시작부터 쌍고뇌 2000삥이상의 풀세팅을 하면 되죠
다만 저처럼 변태적으로(?) 바바리안을 주케릭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참고가 되지 않을까해서
글을 올리며,
보통 시즌3일차에 이런 세팅으로 트라빈컬을 진입하는데.. 이번은 득템이 따라줘서 상당히
빠르게 진행이 되었네요.
이제부터는 트라빈컬 돌면서 나오는 템 교환하면.. 퇴근하고 저녁에만 살짝살짝해도
고뇌까지는 2-3일이면 충분할껍니다
암튼 바바리안으로 저처럼 시즌 초반에 혹은 맨땅에서 트라빈컬 진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다들 즐디아하시고 즐 바바리안 하십쇼!
-------------------------------------------------
ps. 공속을 잘 못 맞춘게 의아해서 복기를 해보니..
죽음벨트+장갑세팅에서 안수로 마지막에 넘어가다보니.. 공속이 10 빠졌네요.
내일은 저항이 중요할꺼 같으면 안수를 빼고 트라빈컬을 좀 돌아보고..
딜부족이 많이 체감되면.. 저항을 내려놓고 공속을 맞춰야할듯 합니다.
죽음장갑+벨트 세팅은 슬가를 벗고 길리엄을 착용했을때 밸런스를 잡기 좋은 템인데..
어쩌다보니 22%라흡이네요ㅋㅋ 많이 과합니다 ㅎㅎ 암튼
ps. 굳이 사냥영상을 만들지 않더라도.. 트라빈컬 사냥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몇가지 말씀드리면..
엠플을 맞지 않은 상황에서는 피통 출렁임이 거의 없고 안정적입니다.
서약을 들었을때와 비교해도 안정적입니다.
단, 풀세팅했을때처럼 리프어택으로 돌진해서 들어가는 경우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처음에는 리프어택으로 이동하더라도 트라빈컬 입구에서는 소용돌이를 돌면서 들어가며,
가급적 무리를 나눠서 잡습니다.
엠플 맞았을때는 생존에 신경써야하며, 엠플 맞고 3-4마리이상의 몹에게서 소용돌이를 돌고 있으면 위험한 순간이
나오기도 합니다.(2천피 이상 날라가는 상황)
이런건 하드코어 기준이라서 그렇구요. 소프트코어를 하신다면 가끔 발생할수 있는 위기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사냥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사냥의 팁은 고뇌는 한방한방이 강력해서 몹사이에 돌진을 해도 무방하지만..
이 무기의 의미는 작은 데미지를 많은 연타를 통해서 사냥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몹 무리에 들어가게되면.. 딜이 분산이 되어서 몹이 빨리 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소용돌이를 돌더라도.. 1-2마리등으로 소수 흩어져있는 무리들을 빠르게 녹이면서
여러번의 소수 무리전투를 거치는 흐름이라고 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혹시나 불카토스 세트칼의 사냥정도가 궁금하신분 계시면...영상으로도 남겨보겠습니다.
2-3일 정도는 이 세팅으로 사냥하게 될꺼 같아서요.
다만 불카검으로 고뇌처럼 날뛸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실듯하지만
기회가 되면 서약이랑은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저도 비교해볼 수 있으면 좋을꺼 같긴하네요.
암튼 다들 즐디아하시고 즐겜하십쇼! ㅎㅎ
트럼페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