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으로 따지면 몇만원도 안하지만..
4월1일 만우절에 제가 이미 지존참 사기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글 보면 자꾸 생각날까봐 지웠는데 각설하고..
인벤단위가 넘어가는 거대나 스몰참류 아이템 거래가 참 애매한데 원래 스펙업을 하려고 5올레20피참을 첨에 60자룬부터 시작해서 57자 이렇게 떨어뜨리면서 올려봤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현질로 자룬당 몇백원 하면서 따져서 거래를 하는것을 보고 "아 그냥 현으로 팔고 내가 자룬사는게 더 편하겠다. 아니면 걍 이참에 팔고 고기값이나 좀 할까?" 머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네요.
5 20 참을 트레이드공방에서도 팔다보니 귓말대부분이 그냥 현거래입니다. 그래서 생고생해가며 자룬으로 파느니 그냥 현에 팔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시세 2만원이상은 한다해서 1.8 1.9 머 이렇게 판다고 던졌습니다. 원래는 자룬 10개땅에 떨가고 40개vs520참 거래하고 나머지 떨구면 서로 사기걱정은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사기당해도 서로 10자룬내외의 사기위험이니까요. 그런데..이제는 그것마자 생각이 바뀝니다. 거래하겟다고 해서 방잡고 대화해보면 이상한 사람들이 많드라고요.
여기서 상대방도 절 신뢰하지 못하는 건 똑같겟죠? 그건 이해합니다. 그냥 못믿으면 저도 거래안할거고 상대방이 안한다고 해도 그런갑다 하면 그만이니깐요.
근데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다른물건을 자기가 구하고 있는데 자기가 거기 사이트를 안하니 저보고 5올레20피참이나 자룬으로 그걸 구매해서 자기한테 현으로 팔라고 합니다. 근데 이게 실제 판매하는 사람들의 시세자체는 일단 거래완료된 가격이랑 동일하게 팔거나 아니면 아예 사기치려고 절반가격에 파는 애들이 있습니다. 일단 70자룬 이런거요. 이거는 제가 정가에 파는 사람한테 사도 이사람이 다시 사줄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싸게 먹을려다가 또 사기걸릴 일이 있죠. 물론 사기나 낚시성 절반가격거래를 처음부터 할일도 없습니다만...
그래서 그 거래를 패스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럼 그냥 현거래 하잡니다. 아 이러기 전에도 말이 많습니다. 지인이 400자룬 구해달라는데 어쩌고 하면서 제가 자룬을 팔고 있는거도 아닌데 귓말부터 왔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제가 돈부터 받겟다. 그게 불안하면 2만씩 나눠서 거래하든가 하자 했는데 자기도 그런거 못믿는다고 자기 전번 줄테니 거기로 계좌 문자 넣고 템달랍니다. 그럼 돈보낸다고요.
보통 그사람도 사기가 의심되면 거래액수를 줄이면서 거래하든가 하는 방법을 하자고 했겟죠?
그사람이 통화라도 하자 했으면 조금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 볼수 있었는데요. 남의 전번보내노코 사기치는거 같이 느껴져서 때려쳤습니다. 그냥 트레이드 같은거 소주값 고기값 때려치는게 나을거 같네요.
이거 머만 하면 사람 못 믿고 의심부터 하게 되는 병걸리는거 같아요. 트레이드는 죄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