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드코어에서 본캐도 바바 부캐도 바바만 하는 컨샙충입니다.
바바리안으로 오래해오다보니 그래도 조금 아는게 있어서
바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보면 아는데로 공유해드리고 있는데요.
다른부분보다 피통에 대한 개념을 공유하다보면.. 기본 개념이 와전 되어 전해져 있는걸 보면서
답답함과 아쉬움을 많이 느낍니다.
사실 원인을 살펴보면 엔드급의 좋은 공략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기보다는
그 이상의 개념에서 최적화를 논하고 세팅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데요.
그게 공략의 입장에서는 개성있는 세팅(기본과 다르니까)이 되지만.. 기본에 충실한 세팅은 아닌셈이죠.
그래서 엔드급의 세팅 공략들을 보면 바바리안에게 있어서 피통은
사람으로 치자면.. 하루를 버티기 위해서 최소한으로 먹어야할 영양소, 끼니, 식사개념으로
전해져 있습니다.
아마존에게서의 주력 스텟은 민첩인거 처럼
현재 바바리안의 주력 스텟은 힘으로 생각되어있고
피통을 차지하는 활력은 최소한으로 찍을수록 힘에 몰아줄수 있기 때문에
적게 찍으면 찍을수록 유리한.. 혹은 더욱더 완성형 세팅으로 가는거처럼 보이고, 또 개념들이 잡혀있죠.
제가 스타일이 좀 변태같아서 레거시 시절에도 하드코어를 했었고 레저렉션 부활해서도 하드코어만 하고
있지만..
제가 한번죽으면 끝나는 하드코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피통을 신경써야하고, 또 신경쓰고 있는게 아닙니다.
개념적으로 보면 레거시 시절부터 바바리안의 주력 스텟은 힘이 아니라 활력이었구요.
바바리안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정석에 가까운 스텟 분배는
힘/민 = 무기 착용시
나머지 올 활력(체력) 이 기본이었습니다.
이유들을 찾아보면 그 끝은 결국 효율성에서 귀결되는데요.
스텟을 200개 300개 세이브해서 힘에 찍어서 늘어나는 데미지는 실제 상승량은 크지 않고
반대로 피통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탱의 공백은 그 갭이 더 크기 때문이었구요.
pk 세팅에서 조차 스텟은 힘은 무기를 들만큼 최소한, 블럭을 맞추면 민첩은 75블럭까지
나머지는 올 활력(체력) 이 기본이었구요.
이 기본적인 스텟 분배는 디아블로 출시되고 근 10년간 변화가 없었습니다.
(10년이라는 말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기간을 말함이고 그 이후로는 저도 레져렉션 나올때까지
공백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올힘을 찍는 세팅들이 비주류 세팅이었고
주류 세팅은 힘/민 무기착용시 , 나머지 올체력이 주력 세팅이었죠.
레거시 시절에도 모두가 pk를 하는건 아니었고
사냥을 좋아하는 선조바바리안(?)들에 의해서도 좋은 공략들
재미있는 공략들, 완성도 있는 공략들이 많이 나왔었구요.
그중에서는 사냥에 특화하여 올힘을 가는 세팅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기본에서 벗어나는 세팅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위한 근거들이 있었죠.
지금처럼 근거나 준비 없이 가는게 아니었구요.
결국 피통을 조절하는 근거는..
"얼마만큼 덜 아프게 맞는가" 에 달려있습니다.
여기에 영향을 크게 주는건 3가지가 있는데요.
방어력 / 물리뎀감 / 레벨 입니다.
방어력은 한번이라도 몹으로부터 덜 맞을수 있게 5번 맞을것을 4번 맞을수 있게 하는 역할을 했고
레벨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몹과의 레벨 차이에 따라서 보정되는 수치가 있기 때문에
몹보다 레벨이 낮을때에는 5번 맞을껄 6번 맞게 되고.. 상대적으로 몹보다 레벨이 높으면 5번 맞을껄
4번 맞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레벨도 중요한 요소였죠.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는 사신의 종소리 노화 저주, 바바리안 함성 스킬의 전투의 함성 or 전장의 함성
같은 것들도 있었구요.
노화저주는 적의 공격력/공격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에 그만큼 덜 아프게 맞을수 있었고
바바리안의 전투의 함성 또한 적의 공격력을 낮춰주기 때문에 그만큼 덜 아프게 맞을수 있었습니다.
물리뎀감은 기본적으로 바바리안이 룬워드가 없던 시절에는 벨트에서만 15% 물리뎀감을 챙길수 있었고
수수를 착용하면서 부터는 수수의 8%와 벨트의 15%를 포함하여 23%의 물리뎀감을 챙길수 있었죠.
그래서 그시절의 피통을 조절하는 공략들은.. 더 빠르게 사냥하기 위해서 깍고 깍아서 스텟을 조절할때
물리뎀감을 평소보다 더 챙겼기 때문에 피통을 줄이고 힘에 스텟을 더 찍어서 딜을 보강했다
방어력을 평소보다 더 챙겼기 때문에 피통을 줄이고 힘에 스텟을 더 찍어서 딜을 보강했다
와 같은 근거를 가지고 조절들어가거나,
레벨이 97~99 급으로 가면서 레벨이 몹보다 높아서 덜 맞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통을 낮춰도 괜찮더라
그래서 피통을 조절해서 힘을 더 찍었다는 개념으로 가거나
부족하지만 오거장/업슬가/세크등 방어력을 극한으로 챙기면서 그만큼 덜 맞도록 방어력을 챙겼기 때문에
피통을 조절하고 남는 스텟을 힘에다가 몰아줬다는 식으로
그 시절의 공략들은 올체력이 기본인건 아는데.. 올체력을 하지 않고 스텟을 세이브해서 힘을 찍어가는것에
대해서 이런이런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설득을 하곤했습니다.
다른 예를들어서 과거에 많이 비교된 적 있는 액2용병의 무기를 보면
사신의 종소리 vs 긍지 같은 경우
긍지를 사용하게 되면 사신의 종소리에 있는 노화저주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몹을 상대할때 아프게 맞아야
하기 때문에 피통을 넉넉하게 3천이상 유지한다던가
하는 근거들도 마찬가지죠.
물리뎀감에 대한 예를 들면 투구를 시대의 왕관을 쓰는 바바리안의 특이한 세팅들이 있었는데요.
시대의 왕관에 있는 물리뎀감 + 벨트 물리뎀감 즉, 평소보다 더 많이 챙겼기 때문에
피통을 평소보다 줄이고 스텟을 세이브해서 힘을 찍어주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결국은 이러한 것들이 효율, 최적을 논하면서 결국 깍고 다듬어가면서 최적의 밸런스를 잡아갔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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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바바리안은 헬에서 2500~3000 데미지 부근의 피해는 많이 입습니다.
이 스샷은 12시즌 10월30일 물리뎀감 50% 있을때
피통이 3020 날라갔었구요.
조건은 보시다시피 엠플 저주 고정에 물리데미지가 강한 지옥군주류의 몹들이 있었죠
바바리안 레벨은 88렙(공역레벨 보면 88렙인모양이네요.. 헬 퀘스트 할때 찍어둔줄 ㅋ)
이건 시즌12 12월13일 카생 2루수 물리뎀감 30%
2551 피통이 날라갔었습니다.
카생2루수는 바바리안의 무덤..이죠.
(바바리안 레벨은 75렙 전후)
이 스샷은 하드코어라 죽을뻔해서 기념(?)으로 남겨둔 스샷이라 이렇게 쓰이게 되는데요
이 스샷 2개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피통을 조절해서 3천이하, 2500피 이하로 조절하는 바바의 경우
언젠가 죽을수 있음을 내포한 세팅이라는 점 입니다.
적어도 이런걸 알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레벨을 높였거나, 방어력을 높였거나, 물리뎀감을 챙겼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들 때문에 피통을 조절한다고 해도
이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걸 반드시 알아야한다는 점이죠.
레벨 97~99렙 바바가 몹보다 레벨이 높아서 잘 안맞기 때문에 피통 2천 2500으로 조절된 공략을 보고
바바는 피통이 저래도 되는구나 해서 89렙 바바리안이 따라하고있으면..
아무리 올 으뜸템을 도배해도 아래에 올라왔던 글처럼 바바리안은 사냥이 잘 안되고 죽을수 밖에 없는거죠.
근거를 빼고 줄이기만 했으니까요..
바바리안이 올체력 찍고 참도 피참을 잘 챙기면 4000~5000사이의 피통이 형성되는데요.
그럼 위의 스샷처럼 3000대 데미지 들어오는걸 커버하려면.. 여유폭은 사실 없습니다.
그래서 바바리안의 기본 세팅이 과거부터 올 체력이 되는것도 그렇게 다듬어져온 이유가 있죠.
그리고 잘 모를땐 가장 무난한 방법이라고 한다면 남는 스텟을 활력을 찍는게 낫다는 점..
(위 스샷들 보면 엠플이 중요한거지만.. 몹은 지옥군주는 오라 없는 상태며, 카생2루수는 광신1개 있는 상태입니다
즉 위세+광신 처럼 더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는점)
다양한 용병을 쓰면서 사신의 종소리 빼고 액5용병의 쌍마소 용병을 활용할때도..
그만큼 아프게 맞을수 있다는걸 염두에 둬야하고
이러한 근거들과 이유들을 감안해서 조절하고 베스트를 찾아가야지
이러한걸 무시하고 줄인 피통은 결국 죽을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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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긴 내용 한줄 요약은
바바리안의 정석이라하면 힘/민 무기 착용시 나머지 올활력이 정석이다.
피통 쥐어짜서 다이어트를 하고 올힘을 가는게 정석이 아니라..
기본만 잘 지켜도 재미나게 바바할수 있을텐데 아쉬움에 글을 올려봅니다.
다들 즐디아하시고 2026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