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부터 활아마를 단 한 번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는데(자벨마만...)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도전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1인방 유저이고, 활마는 처음입니다.
베이스랑 부족한 룬 구매해서 룬워드는 모두 직작, 발리는 은근 비싸게 주고 샀네요...
그리고 수수 절대 포기하지 못해서 공속 부분에서 이런 저런 타협을 봐 다발 8프레임만 맞추고 다닙니다.
100강타 글 보고 혹해서 세팅해 봤습니다.
음... 높은 깡뎀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모드에 발려 있는 강타 낙뢰 이펙트 보는 맛으로 잠깐 돌렸네요.
역시나 깡뎀이 나은 것 같습니다.
다만 필드 사냥 중 제일 짜증 나는 돌가죽 처리는 생각 없이 한 것을 보아
디크리가 참 좋은 저주 스킬인 것은 분명하다 생각이 드네요(내가 걸리면 극혐).
어 음... 하코에서나 좀 써 볼법한 활인 것 같습니다...
포노 터지는 것 외엔 특별하다는 점을 느끼지 못했네요.
진짜 뭔가 특별히 생각나는 점이 없네요;
윈포도 한 번 즈음 써 봐야지~ 해서 샤엘룬만 박고 몇 바퀴 돌아봤는데
딜은 괜찮아 보이는데 약간 강박증(?) 가진 입장에서 볼 때 스킬이 붙어 있지를 않아
빡빡하게 찍히는 스킬창이 맘에 안 들었어요 ㅋㅋㅋ
전 그냥 개인적으로 전용 활 베이스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윈포보다 느리지만 업발리 타격감(?)이나 쏘는 맛이 좋았어요.
이건 석궁 특유의 타격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과감히 지증속 박아주고 한 며칠 동안 가지고 잘 놀았네요.
근데 결국 공속이 느리면 같은 시간 대비 앰플 터질 확률이 줄어 든다...
저도 진짜 놀랬습니다. 보유 룬이 한 3.5셋 되길래 참룬이랑 굴룬 한 개씩 더 구해
박았는데 3셋 만에 이런 게 나오더랍니다...
역시 수수 포기를 못해 메추리 베이스로 타협을 봤구요, 올레지 40이랑 활력 24로
마지노선 700피를 훨씬 넘겨 맥어레피 빼고 극맥어레참 3장을 쓸 수 있더라구요.
역시나 메추리 베이스라 딜은 그리 좋진 않지만 제일 안 죽는 세팅이긴 했습니다.
신뢰 보통 말씀들 하시면 방무+명보300%를 언급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자체 15파낙으로 인한 공속 여유 + 페네트레이트1렙 ← 이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회피 3종 각각 50%, 60%, 50% 맞추고 발키리 올려주고 있구요.
왜 그리 신뢰를 찾을까 싶지만 진짜 그럴 만한 성능이다란 것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활아마가 진짜 재미난 캐릭이더라구요 ㅎ
활아마에 대한 지식도 없고 해서 여러 글들 검색해 보면서 맞춰 돌려보긴 했는데
개인적인 후기이니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드로 화살을 본스피어 이펙트로 바꿔 쓰는데 찰지네요.
당분간은 이대로 하다가 다시 여유 되면 낙인이랑 레어 앰플활도 구해 써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