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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네크를 좋아하는 사람의 사담 주저리주저리

아이콘 봐봐리안
댓글: 5 개
조회: 499
추천: 4
2026-09-17 16:30:26
아이템매니아를 좀 보다가 횃불을 봤는데..
가격순으로 배치를 해놨더군요.
그런데 네크가 맨 아랫줄에 있더라구요.
무려 드루이드보다도 한 칸 밑에...
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 바로 아이템매니아를 종료했습니다.. 
섭섭하고 씁쓸하고 그렇습니다.


클래식때 올라운드 정통바바리안을 했었습니다.
소규모로 동네 PC방 모임도 갖고 서로 PK도 하고 그랬습니다.
나름 승률도 나쁘지 않아서 엘리드루 상대로도 잘 싸우고, 팔라전도 나름 비비기는 했던..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본넥만은 무슨 수를 써도 못 잡겠더라구요. 
그냥 천적 그 자체였습니다. 뭔 짓을 해도 제가 잡을 수가 없었던 존재. 그게 본넥이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나오고
첫 캐릭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 이길 수 없다면 그냥 내가 가지자?' 라는 생각에 본넥을 시작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정말 애정으로 키웠고 아직까지도 최애케릭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 네크의 인지도를 보면 마음이 좀 씁쓸합니다.

그래도 저는 네크를 좋아합니다.

그냥 횃불 가격 보다가 괜히 옛날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써봤는데, 쓰다 보니 똥글이 길어졌네요.
이러나저러나 제가 좋아하면 그만 아니겠습니다ㅎㅎ

네크 유저분들 모두 화이팅!

Lv70 봐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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