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피질딘 세팅올렸는데...이런저런 조언 듣고 세팅을 바꿔봐도 역시 8인방은 어렵더군요. 전령나오면 전향으로 어찌저찌해도 자꾸 죽기도 하고...
그래서 해머딘으로 해봤습니다. 아주 예전 2000년대 초 해머딘 처음 유행할 때 잠깐해보고 사실 제대로 해본적이 없더라고요. 처음엔 피햄딘, 햄질딘 등등 해보다 성기사는 하이브리드가 재밌긴 하지만 역시 보조딜은 재미나 편의 위주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사냥과 우버를 겨냥한 정통 해슴딘으로 다시 세팅했습니다. 어떤지 한번 봐주세요.
세팅 핵심은 요즘 유행하는 마깍에 집중했습니다. 여러 분석글을 읽어보니 마깍은 기술증대 보다는 효과가 더 있고 마법증댐과 비교하면 일반몹은 비슷하고 마법면역이 높을 수록 마깍 효과가 더 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만 하다면 마깍이 더 나아 보였습니다. 체감은...음 사실 제가 기존 해슴딘 세팅으로 비교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ㅜ 좋다니 하는 거죠.
그래서 아이템 세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구 - 감시자의 빛
무기 - 공허
갑옷 - 수수께끼
방패 - 영혼
장갑 - 불멸왕
벨트 - 기드의 내기
부츠 - 물나그네
목걸이 - 마라의 만화경
반지 - 새총 x 2
거대참 - 기술 + 생명
스몰참 - 2 x 화레 + 생명, 생명 + 마나
이 세팅의 깨알같은 장점은 다음과 같더라고요.
1. 무기(40), 투구(20), 벨트(20), 반지2(20) 해서 패캐 100% 나오니 어떤 패캐의 영혼이라도 125%는 달성됩니다.
2. 그래서 장갑과 부츠는 스탯, 매찬 등 취향에 따라 가져가셔도 됩니다.
3. 아이템 자체만으로 화염저항 제외 황금레지가 달성됩니다. (190%, 화염은 165% - 45% 팔라방패 사용시)
4 새총 반지에 마을포탈 기술이 있어 스몰참 2개 더 가져갈 수 있습니다.
5. 깨알같은 4프레임 86% 패힛 (영혼 - 55%, 기드 - 12~20%, 파괴참 - 12~24%) 달성 가능합니다.
6. 딱히 매찬 신경 안써도 매찬이 쏠쏠히 나옵니다.
새총 2개 차면 타격하면 적이 30% 느려지는데 취향에 따라 열의 하나 찍어 전령 만났을 때 하수인들에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기도 한데 안해봤어요.
이렇게 하면 스탯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마나가 600 정도는 되어야 통찰 무기를 용병에게 줬을 때 무한 해머, 텔포가 가능하더라고요. 자카럼 방패를 쓰기 힘든 이유 중 하나였어요.
적 마법 저항은 투구 (8), 벨트 (7), 2x새총 (10), 파괴참 (10), 감시자의 빛 (10) 등 총 45% 가능한데 너무 비싸서...42%에서 만족했습니다.
처음 해머딘 하고 공개방 한군데 들어갔는데 누군가가 친구 해머딘 가르쳐 주고 있었나 봐요. 탈 라샤에서 하던데 채팅으로 몬스터 한마리도 놓치지 말고 다 잡으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 듣고 저도 덩달아 그렇게 하려 노력했는데 하다보니 누군가 인벤에 글 올리셨던데 몬스터 찍고 텔포타면 거의 몬스터 12시에 위치합니다. 몬스터가 자신으로 부터 12시 부터 6시에 위치한 상태에서 해머 돌리면 일단 첫타는 무조건 맞더라고요. 도망 안가는 몬스터면 계속 맞게돼요.
뭐 생각하기에 따라 이건 근접딜과 같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사실 디아블로 2에서 물리 근접딜러가 약한 이유가 광역기가 거의 없기 때문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근접딜러에 광역기 준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생각합니다. ㅎㅎ 나름 이거 연습하니 재밌기도 하더라고요.
지난 번 피질딘 세팅도 고민하면서 했는데 다른 분들 지적으로 약점 알게 됐는데 혹시 이 세팅에서도 놓친 부분 있으면 꼭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