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렇듯이 정말 오랜만에 복귀를 해서 캐릭을 키우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초반에 사람이 몰렸다가 빠질 것도 충분히 알았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버스는 타지 말고 첨부터 해라.. 그래야 질리지 않고 오래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얘기도 했구요. 그 만큼 디아2를 좋아했고,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래더가 시작되면 늘 소서리스를 키웁니다. 이유는 앵벌케릭이기도 하지만 모든 맵을 (편하게) 돌 수 있는 케릭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뭐가 좋다 뭐가 좋다.. 하는데 저 역시도 그런 글을 읽다 보면 저런 장비가 초보한테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정말 초보.. 무에서 시작하는 사람에게 맞춘 글 입니다. 참고 하셔서 내용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미 오리지널을 경험한 우리는 이제 래더의 시즌을 맞습니다.
그러니 하나씩 공략도 좋지만 과감하게 가로질러서 갈 수도 있습니다. 그 가로지른 시간만큼 후에 앵벌을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노멀에서 30, 나메에서 60, 헬에서 계속..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구간을 맞춰야 랩이 더 잘오릅니다. (이건 다른 분들 글에 잘 나와있습니다)
각설하고 스킬 먼저 말씀드리면
얼음은 오브 만땅, 콜깍 만땅 이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가는 라인 1개씩, 방어쪽 맨위에 1개만)
라이팅은 스태틱 1개, 텔까지 1개씩 입니다.
불은 파월 만땅, 웜쓰 만땅, 파이어스킬(파마) 만땅을 목표로 갑니다.
(웜쓰 비율과 파마의 비율은 오브를 많이 쓰면 웜쓰쪽으로 파월로 빨리 죽이길 원한다면 파마 쪽입니다)
다음은 스탯입니다.
저희에게는 무료로 3번의 초기화가 있습니다. 이를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1. 최종목적은 힘 156, 나머지 피 몰빵입니다.
2. 초반 목적은 민 75, 피와 마나 적당히 배분, 힘은 아이템에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3. 2번 먼저하고 최종 1번으로 가면 1번의 초기화가 남습니다. 혹 잘 못 되더라도 걱정마세요. 나중에 면죄도 있습니다. (실험적으로 중간에 바꾸셔도 됩니다)
다음은 아이템 입니다.
원하는 모든 아이템, 질이 낮아도 그냥 쓰세요.. 무조건 필요한 것은
1. " 마법사의 쐐기검 본 나이프" 일명 위저드 입니다. 단도로 파괴불가, 시전50%, 올레지 75가 있습니다.
2. " 모저의 축복받은 고리" 방패 입니다. 유니크면서 솟이 2개 입니다. 여기에 최상급 다야 2개 박으면 됩니다
1번과 2번으로 헬에서 황금레지 나옵니다. 조금 모자란 부분들은 다른 부분에서 대충해도 챙겨 올 수 있습니다.
2번의 방패가 안나온다면 2솟 방패 제왕운시, 2솟 갑옷 연기.. 등 다른데서 챙길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2솟 뚫린 혹은 3솟 뚫린 방패에다가 다야 박으면 됩니다.
1번 위저드 때문에 속도도 50 이상 나옵니다. 텔 타다가 웬만하면 안 죽습니다.
위 처럼 셋팅하는데 제일비싼게 연기에 들어가는 룸 룬입니다. 이거 헬포지에서 자주 나옵니다.
위저드를 못 구해도 갑옷, 방패에서 레지를 땡기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무기 들면 됩니다. 무기는 4솟짜리 스피릿 만들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저드 추천입니다)
모든 장소를 갈 수 있습니다만 헬 카우방은 졸립니다.
오브를 주력으로 쓰는 이유는
- 내가 원하는 곳에 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미지도 훌륭하구요.
- 콜깍을 만땅찍는 이유는 스킬참이 없다.. 라고 가정하는 것 입니다. 스킬참이나 다른데서 땡겨 오면 그 만큼 안찍어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없다는 가정하에 만땅 찍습니다.
- 파월을 쓰는 이유는 파볼처럼 고정식으로 쏘는게 아니라.. 쓰윽 지나가다가 깔고 도망댕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월 쓰다보면 노하우가 생깁니다)
숨어 있는 적에게 쓰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시전거리가 멀어서 몹이 인식못하는 거리에서 쓰기도 좋습니다.
파월은 T 형식으로 갑니다. 즉 내가 바라보는 정면에서 ㅡ 모양으로 갑니다. 마우스 클릭질 잘 해주면 이쁘게 깔립니다.
팁으로)
바알 앞 5형제 나올때
1번은 오브
2,3번은 파월로
4,5번은 오브로 쉽게 잡습니다.
제일 어려운게 5번 마지막 대빵이 콜드파이어 레지 두르고 나올때 입니다. 이럴땐 조용히 입구쪽으로 댈꼬 온 다음에 텔로 바알한테 가시면 문 열립니다. 디아처럼 꼭 안잡아도 됩니다. <- 모르시는 분 은근히 많으시더라구요
오브의 시너지로는 아이스볼트가 있습니다. 1%의 작은 대미지 입니다만 생각보다 효율이 좋습니다. (체감상)
그래서 오브 쪽으로 좀 더 힘을 실어 줄려면 아이스 볼트로 ...
아니다 한 방에 파월로 애들 죽이고 싶어... 라고 하면 아이스볼트 제외하고 다른데 투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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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장소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누구에게는 어디서 잘 나오더라.. 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안다, 메피 이후 나머지는 열쇠 입니다. 그러다가 뭐가 좀 잘 떨어지는 느낌이 들면 디아, 바알 다 잡습니다.
액트1, 백작, 안다
액트2, 뱀파사원 ~ 펭, 뱀파사원 가기전 맵의 하수도(토굴?) (상자 먹으러)
액트3, 거미굴 상자 먹으로, 메피
액트4, 디아 가기전라인 정리 + 디아
액트5, 2번째 포탈 아래 위 정리, 아리앗산인가 (3번째 포탈) 끝가지 가면 ~ 소켓, 핀들, 니흘, 마지막 포탈에서 바알가는 길은 빨리 가거나 몹 싹다 정리 / 니흘의 시폭도 황금레지면 생각보다 안 아픕니다. (원래 한 방 맞고 죽어서 욕해야 하는데.. 버팁니다!!)
거봉이 없으면 액트 1 백작 가면서 길 찾다가 레어, 유닉 보스 나오면 다 잡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마도 키우고, 팔라도 키우고, 셋트 아이템 소장용으로 만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좋은 아이템으로 쉽게 가려고 하시는 것 알고 있습니다 .
마나가 모자라면 16개의 밸트에서 몇개만 마나로 채워도 충분합니다. 그 버튼 한 번 누르기 싫거나 귀찮아서 조금 더 좋은 아이템을 포기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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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셋팅
무기는 통찰 아무거나 들 수 있으면 됩니다. 나중에 헬에서 놀 때쯤 용병 바꿔도 되고, 좋은 아이템으로 도배해도 됩니다. 그냥 우리에게는 용병이 잡거나 혹은 메디용이다.. 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방어구.. 스텔스니 뭐니.. 다 필요없습니다. 초보에게 그런 사치품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냥 올저나 방어구 높은거 입으심 됩니다.
뚜껑 - 방어구나 뚜껑에서 꼭!!! 피흡을 맞춰야 합니다. 그래야 좀 더 삽니다.
자 ~ ! 위처럼 셋팅하고 헬에서 번개 만나도 끔살 안당합니다.
우리에게는 생존이 1번 입니다. 그 다음 뭘해도 합니다.
저 상태에서 아주 쪼금 아이템이 좋아지면 안다 파월 한 방 입니다. (무조건 독 맞을 생각으로 해독포션1개 주워서 가시면됩니다)
메피 강건너 파월로 대충쏘면 죽습니다.
디아 나오기 전에 젠되는 자리에 파월 3개 깔아놓고 시작합니다. 나와서 하는 행동보고 한 번 ~ 두 번 더 쏘면 죽습니다. (스태틱 안해도 됩니다)
바알은 스태틱으로 50% 깍고 (헬기준) 파월 깔면 알아서 죽습니다.
아.. 백작은 용병한테 비벼야 합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편하게 댓글 주세요.
고인물은 대부분 그렇겠지만 소서로 안해본게 없습니다. 무공, 불사조, 극딜 뭐뭐.. 다 해봤습니다.
대세가 블리, 파볼이다. 뭐다 하지만 역시 쏘는 맛은 오브죠~! 태우는 맛은 파월이구요~!
추신) 오브와 파월은 시전속도 필요없습니다. 아이템 대충 먹어도 앵간하게 속도 나옵니다.
심야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