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 가네요.
다음 주부터는 꿈과 같은 긴 연휴네요.
개천절과 한글날도 있고, 명절인 추석도 있어요.
긴 연휴와 명절 기간 항상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래요
개천절과 한글날 추석을 기념해서 나눔을 해야 하나, 연휴 기간에 접속이 불확실해서 오늘 나눔 해요.
대신 내일은...
인류의 큰 스승인 공자의 탄신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성균관등에서 석전대제를 올린다고 해요.
그 분의 삶과 큰 가르침에 존경의 뜻을 담아 자룬 50개 나눔해요.
(남아있던 5/20 스몰참 2개 팔아서 마련했어요.)
들어오시면 땅바닥 거래를 기본으로 할게요.
욕심 부려서 2번 들어오시는 분들 많으신데, 그러지 말아주세요.
부탁 드려요.
(중복 참여 하는 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있으나, 그거 일일이 확인하는 거 저도 괴로워요.
왜 나눔 하면서 그런 괴로움을 받아야 하는지 )
논어 학이편 첫 구절이에요.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呼. 有朋自遠方來, 不亦樂呼.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섭섭해 하지 않으니 어찌 군자가 아니겠는가. "
자신을 알아주는 이 몇 없어서 외로웠을 것이며, 마음을 터 놓고 대화할 만한 친구 또한 몇 없었기에 고독했을 것으로 보여지는 구절이에요.
하지만, 그러한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에 침잠되지 않고, 배움에서 기쁨을 찾고, 몇 없는 친구와 진심을 다해 사귀는 데에서 즐거움을 찾았으며,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에도 섭섭해 하지 않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면서 살아간 공자의 뛰어난 인품을 엿볼 수 있는 구절이에요.
왜 논어의 첫 구절에 나왔는지 살짝 이해가 되는 구절이랍니다.
방제는 본문에서 나오는 날짜에요. 4자리 숫자.
비번은 위의 학이편 첫 구절에 쓰인 不의 갯 수에요. 한자리 숫자.
0000//0 이런 식의 방제와 비번이 되겠지요?
8시 45분 까지 기다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