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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는 몹 학살이 가장 큰 재미인 게임인데
뭐하러 경쟁시켜가며 극악난이도를 만들어서 사람 스트레스를 받게하는지.
툭하면 엌 죽고 툭하면 엌 죽고.
딜을 넣는데 내가 영웅인지 쟤들이 영웅인지.
말티엘 잡고 디아블로 잡은 우리의 네팔렘 영웅을 고작 평타한방에 보내버리는 하급악마나 벌레떼들 보고있으면
진짜 게임에 도저히 집중안됨;
자고로 어느정도 중상급 파밍이 된 유저라면 몹공격 어느정도 맞아가며 파밍하는 위엄을 보이는게 맞지않나?
그게 디아2엿고, 많은사람이 오랫동안 겜을잡은 이유인데; 왜냐면 자기캐릭이 강해졋다는걸 느끼거든.
근데 지금은 뭔데 도데체;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내 캐릭이 강해진다는 생각은 커녕 너무 약하다는
상대적 박탈감만 느껴지고 그놈에 고단 돈다는것도 운수나 공부 껴서 저멀리서 딜하면서 한대툭 맞고 죽으면 살리고
하는식으로 핵앤슬래시가 아닌 무슨 레이드도는것도 아니고.ㅋㅋㅋ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난이도만 올리니까 사람들이 쓰는스킬이 계속해서 똑같아지고 템은 교복화돼고
개성이 없어지지.
디아블로 시리즈는 일기당천 진삼국무쌍 같은 게임이지 다크소울같은 하드컨트롤 게임이 아니란걸
왜,왜진짜 대체 왜 모르는걸까..
디아2도 횃불퀘스트 있엇지만 그 난이도 솔직히 지금 고행6단 지옥불목걸이 보스들 급이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엿다;진짜
사람들이 진짜로 원하는건..계속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시키는거지
극악난이도로 레이드돌듯이 도는걸 원하는게 아닌데..
지금 사실상 고행6단, 아니면 균열 25~30단 정도가 가장적당한 디아블로의 난이도;
굳이 대균열 이딴거 추가할시간에 새로운 전설템 수십개 만들어 넣어주는게
유저를위한 컨텐츠 추가라는거..
솔직히 패키지게임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는거 고맙긴한데;
디아블로3에서 가장 중요한 패치는 신규전설 추가지 새로운 컨텐츠 추가가 아님.;;
아무렴 템파밍=컨텐츠 로 이어지는게 디아시리즈인데. 에효 답답해라
오시루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