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팅] 정렙688쯤 95단클한 비취세팅 후기

이번 시즌 시작 전 해외 비취 세팅 중에 대균열 고단계 등반 중이던 세팅을 보고 얼추 비슷하게 맞춰서 굴리는 중인데,

고대템도 5부위 정도, 노칼데산에 보업도 갇힌자 85, 신속이랑 고통은 60대 중반 정도의 덜 파밍된 상태에서도 그럭저럭

기갱이 가능해서 괜찮은 세팅인것 같네여.

스킬과 카나이 세팅은 이렇구.. 몇 시즌 전에 제가 굴렸던 비취 세팅이랑 다른 점은 앙리쥐잡이 대신 오염된 둥지를 쓰고 벨트를 혼령띠 대신 초월 허리띠를 쓴다는 것인데

혼령출몰이 한번에 1마리밖에 못 묻혀서 도트 작업 후 수확딜을 넣는데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가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우상족들이 몸으로 어그로 끌어주기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몹들에게 출몰을 묻히고 딜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네여. 

가장 큰 장점은 대균열 보스 사냥이 앙리+혼령띠 세팅때보다 훨씬 쉬워진다는 것인데, 예전에는 잡기가 매우 어려웠던 돌진형 보스들(한파, 에레손 등)과 한방에 그릇을 깨벼리는 투사체를 날리는 보스들(해골왕, 단단한 얼음, 라이지엘 등)의 위협적인 스킬들을 우상족들이 다 막아줘서 훨씬 쉽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세팅 단점은 대균열 첫 입장하거나 죽어서 우상족도 없고 수확스택 0일때 앙리를 꼈을때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점..

바로바로 10스텍을 안 쌓아주면 스치기만 해도 아까운 그릇이 그냥 터져버리네요 ㅠㅠ

그리고 영혼휘갈이나 유령처럼 우상족 무시하고 그냥 부두술사 본체에 빨대 꼽을 수 있는 괴물들이 많으면 역시 얄짤없이 죽기 쉽습니다

뭐 이런 단점 있어도 장점들이 더 메리트 있고 재밌어서 좋네용ㅋㅋ 템파밍 보업 좀더 빡세게 하고 고단계 기갱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