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면 진한글씨만 보세용 >_<
요즘 이런 질문글이 많은데..
간단하게 제 생각을 끄적끄적 해봅니다;
비격은 기본적으로 스택쌓거나 안 끊기게 유지하기 위해서 씁니다.
블랙홀을 넣을경우 운석과 서리로 스택을 유지하면서 무빙을 하게 되는데...
서리가 보통 마우스 왼클인데..
서리로 스택유지할려면 무빙중에 몹을 클릭하거나 쉬프트눌려서 자리고정하고 써야되는 점때문에 무빙에도 귀찮은 점이 생깁니다. 물론 서리가 클릭쪽이 아니라 버튼쪽에 쓴다고 하더라도 모션이 비격보다 좋지않은듯..
그래서 비격을 쓸 경우 운석-비격-운석-비격 쓰면서 이동하면 스택유지가 쉽죠.
이게 기본적으로 모션딜이 더 짧게 느껴지는건 제 착각인가요??!
또 지속딜을 넣는중에 몹에게 밀치기되거나 이럴때도 서리로 태극스택 살리는것보다 비격으로 살리는게 낫기도하고..
정예잡을때나 잡고나서 뭉쳐있는 잔몹이 보이면 단거리 이동은 비격으로도 태극 스택유지해서 무빙이 됩니다.
더 중요한점은 고단가면 그냥 걸어가다가 잔몹의 원거리공격이나 다크템플러같은 몹들의 공격에 불안정패시브 터지거나 푹찍할수도 있어서...
몹보이거나 느낌이 이상하다싶으면 바로 비격을 쓰는거죠...서리는 무빙샷이 번거롭죠
집중의 어깨걸이(비전,서리,파열사용시 감뎀25%)
이외에도 비격에 피칠갑을 쓸때는 패시브도 수호강화를 쓰니깐...지나가다 갑자기 푹찍하는 경우를 많이 피할수 있습니다.
팔씨름을 썼을때는 고단에서 그냥 지나가다 불안정 패시브터지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이때 좀 까다로운 정예를 만나거나 원거리 잔몹이 많은 상태가 되면 죽기도 하죠.
팔씨름에 블랙홀쓰고 확고한 의지 패시브쓰는 경우 지속딜, 말뚝딜에 더 강해질수는 있지만 고단으로 갈수록 푹찍의 위험성이나 순삭이 안되고 계속 지속딜을 넣어야되고 장판딜이 무시못할정도로 아파지는 단계에서는 계속 무빙하다보면 패시브를 제대로 활용못하는 경우도 많이 생겨서...
개인적으로는 초고단으로 갈수록 스택유지나 안정성때문에 비격이 나은거 같습니다.
물론 몸이 충분한 단수에서는 사실 팔씨름이 아니라 천벌을 넣어도 좋아요 ㅎㅎ
스탠에서 100단정도까지는 천벌착용하고도 깨지더라구요;
인증글에 보시면 블랙홀에 팔씨름 쓴다고 30% 딜 상승이 아니라 연산하면 14%정도 딜 상승이라고 되어있는것도 확인 되네요.
여하튼 취향에 따라 몸이 되는 한에서는 시원시원한 딜이 나오는 블랙홀이나 천벌 쓰셔도 좋고, 몸이 안되는 단수다 싶으면
팔씨름,천벌 > 피칠갑
블랙홀 > 비전격류
확고한 의지 > 수호강화
이렇게 바꿔서 컨트롤 연습하면 될 것 같습니다.
p.s 전 스탠에서는 팔씨름은 원시, 피칠갑은 원시급 고대에 둘다 칼데산등급 똑같이해서 기갱해봤는데..
손가락이 삐꾸라서...둘다 비슷한 단수로 깨지더라구요 -_-;;;;;;;;
시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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