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새세트에 관심 가지신 분들이 보이시는데, 불새세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초보분들은 불새새트가 좀 황당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거 같아서 기초적인 운영법만 얘기해 볼게요. (저도 고차원적인 운영은 잘 못하기 때문에 얘기할 능력도 안되구요)
불새운낙은 불새세트, 유언, 문각, 끝걸세트, 속박벨트, 카나이 (대장로 닐푸르), 전설보석 (갇힌자 태극) 은 무조건 고정입니다.
그외 세팅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반지 두개, 손목, 전설보석 한개뿐이구요.
여기서 카리니와 후광으로 크게 나뉘는데 카리니는 천둥갑옷과 함께 80% 고정 뎀감, 후광은 얼갑 파르산과 함께 뎀감이 0~무한대입니다.
랭커들 초고단 불새 보시면 보통 후광이잖아요? 그 이유는 80% 카리니로 답이 안나오는 단수를 깨기 위해서 차는 겁니다.
다만 뎀감이 0~무한대라는 점 때문에 쓰는 사람에 따라 무한대의 뎀감이 되기도 하고 0의 뎀감이 되기도... 아무튼 그런 이유 때문에 초보분들이 후광세팅을 첨부터 따라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불새 첨 시작하는 분들은 탈운낙처럼 편하게 카리니 세팅으로 해 보세요. 그럼 불새도 정말 별거 아니라는 거 알 수 있게 될 거에요. 그 이후로 좀 적응되면 후광세팅도 하고 별약도 하고...
카리니 세팅의 경우 반지 하나가 남기 때문에 화합이나 회동 둘 중 하나를 쓰시면 되는 데 첨에는 화합으로 하다가 적응되면 회동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전설보석도 난해나 강한자 둘중 하나를 쓸 수 있는데 난해부터 시작해서 강한자로 넘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화합-난해, 화합-강한자, 회동-난해, 회동-강한자 순으로 딜이 쎄지니까 본인 실력에 따라서 맞춰가시면 됩니다.
물론 초고단 기갱용으로 광피세팅하고 증통제로 딜하는 경우까지 가능하지만 그건 진짜 나중 일이고 첨에는 위 순서대로 진행해 보세요.
손목의 경우는 저단에서는 천벌 고단에서는 피칠갑이 기본입니다. 천벌로 잘 안죽는 단계까지는 천벌, 그 이후는 피칠갑.
운영법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그냥 뚜벅뚜벅 걷다가 순간이동 쿨탐 돌아오면 한 번 뛰어주고 계속 갑니다. 정예 찾을 때 까지요. 그러다 정예 만나면 바로 옆에 붙어서 말뚝으로 비격 날리고 태극 안끊길 정도로 수동운낙 떨구면 됩니다. 그리고 정예 죽으면 다음 정예 찾으로 가구요.
밑에 칼데거의 없이 (70단짜리 2개 바른 상황) 100단 뛰는 영상입니다. (화합- 강한자-천벌손목 세팅, 정랩 1400대)
위영상처럼 정예킬만 하는 식으로는 딜이 안되는 단수가 되면 그때부턴 세팅을 좀더 딜 위주로 바꾸고 그래도 게이지가 안밀리게 되면 정예 불붙여서 몹몰이 하고 해야 됩니다. 그 때가 되면 이미 초보가 아니게 되겠죠.
근데 위의 2칼데 수준 정예킬로 가능했던 단수가 105단 정도 되었던 거 같으니까 그정도까지는 감을 익히기에는 충분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