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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성전사 운전과 탱킹에 대한 고찰.

아이콘 고룡사냥꾼
댓글: 22 개
조회: 11036
추천: 2
2014-04-17 16:38:24
 성전사의 운전과 탱킹에 대해 짚어볼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디아블로에서의 탱킹의 개념은 많은 몹을 몰고 한자리에 묶어두어 다른 딜러들이 딜을 편하게 넣게금 샌드백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서 탱커한테 필요한 것은 세가지입니다. 


 첫째. 튼튼 할 것.  
 탱커가 된 사람이 뒤로 주춤주춤하면서 탱킹하는 것을 카이팅이라고 하나, 디아블로 세계에선 탱커가 카이팅하다간 냉큼 쫓겨납니다. 딜러들이 원하는 건 그 어느 상황에서도 굳건한 태산같은 샌드백이자 고기방패지 현란한 컨트롤이 돋보이는 회피기동 탱커가 아니기 때문이죠.

 - 수도사나 성전사나 튼튼함에는 패치 이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안정성에서는 성전사가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둘째. 빠를 것.  
 운전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 딱히 어그로가 없는 디아의 세계에선 몹들의 제 1 목표는 가장 가까운 유저입니다. 그러니 무리 탱킹이후 그 어느 유저보다 빠르게 치고 나가 다른 몹들의 어그로를 끄는 행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생존기와는 다른 목표로 쓸 수 있는 이동기가 존재해야 하고 이 이동기는 유연하게 쓰일 수 있어야 합니다.
 
 - 수도사와 성전사가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수도사는 진격타라는 괴랄한 스킬로 인해, 큰 무리없이 빠르게 몹 사이를 파고들고 이동합니다. 쿨타임도 짧은 편이고 충전개념이 있어 한번에 최대 3번까지 사용가능하죠. 반면에 성전사는 군마질주밖에 없죠. 1.5초 페라리.


 셋째. 묶어둘 것.  
 위에 언급하였다 시피, 디아블로3는 어그로 개념이 없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가장 가까운 유저를 공격을 하나, 특수한 경우에 한해 가까운 유저를 공격을 하지 않거나 도망을 가능 행위를 합니다. 이런 몹들을 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로 만들어 줄 기술들이 필요합니다. 이런 스킬은 쿨타임이 없거나 적어야 합니다. 

 - 수도사는 쿨타임없고 공력소비로만 가능한 용오름이, 성전사는 의외로 용오름에 대항 할 스킬이 많습니다. 
규탄-진공과 성전사의 조롱이 이를 대항 할 스킬이지만, 쿨타임이 길다는 점에 있어 용오름에 비해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쿨타임 감소세팅으로 어느정도 갈증을 풀 수 있는 부분이고, 휩쓸기 공격-몰아치는 도리깨로 한두마리 세는 녀석들을 붙잡아 둘 수 있습니다. 컨트롤이 별 필요없는 부분에서는 수도사가 좋지만 성전사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수도사가 한수 위라는 건 인정해야 합니다.

 그럼 성전사가 수도사보다 운전과 탱킹을 함에 있어서 나은 점은 무엇인가? 
탱커가 멋있다. 룩만 봐서는 개튼튼해보인다. 신선하다. 간지난다....... 는 개뿔, 장점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우선 성전사 버프가 수도사보다 우월하지 않느냐 라는 물음에는 비교적 대등한 관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차이점을 본다면, 성전사버프의 패시브는 수도사보다 못한편이고, 발동시켰을 경우에는 대부분 수도사의 진언보다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진언관련 패시브인 율법의 파급력을 쓸 경우는 전체적으로 성전사의 진언이 수도사보다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의견은 율법>진언

 그 외의 버프 요소, 같은 방어계열끼리 비교를 해 볼수가 있습니다. 성전사에겐 심판이, 수도사에겐 내면의 안식처가 있습니다. 방어적인 성능은 내면의 안식처가, 공격적인 성능은 심판이 좋습니다. 하지만 수도사와 성전사가 가지는 스킬들의 특징이나 탱킹법을 생각하면 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고 섵불리 어느 누가 더 좋다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성전사는 눈방으로 딜뻥을 시키는 것도 있지만 탱킹성전사에겐 이 모든 스킬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스킬창이 여유롭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성전사로 운전하고 싶다!


스킬셋은 대충 이렇게 됩니다.

 규탄-진공과 휩쓸기로 몹을 끌어당기고, 군마질주로 빠른 이동으로 맵을 휘젓습니다. 군마질주는 인내나 회복보다 압도적으로 능지처참이 운전할 때 좋습니다. 한무리 몰고 몇마리 안남아서 어정쩡하게 딜로스 날 시간에 능지처참으로 끌고 다니면서 몹을 빠르게 찾아 다시 뭉치게 만들수도 있고 사용법에 따라 몹을 예쁘게 모아둘수도 있습니다. 이건 뭐 써보시면 알아요. 

 용기의 율법 중-이루어진 기도를 쓰실려면 율법의 파급력은 굳이 안써도 됩니다. 그래도 네팔렘3중첩 다 되요. 그 외의 율법을 쓰실 때만 파급력 넣어주시고, 탱킹하면서 딜 욕심낼꺼 아니죠? 양손무기 쓰지마세요. 이동속도도 느려지고 탱킹능력 떨어지고 운전하는데 에로사항이 꽃핍니다. 

 주 기술도 사실 입맛에 맞게 쓰시면 되고, 아카라트의 용사 또한 취향에 따라 원하는 스킬 쓰면 됩니다. 조롱을 넣어도 좋고 신성화나 심판을 넣어도 좋고, 천벌의 검으로 폴짝폴짝 뛰어다녀도 괜찮습니다. 특히 맘에 안드는 파티원이 있거든 그 쪽으로 몹몰아 놓고 천벌의 검으로 튀는 재미도 쏠쏠... 


 뭐 디아는 취향이죠? 수도사 분들 밥그릇 뺏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성전사도 갈 곳이 없어요. 이렇게 놀 수도 있답니다.



Lv73 고룡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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